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지구 허브웨슨 시의원 ‘강요성모금’ 논란

한인타운의 개발과 성장을 도모하는‘타운 홀 미팅’에는 아예 불참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제10지구 허브 웨슨 시의원이 자신의 선거모금에는 온갖 방법을 동원 일부 한인들에게 강제성을 띈 모금운동으로 2일 하루 저녁에 11만 달러의 거액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모금 과정에서 허브 웨슨 시의원의 보좌관들이 한인업주들을 상대로 거액의 모금을 할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법성 모금 […]

[밀착취재 4탄] 한인타운 재개발 LA 市의 ‘속사정’

한인타운 재개발 자금 전용의혹이 불거지자 뒤늦게 한인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LA한인상의와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의회 등 한인사회 30여개 단체들이 코리아타운 재개발 계획과 관련 배정된 자금 중 일부가 전용되었다는 의혹에 개발자금 운용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요구하며 공동대처를 천명하고 나섰다. <선데이저널>은 지난 3주 동안 LA시의 코리아타운 재개발계획과 관련해 집중취재를 통해관련 의혹과 한인타운 재개발을 둘러싼 각종 문제점을 밀착 보도했다. 취재에 […]

김재수 LA총영사 다음 행보 ‘관심집중’

대한민국 외교 60년 역사상 최초로 현지출신 공관장으로 임명된 김재수 총영사가 임기를 오는 3월 중 마친다. 외교부가 지난 1월 10일 신임 LA총영사에 신연성 현 기후변화대사를 내정한 까닭이다. 신 대사의 LA총영사 내정에 따라 2008년 5월22일부터 LA총영사관을 이끌어온 김재수 총영사는 3년의 임기를 채우고 LA공관장직을 떠나게 됐다. 김 총영사는 2011년 정기인사에서 경질소식이 알려진 후 “정기 인사로 이번 인사가 이뤄지는 […]

故 조영근-안승목 ‘두 아버지를 위한 훈훈한 장례식 · 추모식’

흔히 오늘날은 ‘아버지 상실의 시대’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아버지의 절대적인 권위에 거절당해 온 세대들이 이제는 역으로 아버지들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권위가 무너지고 있는 오늘, 아버지가 남긴 한량없는 마음이 차가운 겨울 날씨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011년 새해를 맞는 연말연시에 조촐하면서도 엄숙한 추모식과 장례식이 거행됐다. 두 분의 아버지가 세상을 하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

[밀착취재 3탄] LA한인타운 재개발 사업논란

코리아타운을 포함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재개발계획 2011-2015년 프로젝트’를 보면 코리아타운이 금방 ‘미래도시’가 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타운거리도 조경과 함께 아름답게 꾸며질 것이고 도로도 새롭게 다져지며 친환경 공원도 들어서고, 한미박물관 등 커뮤니티 센터의 건립과 비즈니스 활성화 계획 등 무지갯빛 프로젝트로 가득한 까닭이다.하지만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들은 이미 지난 1995년도부터 계속되어 왔다. 계획만 있었지 결과는 보이지 않았다. 그 원인은 […]

LA한인회 이어 SF한인회도 ‘두 동강’

2011년 새해가 밝았지만 한인단체들의 활동이 계속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LA한인회가 불법선거로 파행을 빚어 두 동강이 난 뒤 최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의 중재로 통합 기운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었지만 느닷없는 총영사 교체로 논의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총영사관 측 한 관계자는 지난 8일 “LA한인회 양분사태가 더 이상 길어지면 동포사회 구심점이 문제가 된다”면서 “양측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인식하고 있어 […]

[밀착취재]가주마켓 G프로젝트 ‘제대로 될까?’

  LA 한인타운 5가와 웨스턴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가주마켓(대표 이현순)이 치열한 업계경쟁에서 살기 위해 총 5천만 달러가 투입한 초대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가주마켓은 지상 3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 (The G 프로젝트)을 빠르면 상반기에 현존 건물을 허물고 신축공사에 착수한다.가주마켓은 지난 1987년 같은 장소에서 모 주류마켓을 리모델링해 개장해 올해로 영업 24년째를 맞는 전통의 업체다. 오늘날 가주마켓 […]

[신년특집] LA 한인타운 ‘도박광풍’ 분다

ⓒ2010 Sundayjournalusa 미국 전체국민 7명 중 1명이 가난으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연방정부의 지원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에 의존하고 있는 저소득층이 지난해보다 600만 명 이상 크게 급증해 극빈층이 약 41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푸드스탬프는 저소득층에게 식비를 지원해주는 연방정부의 스냅프로그램(SNAP : Supplement Nutrition Assistant Program)으로 매달 정해진 금액이 ‘EBT카드(Electronic Benefit Transfer Card)’라는 명칭의 전자 카드로 자동입금 […]

나라-중앙 극적 합병 드라마 ‘비밀막후’

▲ 나라은행과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두 은행의 합병을 발표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나라은행의 스티븐 브로이디 부이사장, 황윤석 이사, 앨빈 강 행장, 이어 중앙은행의 유재환 행장, 정진철 이사장, 케빈 김 이사. ⓒ2010 Sundayjournalusa 미주한인 금융권 30년 역사를 통틀어 해외 최대 한인은행이 탄생했다. 중앙-나라은행의 통합선언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밤을 통해서다. 중앙-나라은행의 합병이 시나리오대로 성사된다면 자산 52억 […]

‘하나넷’ 무료 전화번호안내 제한 서비스 논란

‘하나넷’ 전화 서비스는 LA지역에서 한국어로 전화번호를 문의해 안내를 받는 유용한 서비스다. 상당수 한인들이 주위에 업소록이 없을 경우, ‘하나넷’ 전화서비스에 다이얼을 돌려 자신이 원하는 단체나 업소의 전화번호를 묻는다. 하나넷 서비스는 해당 번호를 똑똑한 음성으로 두 번 알려준다. 업소록이 있어도 일일이 뒤적이기 귀찮아 무료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 특유의 ‘빨리 빨리’ 특성과도 일맥상통한 서비스인 셈이다. LA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