한인보좌관들 민원 업무 봉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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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보좌관들 민원 업무 봉사에 나선다

LA한인회, 미 정부 관계 자문위원회를 출범

한인보좌관들

▲ 결의를 다시고 있는 ‘커넥팅 유 투 유어 퍼블릭 서퍼트’ 프로젝트 자문위원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한인들이 비즈니스나 이민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수렴해 이를 해당 지역구 정치인들에게 직접 전달해 문제 해결에 나서는 ‘커넥팅 유 투 유어 퍼블릭 서번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인회는 이를 위해 한인 정치인 보좌관들을 주축으로 하는 미 정부 관계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메디칼에서부터 비즈니스 면허, DMV 관련 업무, 세금, 집 앞 도로 보수 문제에 이르기까지 한인들이 부딪히고 있는 각종 민원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한인들과 해당 지역구 정치인 사이에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한인회는 이를 위해 엘에이시와 카운티, 주 정부에서 정치인들을 보좌하는 한인 보좌관들을 주축으로 하는 미 정부 관계 자문위원회 발족했다. 한인회 산하기구인 미 정부 관계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될 한인 보좌관은 케빈 드 레온 주 상원의장 보좌관인 벤 박씨, 마이클 안토노비치 엘에이 카운티 슈퍼바이져 보좌관인 앤젤라 윤씨, 에릭 가세티 엘에이 시장의 보좌관인 로버트 박씨, 데이빗 류 시의원 보좌관인 알렉산더 김 씨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 한인 보좌관들이 담당하는 이슈들은 도로 팟홀 보수와 홈리스 문제에서부터 시와 주정부의 세금 문제, 스몰 비즈니스 영업과 각종 비즈니스 면허, DMV 이슈, 조닝과 플래닝, 거리 청소, 식당 위생 등급 문제 등 다양하다.

각 정부 기관에 문의나 애로사항이 있는 한인들은 엘에이 한인회 전화 323-732-0700번으로 연락해 주소와 전화번호, 구체적인 문의사항을 남기면 한인회가 이를 담당 시나, 카운티, 주정부 등 해당 기관 담당자에게 연락해, 문제 해결을 돕는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는 진행시킨다.

언어소통의 어려움이나 정부기관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로컬 정부에 직접 문의하고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한인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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