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책

한국에서 제작된 영화 ‘왕의 남자’가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고 한다. 지난주까지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600만이 넘어서 올해들어 최대 관객수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는 사극물에서 동성애 장면도 포함됐는데, 최근 미국에서도 카우보이 동성애 영화로 중국계 감독 앙 리가 만든 ‘브록크마운틴’이 화제이다. ‘왕의 남자’는 비디오나 DVD로 미국시장에도 선 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에 대한 이종도의 글을 소개한다 […]

건강 실천은 지금 당장 시작하라

건강에는 ‘로또’가 없다 혹시 여러분 나이 칠십이 됐을 때의 건강 상태를 상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새해 건강 결심을 실천하지 못하고 작심삼일로 끝나는 분들을 만나면 저는 조금 잔인해 집니다. 건강을 관리하지 않았을 때의 모습을 아주 구체적이고 비극적으로 묘사한 뒤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고 악담(惡談)을 하는 것입니다. 새해의 건강결심은 실천하지 않은 결과가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정밀화처럼 […]

“한미 은행에 현대 비자금 $1,000만 예치 의혹”

한미은행의 예금고에 이상이 생겨 이사회와 행원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최근 창업이사였던 고 안응균 이사의 사망으로 한미 이사회의 세력균형에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평소 안 이사와 끈끈한 관계를 지녔던 거액 예금주들이 계좌이동을 시작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다. 한편 지난 2004년 11월 한미은행은 연방 금융보안법(BSA : Bank Security Act)을 정면으로 위배한 노광길 이사가 사퇴했다고 밝혔으나, 사실은 […]

북한 최고급 호텔 시트에 누런 자죽이…

북한의 우방인 중국인 사진작가 ‘액이둥순'(인터넷 닉네임)은 북한 관광방문의 느낌을 한마디로 “알 수 없는 나라”라고 했다. 그가 기차로 압록강을 건너 신의주에서 평양까지 기차여행은 지루함의 연속이었다고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 그가 탄 기차는 평양 도착시간이 오후 4시30분으로 찍혀져 있었으나, 실제로 오후 7시가 지나 도착했다고 한다. 국제열차가 이 정도이니 북한주민들이 타고 다니는 북한내 기차여행은 어느정도인가를 상상할 수 있다. 중국인 […]

영화 ‘킹콩’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반지의 제왕> 3부작으로 전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기록하며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쥔 세계적인 감독 피터 잭슨. 호기심 많은 어린시절 피터 잭슨은 우연히 1930년대에 제작된 <킹콩>이라는 흑백영화를 TV에서 보게 된다. <킹콩>을 처음 보던 날을 그는 이렇게 회상한다. “그 작품은 저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 때부터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날부터 전 <킹콩>을 제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

죄선법과 와선법

[좌선법과 와선법] 좌선을 할 때는 자신을 버린다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몸과 정신이 따로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좌선이 제대로 되기 위해선 3번 죽어야 한다.’ 그만큼 좌선을 할 때 잡념을 버리기가 힘든 것입니다. 완전히 ‘無’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선 그만큼 힘이드는 것입니다. 흔히 좌선을 정신공부라 합니다. 정신수양을 쌓는 것입니다. ‘無’의 경지에 들어가면 숨쉬는게 자동으로 […]

“유리병에 갇히어 북한을 한바퀴 돌았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중국인이 찍은 사진과 글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해 10월 초 “액이등순”이라는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중국인은 북한의 조선노동당 창건 60돌 기념주간 기간에 나흘간 기차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와 총 201장의 사진을 자세한 설명과 덧붙여 인터넷 사이트 “가우재선” (좋은 친구들을 연결하다-편집자 주)에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과 글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면서 일반적인 […]

인생의 반은 전쟁영웅, 나머지는 봉사영웅

2차대전과 한국전의 전설적 영웅인 고 김영옥 대령의 추모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샌타모니카 ‘퍼스트연합 감리교회’에서 일본계 재향군인 단체인 ‘Go for Broke Education’이 주최로 유족을 포함해 고인의 옛전우들과 200여명의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지난달 29일 타계한 김 대령에 대해 조문객으로 참석한 올림픽 영웅 새미 리 박사는 “고인과는 5세 때부터 친구로 지냈다”면서 “한국인이면서도 일본계로 편성된 부대에서 전혀 거리낌 […]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의 외국여행을 두고 서울은 물론 세계 언론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베이징 외교가에는 김정일의 행적과 관련한 온갖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여기에 처음 보도에서 나타난 기차여행은 ‘가짜 특별열차설’이라는 것도 나왔다. 한 보도는 김정일이 9일 비행기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했으며, 10일 새벽 단둥을 통과한 특별열차는 외부 시선을 돌리기 위한 ‘미끼’였다는 주장이다. 지난번 용천 폭발사건으로 혼비백산한 김정일이 […]

투자와 수익성 좋은 팜스프링스로 오세요

최근 ‘활’ ‘친절한 금자씨’ ‘웰컴 투 동막골’ ‘안녕 사요나라’ 등 한국영화 4편이 1월 5~16일까지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제17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Palm Springs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90년부터 열리고 있는 팜스프링스 영화제는 미국의 주요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팜스프링스는 LA한인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휴양도시이다. 인구 약 5만으로 로스앤젤레스 동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