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취재>웃고 왔다 울고 가는 유학생

최근 미국으로 유학오는 한국 학생들의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의 ‘청년실업’과 더불어 나타난 새로운 행태가 소위 ‘이력서사회’로 이름 지어지는 현상이 있다. 이는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경력과 이력을 늘리기에 급급한 사회현상을 꼬집은 말이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따라 세계화에 필요한 ‘어학연수’ 및 ‘유학’은 상황에 따라 필수 요건처럼 따라붙기도 한다. 따라서 미국의 코리아타운은 영어도 서툴고 미국사회의 […]

버젓이 배당잔치 벌인 (주)다스의 속셈은?

MB의 실소유주 의혹을 꾸준히 받아온 (주)다스가 지난 10일(한국시간) 자로 2011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특히 이번 (주)다스의 감사보고서가 큰 주목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지난 분기(제25기)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다스 측의 BBK 투자 미수금 140억원 회수와 관련해서 과연 어떤 결과물이 반영됐을지 여부에 쏠렸다.결국 이같은 세인들의 관심사는 이미 예견된 대로 지난해 2월 초에 BBK 의혹의 당사자인 김경준 씨와 (주)다스 […]

4.11 총선특집 – 새누리당 압승으로 권력형 비리 묻힐 듯

19대 총선 결과 과반 의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사실상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의 힘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연초만해도 MB정부의 실정과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같은 각종 악재로 인해 100석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박근혜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보수층의 급속한 결집이 이뤄지며 결국 새누리당은 과반이 넘는 의석을 확보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공천실패와 함께 막판에 이뤄진‘김용민 막말’논란 등으로 […]

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치용 브로거 책 출판 파문

MB 집권 2년 차에 그의 사돈 2명을 법정에 세웠던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운영하는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가 MB 직계가족인 사위 조현범을 향한 정조준, 직격탄을 발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안치용은 이번 주 발간된 그의 책 ‘시크릿 오브 코리아 – 대한민국 대통령-재벌의 X 파일’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MB 직계가족이 된 이후인 지난 2004년 하와이에 […]

[기획취재-BBK총정리] 2012년 왜 다시 떠오르는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다시 ‘BBK’가 화제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원래 ‘BBK사건’은2007년 대선에서 국제적 사건으로 비화된 ‘코리아 스캔들 No. 1’이었다.  선데이저널이 2004년에 특종 으로 보도한 ‘BBK사건’은  2007년 대선 기간 중 온통 MB의 의혹사건으로 비화되다가 MB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휴화산이 되어 가끔씩 연기를 뿜더니 다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의혹들이 제기되어 자칫 빅뱅으로 폭발할 징조를 보이고 […]

(주)다스, 사실상 MB 소유 처남 사망후 은밀히 지분정리

     <선데이저널>은 2004년 BBK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이후 최근 이 대통령의 친자확인소송까지 이 대통령과 관련한 각종 의혹들을 가장 신속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해왔다. 정권 초반만 해도 이런 의혹들은 주목받지 못했지만 정권말로 접어들면서 억눌렸던 의혹들이 하나 둘 터져 나오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불거져 나오는 의혹에 이 대통령은‘식물대통령’이란 말까지 들을 정도로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본인은 […]

‘재판’과 ‘개판’ 사이

 ▲ 임춘훈(언론인) 한국의 사법부가 안팎곱사등이 신세가 돼가고 있습니다. 안에서는 한미FTA로 분기탱천한 몇몇 진보좌파 판사들의 노는 꼴이 갈수록 가관입니다. 대통령을 ‘가카새끼‘라고 부르는 ‘판사새끼‘까지 등장했지요. 대한민국 사법부의 권위와 신뢰는 이미 바닥입니다. 밖에서는 권력과 타협하는 일부 판사들의 ‘정치재판‘이 야당과 진보세력의 파상 공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나꼼수‘ 4인방 중 하나인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구속수감도 여론의 역풍을 만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

[發行人 칼럼]BBK는 결코 끝나지 않았다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선데이저널이 창간 30주년을 맞는 해인 동시에 본국에서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뜻 깊은 해다. 오는 총선부터는 해외에 있는 동포들도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본국의 정치바람은 교민사회에도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지만 대다수의 동포들이 등을 돌리고 있어 결과에 대해서는 지극히 회의적이다. 현재 본국 국민들의 민심은 이명박 정권에 완전히 등을 돌린 상태다. 민심이반의 원인은 […]

잠수생활 1년 무기중개상 조풍언 “기지개(?)”

희대의 무기중개상 조풍언 씨가 LA로 돌아온지 어언 1년여 가까이 되어가고 있다.지난 2008년 3월 기소중지인 상태에서 의문의 한국행에 올라 우여곡절끝 수감생활을 거친 뒤 3년여 만에 LA로 귀환(?)한 조풍언 씨는 사실상 칩거에도 가까운 은둔생활을 펼치며 말 그대로 ‘잠수’를 탔다.하지만 여전히 세인들은 조 씨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석연치 않았던‘대우그룹 회생로비’와 관련“왜 굳이 시민권자인 조풍언 […]

(주)다스Vs옵셔널 항소심 ‘지리한 싸움’ 예고

BBK 의혹으로 말미암아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옵셔널벤쳐스 주가조작사건의 최대 피해자인 후신 옵셔널캐피탈.지난달 17일자로 연방법원이 (주)다스 측의 소취하 요청을 승인하는 등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사태가 번지자 즉각 항소심에 나서는 등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이 역력하다.이미 잘 알려진대로 옵셔널 측은 올해초 연방법원에 계류 중이던 재산몰수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김경준 씨 가족 등은 옵셔널캐피탈 측에 37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