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회담 한국 참여 적극 추진해야

14일(미국시간)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상회담 의제와 결과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첫 한미정상간의 만남일 뿐만 아니라, 북한 핵문제와 한미동맹 등 첨예한 문제들이 걸려 있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정상회담”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첫 정상회담인 만큼, 다양한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가장 큰 의제가 될 수밖에 없는 문제는 역시 북한 […]

성클리닉

배우들은 정말 대단하다. 그들이 하면 뻔한 섹스신도 감동적이고, 3분짜리 섹스도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하지만 더 대단한 건 기계체조와 요가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체위. 때로 따라하고 싶어지는 영화 속 걸작 체위에 대한 아줌마들의 솔직한 뒷담화. 불과 10년 전까지는 남녀가 상하로 포개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야한 영화 축에 들었다. 하지만 이젠 실제 삽입장면이 나와도 버젓이 극장에 걸리고, 성기 […]

한국 간호사 입국러시

‘임금높고 근무환경 우수’ 미국행 선호 미국서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원정오는 본국 간호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본국에 비해 좋은 조건으로 근무를 할 수 있고, 미국에서는 간호사직이 타직종에 비해 연봉이 높은 편이고 취직도 쉬어 미국행을 선택하는 본국 간호사들이 날로 늘고 있는 것이다. 본국에서 매년 배출되는 간호인력은 1만여명에 이르지만 이중 간호사로 근무하는 이들은 60% 정도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

조원일 뉴욕 총영사 ‘동포비하’글

조원일 뉴욕총영사의 ‘동포사회 비방’ 발언(본보 5월4일자)을 폭로했던 박관용 국회의장의 공보비서관인 손영순씨가 사이트에 올린 글이 돌연 삭제되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손영순씨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한국 육군사관학교 32기 졸업생들의 홈페이지 (www.kma32.or.kr)에‘뉴욕총영사가 동포들을 “X새끼” 그리고 단체장을 “사기꾼들”이라고 망언을 했다’고 게재했다. 이글이 실리자 뉴욕 한인사회는 크게 분노해 뉴욕한인회를 포함한 단체들의 항의가 뒤 따랐다. 당사자인 조원일 뉴욕총영사는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물의에 대해 […]

나라은행과 아시아나은행 합병은 계획된 시나리오인가?

지난 25일 나라은행 (행장 벤자민 홍)과 북가주의 아시아나 은행(행장 홍승훈)의 합병 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두 은행은 홍승훈 아시아나 은행장을 차기 나라은행의 행장으로 영입 할 것이며, 인수가는 은행 장부가의 1.3배인 8백만 달러로 결정, 올해 9월까지 나라은행은 60만주를 추가 발행해 주식교환 형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두 은행의 합병은 기정 사실화되었다.그리고 나라은행 지주회사인 나라뱅콥 이사장은 이종문 아시아나 은행 이사장이 […]

My Neighbor Totoro

미야자키 감독이 어린 시절부터 들어왔던 도토리 나무숲의 정령을 이미지화하기 위해 부엉이, 너구리, 곰, 팬더 등 숲 속 동물의 모습을 기본 틀로 하여, 북구의 요정 트롤, 일본 전래 도깨비의 이미지가 더해져 탄생한 것이 바로 캐릭터’토토로’이다. 최고 인기 캐릭터인 ‘토토로’이외에도 씩씩한 소녀’사츠키’, 개봉당시 ‘진짜 네 살바기들보다 더 진짜같다’는 ‘메이’등 작품 속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감독 자신의 아버지와 […]

2020년 치매노인 – 최대 92만명

2020년 치매노인 최대 92만명 2020년에는 국내 치매노인이 최대 92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남대 노인치매 선도연구센터장인 김한곤 교수는 11일 영남대 국제관에서 열린 ‘2003 한국노화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통해 “2000년 현재 17만-32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치매노인 인구가 2020년에는 적게는 50만명에서 많게는 92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2050년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노인도 133만-260만명에 달할 것”이라면서 “치매노인 문제는 […]

북핵과학자 집단망명, 조작이냐? 사실이냐?

N.Korean-defect 미국과 북한 그리고 중국이 북한 핵문제를 두고 3자회담이 발표된 직후 터져 나온 북한핵과학자들과 고위 군간부 망명사건 보도는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마약을 적재한 북한 선적의 ‘봉수’호가 호주 당국에 나포되는 사건 까지 겹쳐 전세계에 묘한 파장을 몰아 오고 있다. 또한 이 사건은 미국, 뉴질랜드, 나우루를 포함해 스페인, 필리핀, 태국, 스페인,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아 […]

난장판 속에서도 하기환과 한국일보는 싸우고…

1992년 4월29일 폭동 당시 LA 한인회는 오늘날 처럼 한인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제구실을 하지 못할 때였다. 미증유의 폭동 사태를 만난 한인사회는 구심점이 없었다. 한인사회를 대변해야 할 한인회가 표류하는 바람에 ‘꿩대신 닭’으로 당시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인 하기환씨가 LA총영사관의 주선 등으로 4.29 폭동범교포대책위원회( 후에 한미구호기금재단으로 개명)를 맡게 되었다. 처음 본부를 총영사관에 설치했다. 이 당시 한국정부와 적십자 등 각계 단체와 […]

수면위 떠오르는 조풍언 게이트 – [1]

조용하다 못해 아예 세간에서 살아진 듯, 잊혀진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나, 실제로는 폭풍전야라고 볼 수 있다. DJ 정부의 권력비리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는 이른바 “조풍언 게이트”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사건 중 특검법이 공포된 ‘4천억 대북 지원 설’, ‘공적자금 비리’,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 의혹’, ‘백궁-정자지구 특혜분양 의혹’, ‘전 국세청장 안강남 비리 의혹’ 등과 함께 조만간 검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