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씨 「현대서 200억 수수」 구속, 정치권 파장

현대비자금 ‘150억원+α’ 사건과 관련해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상대로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권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3일 발부할 것이라고 밝혔고, 결국 권노갑(權魯甲) 민주당 전 고문의 긴급체포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여권은 물론 야당을 포함한 정치권 누구도 정치자금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까닭이다. 검찰 수사과정에서 ‘권노갑 리스트’가 공개될지 여부는 다소 불투명하나 만약 공개될 경우 정치권의 […]

제구실 못하는 “한미박물관”

“유령의 집인가 “고물상”인가 LA동포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한미박물관(KAM. Korean American Museum)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 예를 들면 지금 한미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이 단체가 일을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여지없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가 2003년인데 이 홈페이지는 2002년까지 활동사항이 수록되어 있으며 2003년은 아예 업그레이드도 시키지 않았다. 한미박물관의 현재 이사장은 박기서(건축가)씨인데 지난해에 […]

“퇴직 교장-교감들만 국민인가?”

“저는 지난해 7월 보증금 1300만원에 월 85만원(실제계약서는 금액이 적음)을 주고 또한 권리금 및 시설비(3000만원)를 들여 꽃집을 개업한 지 11개월째 되고 있습니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 25일인데 신축한다는 이유로 이 달 말일까지 비워달라는 통고문을 받고 어처구니없어 이 글을 띄웁니다…. 아직 계약기간도 남았는데요. 정말 가족생계가 여기에 걸려 있는데 보증금만 받고 나가기가 억울합니다. 보증금이 권리금보다 적어서 받아도 대출이니 뭐니 […]

충격!! 이럴수가… 北송금 특검 수사 결과 발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건네진 돈 5억달러(현물 5000만달러 포함) 가운데 1억달러가 회담 성사를 위해 정부가 제안한 ‘성사금’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반대하며 내세웠던 ‘통치행위론’도 설득력을 잃게 됐다. 또 아무 조건 없이 1억달러 송금을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북측에 약정한 점은 그동안 대북 […]

“양,한방 병원 비리” 메디케어 삭감 몰고 왔나

연방정부의 메디케어(Medicare) 예산삭감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 당장 치료를 요하는 노인들의 불편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최근 타운 내 일부 양 한방병원이 메디케어(Medicare) 기금을 교묘하게 빼먹는 본보 기사와 맞물려 나온 것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사안이다. 연방정부의 이번 메디케어 예산삭감의 골자는 그 동안 연 2000달러에 달했던 메디케어 지원금액이 연 1590달러 선으로 약 20%가 넘게 삭감되는 내용을 담고 […]

[집중취재 (3)] 주정부 메디칼 기금 삭감안 일조, 합법가장 불법영업 …

본보가 앞서 두 차례(409, 410호)에 걸쳐 영리재단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부 노인 양로보건 센터(ADHC)들의 병폐 현장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병을 고쳐야 할 일부 병원들까지 가세해 외로운 노인들을 교묘히 이용해 정부의 복지기금을 빼먹고 있다는 것을 지난 410호에 기사화하자 본보에는 각종 제보전화가 걸려와 일부 양 한방 병원들의 선물공세 등 호객행위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즉 정부의 복지기금인 메디칼(Medical)과 메디케어(Medicare) […]

[심층취재] “양로보건 센타”의 병폐 (1)

최근 타운을 살펴보면 삼삼오오(三三五五) 노인들이 무리를 지어 양로보건 센터(Adult Day Health Care Center : ADHC)를 찾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로보건 센터를 찾으려는, 즉 구미에 맞는 센터를 찾는 노인들의 모습인 것이다. 이제는 각 지역 양로보건 센터(ADHC)를 찾는 노인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져 비위 맞추기가 여의치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히 짚고 […]

나라종금 로비의혹

서울지법, 염동연씨만 영장발부  나라종금 로비 의혹과 관련하여 서울지법은 염동연씨만 영장발부를 하고, 안희정씨는 구속 영장을 기각하여 귀가 시켰다.  일각에서는 “노무현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안희정씨를 봐주기 식이 아니냐”고 검찰의 결정에 불만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30일 시간대별 스케치 안희정씨는 30일 밤 10시19분 서부지청에서 귀가했다. 안씨는 지청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던 30여명의 기자들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한 뒤 “주변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

한국 운명, 무디스가 쥐고 있다

한국경제의 미국경제에 대한 종속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계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조정’을 무기로 한국의 정치, 경제에 내정간섭에 가까운 주문을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미국에 대한 경제적 종속이 한국 정부의 정치적 자주권을 심각히 침해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경제의 대미 종속은 21세기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미국은‘외국인 투자자’라는 드러나지 않는 세력을 통해 […]

한국 운명, 무디스가 쥐고 있다

한국경제의 미국경제에 대한 종속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계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조정’을 무기로 한국의 정치, 경제에 내정간섭에 가까운 주문을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미국에 대한 경제적 종속이 한국 정부의 정치적 자주권을 심각히 침해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경제의 대미 종속은 21세기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미국은‘외국인 투자자’라는 드러나지 않는 세력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