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 <선데이저널>의 전신인 <주간만화> 창간호 표지. 1982년 9월 23일자로 발간된 <주간만화>의 출범은 향후 미주 이민사와 함께 한 <선데이저널> 30년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시사주간지이자 국내외적으로 손꼽히는 탐사보도 전문지로 자리잡은 <선데이저널>. 오는 9월 마침내 창간 30주년이라는 역사적 기념비를 세우게 된다. 지난 1982년은 서슬이 시퍼렀던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시절로 한국의 모든 언론방송사들이 강제 통폐합을 당해 그 […]

특별연재 <7> – 삼성가,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25년 전 충격인터뷰

80년대 중반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의 엘리베이터 임신설과 득남 소문은 장안에 화제였다. 아직까지 그에 대한 내막과 진상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번져 나갔다. 여기에 이병철 회장의 일본인 소실 사이에 출생한 이태휘의 삼성 그룹 입사는 삼성그룹의 태풍의 눈이었다. 이병철의 사랑과 총애를 받았던 이태휘는 삼성에 입사하자 무소불위의 전권을 행사해 그룹 전체가 그의 눈치를 […]

특별연재-삼성가,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25년 전 충격인터뷰

지금까지 이건희 회장의 후계자 선정 문제는 금기시 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장자상속 패턴을 고수하던 한국 기업에서의 승계원칙을 탈피하고 장남과 차남이 경영에 뜻이 없어 3남에게 승계한다고 발표하면서도 이병철은 늘 불안해 했다. 여기에 홍진기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인한 이병철은 고육지책으로 당시로서는 거액인 150억 원을 사회 헌납함으로서 이건희 후계자 체제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안양 골프장으로 가던 […]

이명박 ‘멘붕’…형님 때문에

 ▲ 임춘훈(언론인) 예전 현업에서 일할 때 한국에 가면 취재차 청와대 별관 비서동을 자주 찾았습니다.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특보와 수석비서관들은 대개 위민관이라 불리는 이 별관 비서동에서 근무합니다. 이들은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보필하는 참모들인데, 지근(至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대통령이 집무하는 청와대 본관과 이 별관사이는 엄청 멉니다. 걸어서 5분이 넘는 거리지요. 비서들이 대통령을 만나러 가려면 초소 두 개를 지나 5분~10분 […]

특별연재 삼성가,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25년 전 충격인터뷰

몰락한 삼성가의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씨의 25년 전 단독 인터뷰는 상당히 충격적이 아닐 수 없다. 회를 거듭할수록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뷰는 그 동안 베일에 가렸던 후계자 문제에서부터 3분폭리사건, 사카린 밀수사건 뿐 아니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병철 자신의 안전과 쾌락, 입신양면을 의해서는 아내나 자식들과도 절연하는 비정한 기업인이라는 사실이 백일하에 폭로되고 있다. 나아가서 이병철, 그가 불법적으로 세금을 […]

[특별연재4] 삼성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25년전 인터뷰

‘이맹희-이건희’이 두 사람은 이미 형제가 아니다. 그들은 이미 30년 이전부터 형제가 아닌 오로지 정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적개심만이 있을 뿐 형제애라고는 전혀 없었다. 아버지는 아들을 정신병자로 몰기 위해 납치까지 하는가하면 아들은 아버지의 첩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이에 화가 난 아버지는 골프채로 아들에게 린치를 가하는 등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보기에 섬뜩하기까지 할 […]

[특별연재3]삼성가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충격인터뷰

고 이병철 회장의 차명계좌를 둘러싼 치열한 법정공방전이 드디어 막이 오른 가운데 이맹희-이건희 두 형제들간의 목불인견 난타전(?)은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로 가관이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70세가 넘고 80세가 가까운 두 노인네들의 해묵은 감정싸움은 한마디로 꼴불견이다. 자식들의 재산싸움으로 작고한 아버지 이병철이 언론에 의해 부관참시 당하고 있는데도 이들 형제들은 오로지 아버지가 남긴 재산에 눈이 멀어 […]

[연재]삼성가 황태자 이맹희 25년전 충격인터뷰

지난 1966년 삼성그룹이나 이병철에게 통한의 일격을 안겨주었던 한비사건이 터졌다. 한비사건을 세간에서는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불렸다. 이 사건의 주요 내용은 울산에 건설 중이던 한국비료의 자재 창고에 보관 중이던 요소 비료 원료인 OTSA 6톤이 시중에 유출된 사건이었다.이 사건은 그 이전에 자재과 직원이 OTSA를 훔쳐 사카린 메이커인 금북화학(현 금양)에 팔아먹은 사람이 세관 당국에 적발돼 벌금을 물고 사법 처리된 사건이었으나 […]

[특집]삼성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25년전 충격인터뷰

한국최대의 재벌 삼성가의 두 형제의 1조원에 이르는 재산싸움은 삼성의 부도덕성을 세상과 국민 앞에 드러낸 단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돈 앞엔 형제 부친 조카 혈육에 상관없이 서로 짓밟고 폭로하고 시정잡배들만도 못한 수준 이하의 저질 인신공격 싸움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뿐이다. 탐욕과 오욕 그리고 배신만이 난무한 삼성가 형제들의 천문학적 상속권 소송 원인은 결국 부친 고 이명철 회장의 […]

땡초 스님들의 도박 · 흡연 · 음주탈선 ‘나라가 망할 징조’

‘나라가 망할 징조다’‘정치판이 썩으니 종교계까지’‘온 나라가 모두 부패 일색이다’라는 탄성이 연일 터져 나온다. 썩을 대로 뿌리까지 썩은 정치 재벌금융부패 비리보도에 접한 국민들은 허탈하다 못해 참담한 심정이다. 이번엔 불교계의 내노라 하는 스님들이 억대 도박판사건으로 나라전체가 침통하기까지 하다. 한국의 조계사 주지스님을 포함한 일부승려들이 사행성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사회적으로 크나큰 물의를 야기 시키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석가탄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