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오바마 이민행정 개혁명령의 득과 실을 계산해 봤더니…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미국국회에서 10여년 넘게 해결을 보지 못했던 이민개혁안 행정명령 (executive order)에 서명 발효시켰다. 이로서 미 이민국 추산 약 5백만명의 서류 미비자들이 이 이민개혁안으로 추방예외의 혜택을 받고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미 전역에 생중계된 특별연설을 통해 불법 체류자 1천130만 명 가운데 거주 기간이 최소 […]

(속보) 북한 유학생 파리 탈출사건

      파리에서 강제로 북송되다 탈출한 것으로 전해진 북한 유학생 한 모 씨의 잠적이 길어지면서 그의 소재와 행적을 둘러싼 추측도 무성해지고 있다. 프랑스 검찰수사 당국이 이번 사건에 대한 공개수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측도 한 씨를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 등 유럽의 언론들도 가세하여 가히 첩보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그동안 […]

<전격취재 3탄> ‘의사(醫師)인가, 의상(醫商)인가’ 치과 실태해부

프리웨이를 달리다 보면 길가 큰 광고판에 ‘임플란트 399불’ 이라는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이제는 한인타운 곳곳에도 같은 광고판이 붙어있다. 또 한인 신문에는 임플란트 비용이 1천불에서 2천불까지 가격 차이가 심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처음 견적은 적당히 요구한 후 치료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울리는 수법까지 쓰고 있다. 환자 입장으로 치료 중에 차마 거부도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

<긴급취재> 공적 본분 잃은 미주한인 방송 언론사들

 요즘 미주 방송사들이 공영방송으로써 철면피 방송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적 언론 기능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방송이 미국지사의 수익 창출과 광고 수익을 위해 부도덕적인 홍보를 일삼는다는 지적이다. 수익을 위해서라면, 광고만 준다면 독약이라도 선전하는 식의 방송에 대해 지탄의 목소리가 높다. <선데이 저널>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미주 방송언론을 긴급취재 했다.심 온 <탐사보도팀>  지난주 한 일간신문 1면 톱기사는, […]

중소 상인 고리사채, 카드깡, 일수에 불법까지

‘다 쓴 카드나 리밋 남은 카드 추가로 현금 마련해 드립니다’ ‘귀국 하실분들 귀국선물 마련해 드립니다’‘거래중인 수표만으로 돈 드립니다’ ‘소셜번호 필요하신 분’ ‘타주 운전면허 발급도 도와드립니다’  각종 언론사 생활안내 광고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는 문구다. 급한 돈이 필요해 재정난에 빠진 한인들에게는 솔깃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다. 벼랑길에 내몰린 사람들을 이용해 악의 길로 빠뜨리는 사기 범죄자들의 실태를 […]

<의혹취재2> 4년간 안받은 위생검사, 차량검사는 받았나?

 ▲ 트럭주차장의 높은 담벼락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푸드 트럭의 실상과 운영 과정을 들여다보면 당국의 강력한 지도 단속은 필수요건이지만 웬일인지 기본 규정마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예산부족으로 관계 공무원 숫자가 줄어들어 정기점검마저 수년째 하지 않았다는 믿지 못할 발표를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일반 식당 허가를 얻기 위해서도 많은 절차와 검사가 필요하지만 당국의 허술하기만 한 푸드 트럭의 […]

진화하는 ‘스미싱’개인정보유출 피해 예방이 최선

신용카드 정보 유출 대비를 위한 미 은행들의 자구책이 눈물겹다. 지난해 말 미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을 통해 카드번호와 개인 정보 1억 1천만 건이 유출되었고 유명 명품 백화점 니만 마커스에서도 110만 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넘쳐나는 전문 사기범들을 막기 위해 미 금융사들은 기발한 첨단 상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개인정보유출에 폐해도 […]

<이슈추적> 상상 초월한 정보유출로 짚어 본 카드사태

신용 카드사들에 의한 고객 정보유출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카드 소액결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9.84 등 소액 결제에는 등한시 하는 점을 악용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지난해 말 부터 대형 카드정보 유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체인점인 타겟에서는 1억1000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고 유명 명품 백화점 니만 마커스에서도 110만 […]

<스페셜 이슈> 오바마케어 가입, 혜택 둘러싼 논란 가중

지난 한 해 동안 말 많던 오바마케어 1차 마감이 끝났다. 1차 신청자들은 금년 1월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마감을 놓친 이들은 1월 15일까지 신청, 첫 달 보험료를 지불해야 내년 2월 1일부터 보험효력이 발생된다. 또 2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내년 3월1일부터 효력이 적용된다. 그러나 3월31일까지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않았을 시에는 벌금이 부과된다. 벌금은 95달러 또는 총소득의 […]

2013년 선데이저널 특종 10대뉴스

성역없는 취재의 사각지대를 부정하는 정신으로 집중 탐사보도아듀, 2013. 다사다난했던 2013년, 또 한해가 저물어간다. 구악을 걷어내고 밝은 새해를 기원하는 <선데이저널>은 취재의 사각지대를 부정하고 성역 없는 과감한 취재를 통해 특종을 발굴해 냈다. 한 해 동안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불통의 박근혜 대통령’, 유신 회귀의 망령이 되살아난 한 해 동안 참으로 많은 기사거리가 있었다. 지난 1월 대선부터 취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