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회 관련없는 사람들, 제멋대로 건물매각 시도

 ▲ 1960년대 동지회를 이끌던 고 송헌영 목사(중앙)의 친인척들이 회관앞에서 기념 찰영을 하고 있다. ⓒ2005 Sundayjournalusa LA지역에는 초기이민 선조들의 혼이 담긴 유적들이 많다. 미주 한인사회 “유적 1호”로 불리는 대한인 국민회관을 비롯해 흥사단소, 동지회 북미 총회관 등이 있다. 그리고 독립지사와 선조들이 묻힌 로즈데일 공동묘지, LA지역의 최초의 교회인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장로교회를 포함해 대동교육회관, 한인국방경비대 훈련장 등등이다.  이민 1세기가 지난 미주한인사회도 많이 […]

탈선의 인터넷 바다

  여러분은 인터넷의 시대에 자녀의 컴퓨터를 한번이라도 주의 깊게 살펴 본적이 있는가? 자신있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학부모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여러분의 자녀는 때때로 자신이 뭘 다운로드했는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낯선 사람과 대화하고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자녀의 정신건강에 해로운 음란물을 다운 받을 수도 있다. 한마디로 인터넷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3월 […]

최희섭 1루 주전 굳힌다

LA 다저스 최희섭(26)이 주전 1루수 기회를 확실히 잡았다. 다저스는 14일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인터리그 원정 6연전을 갖는다. 최희섭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에서 12타수 6안타 6홈런 7타점의 물오른 방망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왼손투수 테리 머홀랜드로부터 결승 1점홈런을 뽑아내며 플래툰시스템을 고집하는 짐 트레이시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줬다. 최희섭이 […]

“성종현군을 찾습니다”

 ▲ 성종현(16)군은 키 6피트 2인치에 몸무게는     180파운드로 나이에 비해 체구가 큰 편이다. 외    출 당시 파란색 스웨트 셔츠와 연갈색 바지를 입    고 있었다. 3월 28일 월요일, ‘캠든 뷰티 서플라이’를 운영하는 성병삼씨는 불길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저녁 6-7시 사이 다섯차례나 전화를 걸었지만 종현(16)이가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시 깊은 잠을 자거나, 헤드폰을 끼고 컴퓨터 게임을 해 벨소리를 못 들었으려니 했지만 […]

박찬호, 노모의 기록을 깨라

  한국인 투수로는 전인미답의 메이저리그(ML) 100승 달성의 신기원을 이룬 ‘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여세를 몰아 새로운 목표를 향한 중단없는 행진을 계속한다. 박찬호의 다음 타깃은 LA 다저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노모 히데오(37.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갖고 있는 ML 동양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것. 일본과 미국프로야구를 합쳐 ‘꿈의 200승’ 고지 정복에 단 1승만을 남겨둔 노모의 지난 95년 미국 […]

박찬호 무결점 4승!

  5월 들어 첫 승리 올 시즌 4승 1패 달성  침체에 있는 휴스톤 타선이라 할지라도 특급 투수 오스왈트와의 대결이라는 쉽지 않은 상대와의 만남과 35도가 넘는 무더운 낮 경기의 변수를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스러웠지만 매 고비 때마다 안정된 수비진들의 활약과 맞추어 잡는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며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이라는 호투를 선보이며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다.   올 시즌 휴스톤의 […]

박찬호 머나먼 4승고지

  안정된 투수력과 기동력에 의한 집중력이 돋보이는 다승1위를 달리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박찬호는 4승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불펜진 대결에서 텍사스가 또 한번의 아쉬움을 보여주면서 박찬호의 승리 요건을 날려보냈다.   선발 에르난데스가 초반에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 나온 불펜진들은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또한 화이트 삭스 타선들도 끈질긴 승부를 보여주며 1점차로 압박하더니  8회에 대타로 […]

배중호 사장 “배사장! 백세주먹고 취했냐?”

▲ 국순당(대표 배중호 : 사진) ‘백세주’의 ‘미주 판매권’을 놓고 총판과 직판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2005 Sundayjournalusa   1997년 처음 미국 시장에 민속주 바람을 일으키며 한인 주류시장의 ‘핵’으로 떠오른 백세주가 자칫 미주 한인시장에서 사라질 위기에 봉착했다. 이유는 다름아닌 본사와 수입업자간의 판권싸움. 본사는 요즘 한국기업들의 미주 현지화 공략에 발맞쳐 우리가 직접 경영해 이익을 독차지 하겠다는 전략이고, 현지 수입업자는 처음 […]

새로운 서비스로 다가가는 “퀵퀵닷컴”

 ▲ 퀵퀵닷컴 대표 박명준 이사  우체국 반값에 한국까지 24시간 특급배송 퀵퀵 닷컴이 새로운 지점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가든그로브와 플러튼에 새로운 스테이션을 모집한다. “가격은 우체국 반값에 한국까지 24시간 특급배송”을 모토로 타운내에 택배문화를 선도하는 퀵퀵닷컴 quick-quick.com(대표: 박명준)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실시간 화물 추적시스템으로 재정비하고 최근 텍사스와 시카고에 이어 뉴저지에서도 지사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서 물건 구입 시 shipping […]

한인타운 발전보다는 이해관계 득실이 우선

  코리아타운에서 단체와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일부 1.5세와 2세들 중에는 커뮤니티의 권익과 봉사보다는 자신의 명예와 출세를 더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한다. 코리안 커뮤니티에서 “1.5세” 또는 “2세”를 지칭하는 의미는 특별하다. 단순히 1세들의 후손이기 보다는 미국 주류사회를 잘 알고 언어의 장벽이 없어 한인커뮤니티의 권익을 대변하는 세대로 보는 것이다. 그 뿐 아니다. 실질적으로 오늘의 코리아타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