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명박 정권의 비리를 덮으려는 속셈과 겉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년 간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였던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전 정권에서 일어난 일로서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해왔다. 전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기관에서 공정하게 수사를 하도록 놔두면 될 일인데, 박근혜 정부는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가로막아왔다.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검찰총장을 찍어냈으며, 수사 팀장을 항명이란 이유로 징계했다. 국정원 댓글 사건 […]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영장 기각 <내막과 흑막>

지난 19일 탈세 및 배임·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에 대한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오전 조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주요 범죄혐의에 관한 소명 정도, 피의자의 연령과 병력 등을 감안하면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

소치올림픽 단장 놓고 삼성과 SBS는 왜 싸우나?

삼성의 탐욕이 끝이 없다. 그 탐욕이 재계를 넘어 스포츠계까지 뻗치고 있다. 본국에서는 최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단장을 놓고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삼성 엔지니어링 사장)과 윤태영 SBS 회장 아들인 윤석민 대한스키협회 회장(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간 암투가 벌어진바 있다. 올림픽 단장을 놓고 벌인 두 사람 간 싸움은 삼성과 SBS 재벌일가 간 맞대결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큰 관심을 모은 […]

<박근혜 대통령 방미>‘박근혜-오바마’ 알맹이 없는 정상회담의 안팎

미국-한국 정상들의 워싱턴 회동은 예상대로 서로 만나 눈도장 찍고 사진 찍고 감동 없는 형식적인 실무회담 수준으로 불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아무런 특별한 선물을 안겨주지 않았다. 미국의 어느 언론도 두 나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특별한 논평을 내놓지 않아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는 무덤덤한 방미 엔터테인먼트였다는 것이라는 평이다.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하겠다는 박대통령 말에 ‘화는 누구나 […]

문재인 국무총리-김제동 문화부장관?

 ▲ 임춘훈(언론인) 한국의 14대 국회에선 두명의 유명연예인이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원로 탤런트 이순재와 코미디의 황제로 불린 이주일입니다. 1996년 임기를 마치고 여의도를  떠나면서 두 사람은 비슷한 회한의 귀거래사를 남겼습니다.이순재는 “국회의원 하는 동안 단 하루도 행복하지 않았다. 하늘이 파란 줄도 모르고, 꽃이 아름다운 줄도 모르고 산 4년이었다”고 술회했습니다. 이주일은 많은 이들의 폐부를 찌른 명대사 하나를 남겼지요. “… 코메디 […]

<안철수 연구4> 안철수는 ‘메시아인가, 사기꾼인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이 출마 선언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자신의 대선 계획을 저울질을 하고 있는 와중에 언론의 감증이 조금씩 날카로워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안연구소에 나의 친척이 한명도 없다”고 말했던 안랩(구 안철수연구소)대표이사 시절 가족을 이사와 감사로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문화일보가 17일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원장 측은 이와 관련 안원장의 대변인인 유민영 전 청와대춘추관장은 “회사가 […]

박근혜·안철수 동반 낙마하나?

 ▲ 임춘훈(언론인) 런던 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국은 대회초반 세 개 종목에서 오심논란에 휩싸이며 기대했던 메달을 많이 놓쳤습니다. 하지만 곧 메달을 많이 찾으며 금메달 10개-종합성적 10위의 ‘10-10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했습니다.런던에서 쏟아진 금은 대부분이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을법한 번외(番外) 후보 선수들이 따낸 것이어서, TV를 보는 감동과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사격의 진종오, 양궁의 기보배, 체조의 양학선 등 […]

안철수는 대선후보가 될 것인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책이 발간되면서 그에 대한 검증이 활발하게 나타나면서 과거의 행적에 대한 비난도 거세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누리당에서 부터 본격적 비난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국의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반재벌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안철수 원장이 2003년에 재벌기업인 최태원 회장의 구속을 풀어주자는 사면건의안을 제출했던 행적이 나와 안 원장의 입지가 난처해졌다. 급기야는 안 원장은 “비판을 달게 수용하겠다”고 나서면서 과연 그의 […]

이상득 의원 ‘라틴 커넥션’ 의혹 <1탄>

한국은 이명박 대통령 집권 후 중남미를 포함해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의 자원부국들을 상대로 한 자원외교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 한 예로 MB는 자신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임명해  그동안 중남미 지역을 집중 공략해왔다. 지난 2009년 이래 한국은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외교활동으로 전기자동차, 전자제품 등 미래 산업의 핵심소재인 리튬, 구리 등을 다량 […]

“또 악재가… ” 발가벗겨지는 ‘삼성家’ 사생활

황태자도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었던 것일까. 영원할 것만 같던 황태자의 백년가약은 결국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기 어려워 보인다. 한국 1등 기업이자 세계적 기업인 삼성그룹의 차기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결혼생활이 파국을 맞았다.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이자 그의 아내인 임세령씨가 지난 11일 이 전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불과 일주일 만에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다. 천문학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