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공항·2차대전때 이어 텃밭 가꾸기 바람

미국에서 텃밭가꾸기 바람이 불고 있다.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쇠스랑을 잡고 백악관에서 텃밭을 일구는 사진이 소개되면서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대공황 때 처음 소개된 텃밭가꾸기 운동은 2차대전 때 퍼스트레이디가 재점화하면서 미 전역에 국민운동으로 번졌다. 국가적 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텃밭가꾸기는 미국인들의 극복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성이 강하다. 국민적 자력갱생 의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한국의 금모으기운동에 비견되고 있다.                                                                                        […]

변죽만 울리는 장자연 수사, 정치인 울리는 박연차 수사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두 개의 리스트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일단 박연차 리스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는 모양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에게 박 회장의 돈 50억원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망을 좁혀 들어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번 수사를 통해 노무현 정권에 대한 도덕적 무장 해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

[긴급 와이드특집] 동양선교교회 사건 재판 지상중계

미주한인교계 사상 최대 비리사건으로 주목 받아온 동양선교교회 사건이 2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봉합국면을 맞았다. 법원이 동양선교교회의 당회해산과 주차장 불법매입 사건을 강준민 담임목사의 불법행위로 판결하면서 창립 40주년(2010년)을 앞둔 동양선교교회의 4천여 신도들이 ‘영적 대공황’ 상태에 빠진 상태다.특히 오는 5월 11일 ‘주차장 불법매입 사건’에 대한 재판이 속개되면 강 목사를 포함해 황재륭 목사, 이조 장로, 오상헌 집사 등 관련자들과 […]

계속되는 참정권 논쟁

한국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지난 2월 통과된 재외국민 참정권법에 대한 미주한인사회의 최초의 참정권대토론회가 KBS 아메리카의 주최로 지난 12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한인사회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는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자리에는 여야 중견 정치인들과 학계, 법조계, 한인 유권자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방송인 문지현씨의 사회로 재외국민투표법의 […]

[의료부정 특집] 1탄 – 한인의사 의료부정행위 위험수위

한인 의사들의 도덕성 논란을 꼬집은 <선데이 저널>의 지난 보도(674호·2009년1월15일자)로 한인사회 의료부정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0년부터 올해 1월까지 무려 100여명에 이르는 한인 의사들이 불법 혐의로 수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수사를 받은 한인 의사는 전체 한인의사의 7%에 해당한다. 이 숫자는 정식으로 입건된 통계이며, 실지로 의무위원회에 제기된 건수를 추가한다면 그 수는 더 많아질 […]

세계화제

  濠연구팀 “돌고래, 오징어 요리해 먹는다” 돌고래는 바다의 요리사?돌고래는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답게 연체동물을 먹기 전 미리 먹물과 뼈를 분리하는 등 정교한 절차를 거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호주 멜버른 줄리안 핀 박물관 연구팀은 그동안 호주 남부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 청백돌고래(Bottlenose Dolphin)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여러 해 동안 기록 및 관찰한 끝에 이 같은 […]

오바마號 출발부터 곳곳에 ‘암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특히 그의 개혁 드라이브 정책이 곳곳에서 삐걱거리고 있다. ‘변화’를 외치며 출범한 후 2주를 맞은 오바마정부의 앞날이 불투명하게 된 것. 경제위기를 맞은 ‘미국 호’를 구해낼 경기부양 법안 마련에서부터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주요 장관 선임에 이르기까지 난관에 봉착한 이슈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특히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가 심해 […]

미주총연 회장 선거제 놓고 논란

오는 5월 30일로 예정된 제 23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연) 선거에서 연임이 예상됐던  현 22대 김승리 총회장이 총연선거의 개혁을 위해 출마를 포기하면서 차기회장에 나서겠다는 후보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LA지역에서는 남문기 전LA한인회장, 오레곤 지역에서 김병직씨, 동부의 석균쇠씨, 서남부연합회 김재권 회장 등이 경선에 나설 뜻을 보이고 있어 선거가 실시될 경우 과열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지난 달 23~25일 LA코리아타운JJ 그랜드호텔에서 […]

멋대로 ‘국민회 100주년 행사’

 ▲ 기자회견장 배너문구에 1909-2009년 표기가 마치 재단이 100년 역사인 것처럼 표기됐다. 대한인국민회 창설 100주년 행사를 두고 행사주관처인 국민회관기념재단 이사진 내부의 갈등이 표면화되어 급기야 지난 31일 행사 첫날 욕설이 오가고 행사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등 선조들의 애국독립정신의 혼이 깃든 국민회관을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이민선조들이 설립한 최초의 독립운동 연합체인 대한인국민회의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가 갖가지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달 […]

인물탐구: LA에 온 한나라당 중앙위 의장 의원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인 이군현(경남 통영 고성) 의원이 지난 23일 LA를 방문했다.  이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후 LA를 방문해 한나라당 해외지부 성격인 US한나라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동포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이 의장은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가 확실시되는 재외국민 참정권 법안에 대해 “지난 2007년 헌법재판소가 ‘영주권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적자 모두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