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권리가 짖밟혀진 LA한인회장 선거

미국에서 선거는 시민들의 자유의사의 표현으로 자랑스런 날로 인식되고 있다. 이같은 미국에서 소수민족 중에 자랑스런 커뮤니티라고 자부하는 한인 커뮤니티는 지난 13일 LA한인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추태를 보여 “어글리 코리안”의 이미지를 여지없이 나타냈다. 투표장의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유권자를 기다린다”고 공언한 최 선관위원장의 약속은 선관위의 무능과투표장의 시스템 작동 불능으로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선관위가 자랑하는 컴퓨터의 5초 확인작업은 1시간이 지나도 […]

남문기 후보, 제28대LA한인회장 선거에서 당선

제28대 LA한인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남문기(53) 후보가 당선됐다. 남 후보는 13일 실시된 한인회장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046표의 37%인 2,981표로 2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2000년 경선 이후 처음으로 4명의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투표에서 기호 1번 김남권 후보는 1,899표, 기호3번 스칼렛 엄 후보는 1,560표, 김기현  후보는 1,500표를 각각 얻었다.남문기 당선자는  “선택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임기동안 공약한 […]

투표자 총수와 몇표로 당선된 회장인가에 관심 모은다

LA한인회 제28대 회장선거가 13일(토) 실시된다. 지난 달 3일 김남권(기호1번), 남문기(기호2번), 스칼렛 엄(기호3번), 김기현(기호4번)씨 등 4명이 정식으로 후보자 등록을 한 후 40일간에 걸친 선거운동이 끝난 가운데 이제 LA한인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 한편 이번 선거기간 중 4명의 후보자들이 뿌린 선거운동비가 무려 150만 달러 내외로 알려져 봉사단체 대표를 뽑는 선거가 “돈 선거”라는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후보자들을 […]

LA한인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직무를 유기했다

제28대 LA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명진)는 이번 선거를 집행함에 있어 직무를 유기한 경우가 많았다. 선관위는 지난 3월10일 최 위원장까지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되었다. 9명의 위원은 최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그레이스 유 한미연합회 사무국장, 윤호웅 봉제협회 회장과 마이클 리 의류협회 회장, 강금자 주부클럽 연합회 회장, 차현석 변호사, 유창호 약사회 전 회장, 남진선 대각사 주지, 정해진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전회장 […]

타운 뉴스

메이 데이(5월1일) ‘라티노 파워’ 미국을 흔들다]···미 전역 300만 시위 라티노 없는 날 현실로···’올스톱’ 1일 국제노동절을 맞아 LA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주요도시에서는 라티노계가 주도한 총파업에 300여만명이 참가해 ‘이민자들의 단합’을 과시했다. 이날 LA에는 아침부터 다운타운에서 시위가 시작됐으며 오후에 들어서 각지에서 행한 시위가 윌셔 코리아타운을 관통할 때에는 60여만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성조기를 휘날리며 시위에 참가한 군중들은 미의회의 이민개혁법의 통과를 촉구했다. […]

미주류언론 NBC-TV에 비친 ‘원정출산’

“이른바 ‘출산관광'(Birth Tourism)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주민들은 이들을 몰아내려고 합니다” 이 말은 지난 28일 채널4의 앵커는 특집방송 ‘미국에서의 ‘원정출산’ 특집방송’을 시작하면서 첫번 멘트였다. 국내외로 말썽이 되어 온 한국인의 미국 ‘원정출산’이 미주류방송인 NBC 계열 채널 4에 적나라하게 비춰져 한인의 이미지가 여지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28일 이 방송은 원정출산으로 보이는 한인여성을 비롯해 원정출산을 돕는 한인가정집 등 […]

LA타임스는 왜 사설을 백지로 썼을가

미국에서는 1950-60년대 흑인들이 주로 민권운동을 주도해왔다. 오늘의 우리 한인들이 대거 미국에 이민할 수 있게된 계기도 따지고 보면 흑인들의 민권운동의 덕분이다.한인들은 1950년대까지 지금의 샌 퍼난도 밸리 지역에 집을 살 수 없을 정도로 차별을 받았다. 오죽하면 미국에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을 두개나 안겨준 새미 리 박사도 당시 오렌지카운티에 집을 구입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공공버스에서 흑백자리가 분명하던 때, 과감히 “노우!”라고 […]

고교생 김영남 납치 확인, 북한 대응은?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사망)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남씨는 고등학교 때인 1978년 8월 전북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밝혀져 새삼 북한의납치극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납치 당시 군산기계공고 1학년에 재학중이던 김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선유도 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불량배와 다툰 뒤 실종됐다. 함께 놀러간 친구 권모군(당시 17세)에 의하면 김씨가 5일 오후 7시경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

한인회장 선거 특집: 제1차 후보자 토론회 지상 녹음

지난 12일(수) 오전 10시부터 코리아타운에 소재한 청운교회에서 실시된 한인회장 후보토론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정해진 위원의 사회로 7개 언론사와 한미동포재단측에서 페널리스트들이 참가했다. 후보자들은 먼저 5분이내로 각자의 정견을 발표하고 이어 페널리스트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페널리스트들의 질문내용은 최근의 발생한 다발적인 한인가정폭력사건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과 대책, 불법체류자 등을 포함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 타운안전문제, 공약우선순위, 한인사회 경제성장정책, 유흥업소와 매춘문제, 한인회 기록보존문제 […]

타운 뉴스

고 신상옥의 삶, 한미공동제작 영화화 지난 11일 타계한 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같은 삶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헐리우드 최고의 영화인들이 제작과 기술적인 부분을 맡고 한국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매트릭스’ 등을 만든 헐리우드 유명 제작자인 베리 오스본이 신상옥 감독의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된다. 지난 2004년 신상옥 감독의 인생에 대해 듣고 제작자 베리 오스본이 한국의 보람영화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