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聲人聲 천성인성]

일상이 달라진 ‘우한 폐렴’ 계절 ‘우한폐렴 신드롬’은 LA 코리아타운의 일상을 뒤바꾸어 논 전염병(?)이 되버렸다. 우한폐렴이 처음 발생 당시 중국인들이 기피 인종이 되었는데, 이제 코리아타운에서는 고국에서 온 동포들을 외면하는 사태로 변해버렸다. 지금 타운에서는 가장 인기를 받는 선물 용품이 마스크가 되고 있다. 점점 이상한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사태가 코리아타운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방콕’이 생활화가 되어간다 우한폐렴이 […]

[문제취재] 한인상조회심각한 위기 지급불능 사태…‘우려가 현실로’

신규회원은 감소하고… 사망자는 2배 이상 늘고… 위기의 한인상조회, 기금고갈로 파탄지경 남가주 지역의 한인상조회들이 휘청거리다 못해 파산 지경이 되어 가고 있다. 무엇보다 신규회원은 감소하고, 대신 매월 사망자는 수년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 상조회 기금고갈의 위기에 처하고 있는데, 최근 오렌지카운티의 가장 규모가 크다는 일심상조회가 파탄 지경에 이르러 심각한 양상에 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다른 상조회에도 […]

‘동페라 예술단’ LA무대에 서다

‘장애는 인간의 하나의 특성일 뿐이다’ ‘다름’이 나를 인도하게 하라. 한때 방글라데시 빈촌에서 사역을 했던 한국계 여성 신학자 주안 워딩턴 박사가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야 세상이 좋아진다”고 강조한 말이다. 누구나 각자 개인의 특성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은 그냥 조금 다른 한 사람일 뿐이다.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 한인사회에 남의 ‘다름’을 새롭게 보여주려고 한국 수원에서 발달장애인으로 […]

LA거주6‧25 전쟁 참전용사 故 김대벽 집사 태극기 관포식 장례

이별하는 전우에게 태극기 덮어주며 명예롭게 보내는 의식 지난 14일 LA한국장의사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 예비역중령 고 김대벽 집사의 장례식이 나성영락교회 박은성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서 일반장례에서는 볼 수 없는 경건한 의식이 진행됐다. 바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태극기 관포식이었다. 이날 고인과 함께 6‧25전쟁에 참가했던 참전 용사들이 마지막으로 이별하는 전우에게 태극기를 덮어주며 명예롭게 보내는 의식이었다. 이날 의식에 사용된 […]

1세-2세 자원봉사자들 코리아 타운의 새로운 역사 창조

‘그들이 있어 코리아타운을 지킬 수 있었다’ 아름다운 일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 보람과 가치를 느끼게 하는 자원봉사는 사람들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찾을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다. 운명의 6월 19일 투표날을 위해 밤낮으로 뛰었던 2세 자원봉사자들은 7주 전까지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자원봉사 활동은 남도 위하고 세상도, 그리고 자기 자신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원봉사 활동은 생활의 활력소, 기쁨의 […]

“코리아타운을 지킬 투표를 도울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코리아타운에서 최근 ‘노숙자 임시 셸터’ 문제와 함께 동시에 터져나온 ‘방글라데시 타운’ 설정 문제가 4‧29 폭동 이래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코리아타운 현재 구역안에 별도로 ‘방글라데시 타운’ 지역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LA시 당국이 투표로 결정하라고 조치를 내려 오는 6월19일 주민투표에서 결판이 내려지게 됐다. 만약 한인들의 적극적 참여로 투표에서 승리하면 현재의 코리아타운 구역이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만약의 […]

LABC구장에서에서 미주 최대의 “셔틀콕 축제”

제5회 H MART배 미주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미주 최대의 “셔틀콕 축제” 제5회 H MART배 미주배드민턴대회가 본보 후원으로 지난 24일 LABC전용구장에서 17개 클럽 200여개 팀과 가족 친지등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미주최대 한인 슈퍼마켓 체인 H MART(대표이사 권일연)가 주최하고 미주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욱종)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총 15개 코트장에서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가 오전 8시 30분터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 […]

LA총영사관 독립유공자 박재형 선생 건국훈장 전수식 개최

「2017 독도·동해 골든벨 퀴즈대회」수상자와 함께“독도의 날”기려 LA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은 지난달 27일 독립유공자 박재형 선생에 대한 건국훈장(애족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훈장은 이기철 총영사가 대한민국 대통령을 대신하여 박재형 선생의 조카인 장승철님에게 수여했다. 박재형 선생은 1910년 공립협회 시카고 지회 가입을 비롯하여, 1911년-1945년까지 대한인국민회 간부로서, 그리고 1921년 구미위원부 LA지방위원, 1924년 국어학교 교육위원, 1930년 광주학생운동 후원을 위한 공동회 재무위원, 1936년 재미한인사회 발전을 […]

[헤럴드경제 창간 12주년 기념전] 한국 현대회화의 오늘 13인의 작가전

9월 30일-10월 7일 E.K. Art Gallery에서 헤럴드경제(발행인 황덕준) 창간 12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현대회화의 오늘:13인의 작가전>이 오는 9월 30일(토요일)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10월 7일(토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타운내 문화공간E.K.아트갤러리(관장 유니스 김, 1125 Crenshaw Bl. LA, CA 90019)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한국 인사동에서 20여년 동안 ‘장은선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스트 장은선씨가 1990년대 LA에서 이민생활을 했던 경험을 살려 동포사회의 […]

[긴급기획특집] 100세시대 ‘미주상조회’ 문제 연구 장례비 미지급 잡음 계속되는 까닭

■ 신규회원은 감소하고 사망자는 2배로 늘어 기금고갈 위기 ■ 궁여지책으로 가입연령 55세로 낮추고 가입연령 상한선도 ■ 생전회비로 낸 돈의 절반도 미치지못하는 상조금제도 문제 ■ 부도 파산 경우 법적인 보호 제도장치 전혀 없어 피해클 듯 ‘이대로 가다가는 부도위험 크다’ 현재의 운영방식으로는 ‘불보듯 뻔해’ 내가 죽고 나서 벌어지는 일을 보통 장례라고 한다. 최근에‘노후도 중요하지만 장례도 중요 하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