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 늪’에 빠진 기러기 엄마들[충격실태]

LA에 거주하는 한 미국 남성이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암시된 한인 여성 8명의 얼굴과 나체사진을 실명과 함께 야후 플리커(Flickr-야후의 인터넷 앨범 서비스)에 올려 한인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문제의 게시물은 지난달 26일 미주한인사회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미시유에스에이닷컴(www.missyusa.com)에 소개된 이후 급속도로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퍼지고 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이 남성은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

‘참정권 시대’ 특집 – 정치권 홍보 문제 있다

최근 한국 여·야 의원들이 LA를 포함해 미주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도시를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의정활동’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를 맞아 정당 홍보전에 치중하는 모양새다. 대부분 여·야 의원들은 당리당략에 따른 선전전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동포의 권익실천을 입에 올리고 있지만 실상 말 뿐인 공치사에 불과하다는 현지의 싸늘한 반응도 적지 않다. 문제는 한국 정치인들이 최근 재외국민 […]

소셜 시큐리티 연금, 해외 살아도 받는다

2010년에도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포함해 각 주정부마다 예산 부족으로 사회복지에 관련된 기금 혜택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금환급도 나중에 돌려주겠다고 하며 특히 노약자 지원 각종 예산들도 집행이 어려워지고 있다.소비자 물가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내년 소셜시큐리티 지불금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고 지난해 10월 연방소셜시큐리티국이 발표했다. 이같은 동결은 물가 상승률을 계산해 매년 지불금을 올리기 시작했던 1975년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소셜시큐리티 […]

[추적취재] 재외동포재단·보훈처 해외공관 대대적 감사 내막

재외동포재단과 국가보훈처 등 정부기관들이 각국 해외동포사회를 대상으로 직·간접적인 재정지원을 하면서 수많은 문제점이 불거져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동포재단은 동포사회 여론 수렴 없이 특정 대학에 용역을 줬으며, 보훈처는 국고보조금을 특정 단체에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현지 공관들이 이를 임의로 전용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선데이저널>은 해외공관에 대한 전격적인 감사에서 드러난 이 같은 운영실태를 감사원의 자료를 단독 입수해 […]

두 탈북자의 가슴 아픈 ‘탈북 이야기’

‘탈북망명자 지원회’(회장 로베르토 홍)는 지난 5일 타운 내 LA한인침례교회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동포들의 문제를 다룬 타운홀 모임을 갖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탈북자들을 비롯해 탈북자 사역을 하는 교역자, 인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참석해 탈북자들을 격려했다.모임에서는 두 명의 탈북자들이 자신들의 탈북과정과 미국에서의 삶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한 50대 여성 탈북자는 미국에 와서 […]

최석호 어바인시의원 추태로 망신살

공화당 소속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이 이상야릇한 행동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최 시의원은 지난 4일 어바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당 행사에 참석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하하는 그림을 양복 등뒤에 부착하고 호텔 로비를 돌아다녀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그는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소련의 독재자였던 ‘스탈린’과 동류의 대상으로 상징하는 그림을 등뒤에 부착했다. ‘스탈린’은 공산학정의 대표적 인물로 수천만명을 학살한 인류의 […]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정용봉 박사 국민훈장 수상

본국 정부가 제3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 총연합회 공동대표,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정용봉 회장 등 남가주 한인 5명을 유공 재외동포 대상자로 결정해 국민훈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이중 배희철 공동대표는 재외국민 참정권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 됐으며, 정용봉 회장은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노력해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

동양선교교회 3년 분쟁 ‘시작부터 결말까지’

‘주차장 불법매입사건’으로 분쟁에 휩싸였던 동양선교교회는 지난 8일 주일예배시간에 강준민 목사가 신자들에게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떠나면서 3년 소송의 분쟁이 일단락됐다. 동양선교교회는 향후 신임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와 함께 강 목사 재임시의 재정감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에 제4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강 목사는 교회헌법 개정 등 당회해산의 무리수를 두는 바람에 법정소송에서 […]

FRB, 한미은행에 자본금 1억불 증자 명령

한미은행(심볼: hafc)인수를 둘러싼 은행 경영진과 주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미은행 지분 14.9%를 보유(현재는 9.9%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리딩투자증권(대표이사 박철)이 은행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구성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던 계획안을 전면 수정할 조짐이다.한미은행과 리딩투자증권(이하 리딩)은 FRB와 주 감독국의 투자 승인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투자가가 9.99%를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1억 달러의 자본금 증자를 서두르고 있는 […]

[밀착취재] 리딩투자증권, 한미은행 경영권 인수 막후

한미은행의 지분 14.9%를 인수하기로 했던 본국의 리딩투자증권이 당초 경영권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반복하고 경영권 인수를 위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리딩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 중 한미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우리은행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한 한국의 국민연금 및 지방행정공제회 등 정부 입김이 강한 연기금을 총 동원하는 등 한미은행 접수를 노리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의 박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