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종자’들끓는 어수선한 세상

 ▲ 임츤훈(언론인)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당신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라는 글 한 편이, ‘세월호 정국’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좌파성향의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박성미가 쓴 이 글은, 하필 대통령이 집무하는 청와대 홈 페이지 게시판에 올라, 집권측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첫날에만 50여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해 일단 ‘어뷰징’ 비즈니스에서는 성공을 거뒀습니다. 나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

‘박근혜號’도 침몰하는가

 ▲ 임춘훈(언론인)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이란 책이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 이 칼럼에서 한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26년을 산 일본 기업인 이케하라 마모루가 쓴 한국 체험기입니다. ‘경제는 1만 달러, 의식은 1백 달러’ ‘선천성 질서의식 결핍증’ 등의 소제목이 말하듯, 자존심 강한 한국인들의 염장을 사정없이 긁어댄 글이었습니다. 그 책은 일종의 ‘맞아죽기 신드롬’을 일으켜, 이후 […]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 차남 혁기 씨 “꼬리 잡혔다”

  ▲ 가주 법인 등록서류를 보면 지난 2006년 5월 16일자로 설립된 ‘모리얼 컨셉 Inc’는 유병언 회장의 차남인 혁기 씨가 ‘대표(president)’였던 회사로 ‘폐업(Dissolved)’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의 차남인 혁기 씨가 미주지역 부동산의 관리책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대표로 있었던 한 법인체로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탐사취재를 벌인 결과 차남 혁기 씨의 ‘영문이름(Hyuk Kee […]

유병언 회장 차남 혁기 씨 오비이락격 저택매입 “화 부른다”

 ▲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원안사진)의 차남 혁기 씨 부부명의로 되어있는 유카이파 지역 저택의 위성사진을 보면 엄청난 크기의 저택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대지면적만 5.11에이커, 6,255평이다. ⓒ2014 Sundayjournalusa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의 차남인 혁기 씨가 미주지역 부동산의 관리책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대표로 있었던 한 법인체로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탐사취재를 벌인 결과 차남 혁기 씨의 ‘영문이름(Hyuk […]

“고맙다, 정청래!”

 ▲ 임춘훈(언론인) 골프 홀컵의 지름은 108mm입니다.  왜 107도 109도 아닌 108mm일까요? 골프 유머 중엔 이 조그마한 구멍 속에 인생의 ‘백팔번뇌’ 같은, 골퍼들의 108가지 온갖 근심, 걱정, 고통이 몽땅 들어있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백팔번뇌는 부처님이 가르친 108가지 중생의 번뇌를 이르는 말입니다. 인간의 눈, 귀, 코, 혀, 몸, 뜻(마음)의 6개 감각기관이 감관의 대상을 접할 때, 저마다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