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1](주)다스 140억원 재산환수소송 전격취하

(주)다스(구 대부기공)가 투자했던 돈을 돌려달라며 김경준, 에리카 김, BBK 등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주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을 지난달 5일 취하한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다스는 지난 2000년 BBK에 190억을 투자했으며 이 중 돌려받지 못한 140억원의 자금을 환수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법원에 민사소송(BC 296604)을 제기한 바 있다. 본지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주)다스 측은 지난달 5일 ‘(주)다스 Vs 김경준’ 케이스를 […]

[추적취재 2탄]조용기 목사 일가 ‘수상한 부동산 거래’ 내막

‘교회 사유화 논란’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순복음교회가 조용기 목사 일가의 해외 비자금 은닉 의혹으로 또 한 번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순복음교회의 실질적 구심점 노릇을 해왔던 조용기 원로목사가 53년 사역인생의 종지부를 찍는 용단을 내리고 이른바 ‘가족들의 재산싸움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은 셈이다.지난달 29일 조용기 목사는 서면을 통해 국민문화재단 임시 이사회에 “국민일보 […]

[임춘훈 칼럼]법조계 ‘쓰리 고’를 아시나요

얼마전 오렌지 카운티 최초의 한국계 항소법원 판사인 이영(리차드) 판사의 취임식에 다녀왔습니다. 샌타아나 수퍼리어 코트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의 행정부 및 사법부 인사 등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이 판사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리차드는 내 처조카입니다. 이곳 최초의 한인 연방검사로 일하다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마지막 고위직 임명에 픽업돼 판사 법복을 입게 됐습니다. 성품이 착하고 수연(粹然)한 리차드에게 터프한 검사 […]

[단독보도]더 윌셔호텔 세금체납 경매위기 파문

  실질적 소유주인 리오 리 대표의 세금체납으로 350만 달러 배상판결이 내려져 LA시정부가 계약한 셰리프 직원들이 상주해 강제징수가 이뤄지는 등 파문에 휩싸인 더 윌셔호텔(3515 Wilshire Blvd.).더 윌셔호텔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에 부과된 부동산 재산세를 납부하지 못해 페널티 포함 약 53만 달러가 연체되는 등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상황이 더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실 더 윌셔호텔은 LA 윌셔가 한인타운의 […]

[심층취재]조용기 목사 일가의 수상쩍은 부동산 거래

    ▲ 여의도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가 끝내 12,000여명의신도들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죄했다. 사진은 캡쳐된 방송화면.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지난 부활절 특별 새벽기도 설교에서 신도들에게 무릎을 꿇고 큰 절로 사죄하는 등 최근 불거진 가족들 간의 잡음에 대해 교통정리에 나서는 모양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이같은 조 목사의 행보를 놓고 세인들은 그가 부인 김성혜 한세대 […]

[서류공개](주)다스 미시간주 저택서 “도곡동 땅 냄새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막판까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실소유 논란에 휩싸였던 주식회사 다스. (주)다스의 지분 5%가 그 의혹의 중심에 섰던 “이명박 대통령의 환원재산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청계재단’으로 이전됐다(본지 제781호)”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국내외적으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인 시형 씨가 지난해 (주)다스에 입사한 이래 초고속 승진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는 현 상황과 공교롭게 맞물려 세인들은 이 […]

조용기 목사 가족 순복음교회 내 역할 제한

  조용기 원로목사 가족들의 교회 사유화 논란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7일 조 목사와 그 가족들의 교회내 역할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장로들로 구성된 교회 내 최고 의결기구인 당회를 열어 조용기 원로목사는 순복음선교회 이사장·사랑과행복나눔재단 이사장·국민일보 회장 직을,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한세대와 해외 선교만 맡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을 인준했다.장남인 조희준 국민일보 전 회장은 엘림복지타운 […]

에리카·한상률은 면죄부 MB는 다스 ‘캐스팅보트’

지난 2월 25일 BBK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였던 에리카 김이 돌연 본국에 입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에리카 김 입국 하루 전 24일에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입국해 역시 검찰 수사를 받았다. 한 전 청장은 박연차 게이트, MB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 등에 대해서 카를 쥐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 두 사람은 ‘다스’라는 회사로 한 데 묶여 […]

본국 대대적인 불법 비자 발급 수사에 나선 내막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비껴갔지만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로 불리는 사건이 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덩신밍’이라는 한 중국 여성과 재외공관 외교관들 간의 치정극으로 잘 알려진 이 사건은 사실상 비자 브로커로 활동하는 한 여성에게 대한민국 외교관들이 놀아난 사건이었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10여명의 외교관들이 비자 부정 발급에 가담했다며 에둘러 사건을 마무리했지만, 외교가 주변에서는 훨씬 재외공관에 있는 외교관들이 조직적으로 […]

BBK 의혹 2라운드, 김경준 기획입국 조작설

검찰이 에리카 김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하면서 BBK 의혹에 사실상 면죄부가 주어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면죄부를 주며 일단락 됐지만 정치권에서 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핵심에는 BBK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의 기획입국이 조작됐느냐는 점이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귀국한 김 씨에 대해 한나라당 측은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김 씨의 입국을 기획했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그 근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