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획취재> 숏세일, 플리핑 부동산 사기단 피해 사례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가라앉았던 부동산 가격이 서서히 회복세에 들면서 숏세일이나 시세가 격보다 싼 부동산을 찾아 단기 투자하는 이른바 플리핑 (Flipping)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일부 악질 사기 부동산업자들은 하자있는 주택이나 법망을 교묘히 이용한 수법으로 평생 노력해 구입한 사람들의 집을 헐값으로 강탈해 가고 있다. 독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부동산 사기 플리핑 수법을 <선데이 저널>이 한 피해자의 사례를 […]

유병언, 죽어서 말하다

 ▲ 임춘훈(언론인) 배우 김보성이 출연한 ‘비락 식혜’ 광고가 며칠 전부터 LA 한인 TV방송의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김보성의 트레이드마크인 ‘의리’를 컨셉으로 만든 이 광고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처음 런칭돼 대박이 났습니다. 김보성의 의리는 ‘으리’로 발음돼, ‘홍명보의 엔트으리’ 같은 식의 패러디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엔트으리는 엔트리, 즉 박주영 등을 억지로 선발 엔트리에 넣어 월드컵을 망친 홍명보 감독의 […]

<긴급취재> 공적 본분 잃은 미주한인 방송 언론사들

 요즘 미주 방송사들이 공영방송으로써 철면피 방송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적 언론 기능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방송이 미국지사의 수익 창출과 광고 수익을 위해 부도덕적인 홍보를 일삼는다는 지적이다. 수익을 위해서라면, 광고만 준다면 독약이라도 선전하는 식의 방송에 대해 지탄의 목소리가 높다. <선데이 저널>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미주 방송언론을 긴급취재 했다.심 온 <탐사보도팀>  지난주 한 일간신문 1면 톱기사는, […]

‘양로원-노인아파트’복마전

  황금알을 낳는다는 양로보건사업이 된서리를 맞게되었다. 정부보조 노인아파트에 새치기로 입주시키고 뇌물을 챙긴 브로커와 아파트 매니저가 수사대상에 올랐다.양로원 운영을 하면서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정부혜택 프로그램을 악용, 갖가지 명목으로 허위 의료비를 청구하고 부대비용을 부풀려 정부에 씌우면서 엄청난 국가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한인타운에는 페이먼트가 적은 노인아파트에 입주순서를 바꿔 새치기 입주를 시키고 1인당 3000달러 내지 5000딜러를 밑돈을 받아 […]

<세월호참사 그후2> 적폐 1순위 대통령의 후안무치한 책임전가

세월호에서 발견된 학생들의 시신은 대부분 어깨를 웅크리고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고 한다. 물속에 빠져 공포 속에서 아이들은 숨진 것이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추운 바닷속으로 수 백 명의 아이들을 밀어넣은 세월호 침몰사건은 대한민국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대참사 앞에 정작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하다. 대통령은 사과했지만, 진정성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

<국정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속보>“간첩 잡으려다 박근혜 정권 잡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간첩사건의 증거조작에 가담했던 탈북자 출신 협조자 김모씨의 자살시도 및 유서로, 남재준 원장의 국가정보원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김씨가 국정원 공안수사의 실태와 문제점을 폭로하면서 남재준 원장이 국정원의 사활을 걸고 추진한 ‘대북 안보 강공 드라이브’에 급제동이 걸렸다. 그동안 남 원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입장을 밝혀 온 박근혜 대통령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 “실체적 진실을 하루 빨리 밝혀 […]

<문제취재> 막 나가는 건강보조식품 업계 ‘언론이 피해 키워’

한인 사회에 일간신문과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의약품과 치료기기들이 허위 과대광고를 일삼다가 당국에 철퇴를 맞았다. 관절염 치료용 건강보조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알쓰큐’와 ‘프로 알쓰맥스’(Pro ArthMax) 부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을 함유해 위험경고와 복용중단을 연방식품의약청(FDA)이 지시했다. 또 전립선 질환 치료기인 것처럼 속여 수년 동안 광고를 일삼아 온 대진비이오(대표 김미연)와 건강백세의 전립선 질환 치료기 ‘J2V’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특히 […]

<이슈추적> 상상 초월한 정보유출로 짚어 본 카드사태

신용 카드사들에 의한 고객 정보유출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카드 소액결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9.84 등 소액 결제에는 등한시 하는 점을 악용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지난해 말 부터 대형 카드정보 유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체인점인 타겟에서는 1억1000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고 유명 명품 백화점 니만 마커스에서도 110만 […]

<의심취재> 유명브랜드 화장품, 반값 판매 개운치 않은 유통과정…

떠들썩하던 년말, 주고받는 선물 시즌이 지났다. 내가 받은 선물은 과연 진짜인가? 면세 구역에서도 40달러 이상에 판매되는 화장품들이 타운내 화장품 코너에서 절반가인 2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먼저 들까? 혹시 짝퉁이라는 의심부터 들지만 상품 구석구석을 살펴보아도 진품과 똑같은 상품에 여러 가지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비단 화장품만이 아니다. 유명 브랜드의 남성 넥타이의 경우도 매한가지다. 타운내 선물코너에서 […]

‘대한민국 급변 사태’

 ▲ 임춘훈(언론인) 서울에 ‘정말 순 진짜 100% 원조 국밥집’이라는 상호를 내 건 음식점이 있습니다. 직접 가 보지는 못해 수식어가 무려 다섯 개나 붙은 그 집의 국밥 맛이 ‘진짜 정말 확실히 100% 짱 !’ 인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어느 수필가가 쓴 글에서 그런 집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뿐입니다.서울에서 그런 간판을 내 건 국밥집을 발견해도 언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