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찬 칼럼] 고기를 끊고 채식을 했는데…콜레스테롤 왜 높아졌지?

『고기를 끊고 채식을 했는데…콜레스테롤 왜 높아졌지?』라는 신문기사 제목이 눈에 띄는 순간 필자의 칼럼이 인용되었나 싶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기는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주범이고 채식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건강식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채식이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경우와 육식이 콜레스테롤을 낮춘 경우의 치료사례를 들어 칼럼을 통해 발표한 적이 몇 번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체질한의학(體質韓醫學)이론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사제목을 기대에 찬 마음으로 […]

[송병찬 칼럼] 타카야수 동맥염

하루는 40대 주부가 한의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이 약 5년 전부터 ‘타카야수 동맥염’으로 심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치료가 가능하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타카야수 동맥염’의 치료사례를 간단히 이야기해주고 체질치료(體質治療)로 일반질환은 물론 난치병도 쉽게 좋아질 수 있으니 한 번 나와 보시라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필자의 한의원을 찾아온 환자는 몹시 피곤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명치부위가 아프고 숨쉬기가 곤란하여 말하기도 […]

[송병찬 칼럼] ‘고지방 다이어트’ 지방을 먹어야 살이 빠진다?

요즈음 ‘지방을 섭취하여 살을 빼면서 건강도 좋아진다.’는 기사가 각종언론에 유행처럼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겹살 먹고 30kg 감량-지방은 억울하다’ ‘고지방 다이어트 열풍에 버터 품귀’ ‘동물성지방에 대한오해 육류 섭취량 더 늘려야’ ‘누명 벗는 돼지비계…불포화 지방산.비타민 D 풍부’ ‘콜레스테롤은 먹은 만큼 쌓이지 않는다.’등의 지방섭취를 권하는 제목의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중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고지방 다이어트’ 지방을 먹어야 살이 […]

[송병찬 컬럼] 사과

과일의 여왕 사과의 계절이 시작 되었습니다. 영국 속담에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사과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 것인지 뜻하는 것입니다. 사과는 식이섬유와 당분 그리고 수분이 주성분이며 그 어떤 과일보다도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B와 C가 많이 들어 있어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먹으면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에 좋으며 고혈압 등 모든 성인병 […]

[송병찬 칼럼] 귤과 체질

얼마 전 모 일간지에 『폐경기 여성, 하루 귤 4개먹었더니 뼈가…일본 과수연구소 ‘효과 확인’』이라는 기사제목에 필자의 눈이 멈추어 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하루에 귤 4개를 먹으면 골다공증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농업, 식품산업 기술 종합연구기구 산하 과수연구소는 과일과 채소에 든 카르티노이드 색소 중 귤에 많은 베타클립토키산틴 성분이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막고 건강한 뼈를 […]

[송병찬 칼럼] 태음인 정준하

얼마 전 모 일간지 기사에서『정준하 다이어트 효과, 18kg 감량시킨 ‘죽음의 식단’ 보니..』라는 제목으로 체중감량을 한 방송인 정준하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필자는 홀쭉한 정준하의 얼굴 사진을 보며 체중감량 전의 얼굴이 더 보기 좋고 건강하게 매력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진과 함께 정준하의 다이어트 식단이 소개 되었는데 정준하의 다이어트식단은 주로 닭 가슴살, 고구마, 토스트였는데 그 내용을 보는 순간 […]

녹차의 부작용

‘당신이 몰랐던 녹차의 부작용’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모 인터넷 사이트 건강 면에 실려 필자의 눈길을 붙잡았습니다. ‘혹시 이 사람들이 체질의학을 연구하나? 아니면 <녹차가 건강을 해친다.>라는 필자의 칼럼을 읽었나?’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기사를 읽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녹차의 부작용을 알고 있는 필자는 저서『무병장수 체질건강법』을 통하여 녹차가 건강을 해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선데이 저널’에도 필자의 칼럼을 통하여 ‘녹차가 […]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

얼마 전 모 일간지 건강 칼럼에 ‘하루 물 8잔 꼭 좋은 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하자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는 상식은 틀린 것일 수도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보도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건강 상식에 따르면 물은 하루 8온스씩 8번을 마시는 이른바 ‘8-8 방식’이 […]

[송병찬 칼럼] 인삼(人蔘)과 체질

인삼은 우리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녹용과 함께 보약(補藥)의 대명사로 쓰여 왔습니다. 인삼에 대한 글을 보면 우리 몸에 면역력을 증진시켜 병을 예방하고, 모든 기능을 조절하여 신경안정, 설사치료, 숙취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원기를 보(補)하고, 비,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피를 만들고, 스트레스 해소하며, 피로를 덜어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며, 손발 저림을 없애고, 불면증에도 도움이 되는 등, 우리의 건강에 […]

[송병찬 칼럼] 과민성대장증후군(IBS)

50대 백인여자가 필자의 한의원에 찾아 왔습니다. 보통체격의 부인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손발이 차갑고 늘 머리가 무겁고 악성 빈혈과 편두통에 시달리며, 배가 아파 잠도 잘 이룰 수 없고 배변이 시원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l Syndrome)이라고 하여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였지만 별로 차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