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실패한 수신제가’

 ▲ 임춘훈(언론인) 한국최대의 재벌 삼성가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상속권 소송을 낸 큰형 이맹희를 “수준이하의 자연인”이라 폄하하며 “상대가 안된다”고 공개망신을 줬습니다. 지난 4월 17일 출근길에서 만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입니다.1주일 후 수준이하라는 그의 형 이맹희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건희가 어린애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 삼성을 누가 끌고갈지 걱정이다.” 이맹희는 또 덧붙였습니다. “형제간에 불화만 가중시키고 늘 자기 […]

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치용 브로거 책 출판 파문

MB 집권 2년 차에 그의 사돈 2명을 법정에 세웠던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운영하는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가 MB 직계가족인 사위 조현범을 향한 정조준, 직격탄을 발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안치용은 이번 주 발간된 그의 책 ‘시크릿 오브 코리아 – 대한민국 대통령-재벌의 X 파일’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MB 직계가족이 된 이후인 지난 2004년 하와이에 […]

노정연 130억 수사, 노무현 해외비자금으로 번지나?

지난 2010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 딸 노정연씨와 전 삼성종합화학 경주현 회장의 딸 경연희씨와의 100억원대의 부적절한 돈 거래 사실이 뒤늦게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문제의 돈 거래의 당사자들이 연관된 해외원정 카지노 상습도박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연희씨는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 딸 노정연씨도 거액의 원정 도박 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

[본지독점] 다시 주목받는 25년 전 이맹희 특별 인터뷰

 ▲ 이맹희 삼성家 장남 최근 이건희 삼성그룹의 회장의 맏형인 이맹희씨가 이 회장을 상대로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명 상속주식을 넘겨달라”며 소송을 냈다. 이맹희씨는 “아버지가 생전에 제3자 명의로 신탁한 재산을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이 회장 명의로 변경했다”면서 “삼성생명 주식 825만주와 이에 따른 배당금 등을 지급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가액은 7138억원으로 변호사 10명이 […]

[임춘훈 칼럼] 문재인 대통령에 나꼼수 국정원장?

 ▲ 임춘훈 (언론인) 문재인 대통령에 나꼼수 국정원장? ‘나꼼수’의 리더 김어준은 홍익대 전기학과를 나온 공학도입니다. 서른살 때인 1998년 인터넷 신문 ‘딴지일보’를 창업하고, 2년 뒤엔 ‘딴지그룹’을 만들어 자칭 ‘총수’가 됐습니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만들어 세상을 비틀어대고 있는 ‘쉬크’한 이 ‘감성진보’가 한시대 전에나 어울릴 케케한 총수 직함을 소중하게 꿰차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재벌총수를 욕하고 1%의 대한민국 특권층을 […]

안철수와 빌 게이츠 회동 놓고 ‘뻥튀기’ 포장

안철수의 말 한마디에 요즘 한국 정치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선에 앞서 갑자기 인기상승해 ‘대권주자’로까지 떠올랐던 안철수가 최근 미국 방문 중 미국 경제인들과 만난 것을 언론에 과대포장해 선전했다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미국 방문 중 구글(Google)의 회장과 만나서 사진 찍은 것을 언론에 배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와 만나서 ‘한 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누며, 그로부터 “기부에 그치지 […]

[긴급진단]LA18 ‘챕터-11’ 신청과 한인방송계의 명암

  본보가 극비리에 추진한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놓은 딸 가오리 양의 생모인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조선일보가 발행하는 유력 월간지인 ‘월간조선’ 3월 호는 ‘본보 발행인(연 훈)과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 기사’가 포함된 ‘김영삼의 숨겨진 여인이라는 이경선 입 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한국어 방송과 SBS 방송프로를 […]

[칼럼]악역배우 문성근의 ‘악한정치’ 실험

 ▲ 임춘훈(언론인)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비리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한 사람은 이인규 당시 대검 중수부장입니다. 그는 노 대통령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지 2개월 뒤인 2009년 7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여론은 그에게 따가웠지요. 허지만 그는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검찰을 떠났습니다. “…수뢰사건 수사 중 예기치 못한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 해서 수사팀에 대해 사리에 맞지 않는 비난과 책임론을 […]

FTA발효는 불경기 한인타운에 ‘단비’

  한미FTA 협정 비준안이 한국 국회에서 야당인 민주노동당 의원의 불법 최루탄 투척 소동 속에 통과되어 내년 1월부터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FTA비준안 통과 소식은 미주지역 코리아타운에도 우선 심리적 효과로 내년부터는 타운 경기의 활성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FTA는 지금까지 한국이 다른 나라들(EU, 인도, 칠레, 싱가폴, 아세안 등)과 체결한 조약 중에서 가장 광대한 시장을 지닌 미국과 […]

한화 김승연 회장 “아직도 람보 별장 주인?”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소유했던  목장형 저택으로 유명한 LA인근 싸우전드 옥스 소재‘람보별장’은 이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92년 ‘본인 명의(Kim Seung Youn)’로 매입(470만 달러 현찰)했다가 더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이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조세피난처에 설립해 둔 ‘퍼시픽 리소스 INC.(이하 PRI사)’로 매각했지만, 이는 실질적 매매가 아니라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한 눈속임용 명의 이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