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X는 베일에 싸여있거나 알지 못하는 일이나 사람을 가르키는 단어이다(a person or thing unknown or unrevealed). 그러나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섬뜩함과 거부감이 앞서는 이유는 왜일까? 문자 형태에서 오는 머쓱함도 있겠고 발음(‘엑쓰’)에서 조차도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는다. X가 갖는 상징성이 이러할진데 X-file이라 하면 그 내용이 어떠하든 협오스럽고 괴기한 것이리라.  요즈음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안기부 X-File이 호기심 반 […]

드라마속 직업비하 논란 왜 자꾸 반복되나?

최근 SBS TV 수목극 ‘루루 공주'(극본 이혜선 권소연ㆍ연출 손정현)에서 골프장 캐디를 비하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결국 제작진이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이같은 직업비하 논란은 이제 연중행사처럼 잊을만하면 터지는 사고로 이를 접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더이상 놀랄일도 아닌 것 처럼 돼 버렸다. 반복되는 드라마속 직업 비하논란은 일선 PD들의 입장에서 “지나치게 과민반응하는 것 아닌가. 전체의 맥락을 살펴보지 않고 일부만을 발췌해서 생각하기때문”이라는 […]

이상민 이혼심경 고백, “혜영아 미안하다”

이상민은 “사업에 너무 몰두하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됐다”며 “혜영에게 많은 걸 되돌려보려 했지만, (혜영이) 저에게 혹독한 벌을 준 것 같다”고 말해 겉으로 잉꼬부부였던 두사람 사이에 그동안 많은 분란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두사람은 8일 이혼도장을 찍고 협의이혼 결정을 내렸으며 9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서류를 제출했다.<다음은 이상민이 밝힌 심경고백 전문>어제 (이)혜영이와 이혼을 하게 됐습니다.너무 사업에 몰두하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됐고 혜영이에게 마음으로 […]

스크린에도 ‘황우석 효과’…영화 ‘아일랜드’흥행 호조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올 여름 영화계 흥행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 복제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아일랜드’는 제작비 1억달러가 투입됐지만 미국에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4위,일본에서는 5위에 그쳤다. 세계적으로 기대치의 절반에 못미치는 51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이와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에서만 2억달러의 수입을 올린‘우주전쟁’은 지난달 7일 개봉해 한달동안 전국 관객 315만명을 기록하고 […]

美 10대를 움직이는 할리우드의 ‘젊은’스타들

 ▲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애쉬튼 커처(왼쪽)와 힐러리 더프 얼마 전 미국의 인기 토크쇼 ‘오프라(Oprah)’의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51)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있는 유명인사 1위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윈프리의 영향력은 그가 매주 미국의 1,200만 시청자를 TV앞으로 불러모으는 ‘스타 진행자’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포브스가 인정한 그의 또 다른 영향력은 무대 […]

부시대통령 면담 평양수족관의 「강철환」기자 LA 동포 강연회 지상중…

지금 한국에서 탈북자들은 찬밥 신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 있는 많은 탈북자들은 여러모로 좋은 정보를 많이 가져왔는데도 남한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잘 활용치 않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와서도 탈북자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아주 유능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탈북자들이 마치 먹고 살기 위해서만 굴러 온 것으로 빈민층 취급을 하고 있으며, 김정일에 대한 억울함을 외면하고, 또 김정일을 […]

국가 보훈처, 광복 60주년 해외독립운동 사적지 조사에 비난여론 고조

 ▲ 대한인 기독교회의 전경 ⓒ2005 Sundayjournalusa 최근 한국정부 국가보훈처의 박유철 처장을 포함해 보훈처 선양정책 담당관 등 관리들이 LA를 방문해 국민회관 등 한인이민 사적지들에 대한 지원을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지원정책은 해외동포사회와의 사전협의나 실태조사 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져 이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보훈처는 광복60주년을 계기로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일제 조사에 들어 간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현지 공관과 교민대표 등이 […]

빨갱이들도 진보세력 친북세력도 진보세력

  한국 민주언론의 마지막 보루”라고 불리는 조갑제 대기자(前 월간조선 발행인 겸 대표)가 LA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오늘의 한국의 정치 현실을 비판하면서 국민과 해외 동포들의 양심 있는 행동을 요청했다.  조갑제 대기자는 ‘오늘의 노무현 정권과 추종 386세대가 한국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그러나 한국의 양심 있는 국민들과 역사의식이 21세기 한국의 희망을 주고 있다’고 천명했다. 그는 지난 22일 한국교육관 […]

윌셔은행 리버티 은행 인수성공

 ▲ 지난 1일 ‘리버티 은행’ 인수 합병 발표를 하고 있는 민수봉 행장(左)과 고석화 이사장(右). <사진 : 강신호 기자> ⓒ2005 Sundayjournalusa 한인은행가에 때아닌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윌셔은행(행장 민수봉)의 뉴욕소재 ‘리버티 은행’ 인수합병을 필두로 “향후 두서너 건의 대형 딜이 더 성사될 것이다”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 街가 뜨겁게 달아오른 모습이다. 윌셔은행(행장 민수봉)의 지주회사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

‘이상호의 X 파일’ 공개 파문 2탄 “이것이 진상이다”

 ▲ ‘X파일’파문과 관련 MBC 이상호 기자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놓고 비판여론이 거세지고있다. 창사이래 최대 위기국면에 빠져든 삼성그룹. 삼성그룹이 ‘X파일’이라는 ‘핵폭탄급 악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이다. 당초 ‘X파일’이 공개되자 삼성그룹의 부도덕성을 향한 국민들의 비난여론이 ‘추가 테이프’가 발견됨에 따라 ‘형평성’ 문제라는 차원에서 ‘사건의 본질’이 희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X파일 유출’과 관련 한국 검찰의 출두명령을 받고 소환조사(한국시각으로 5일 출두예정)에 임박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