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본국 총선

월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각 당의 공천 후폭풍이 여의도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공천 심사에 탈락한 현역의원들의 탈당 및 총선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각 정당들의 공천 후유증이 심화되고 있는 것. 영남권에서 절반에 가까운 현역의원을 교체한 한나라당은 친(親)박근혜계 탈락자들을 중심으로 ‘공천 불복’과 탈당, 제3의 총선기구 구성을 논의하는 등 극심한 공천 내홍을 겪고 있다. 통합민주당의 상황은 나은 […]

현실로 다가오는 친박계의 몰락

  한나라당의 공천전쟁이 막이 올랐다. 한나라당 공천 = 당선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무엇보다도 관심을 끄는 것은 이른바 이명박계와 박근혜계로 불리는 계파간의 공천 전쟁이다. 지난 경선 때 워낙 두  사람간의 대결이 살벌했던 터라 두 계파는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다. 공천결과에 따라 극심한 반발이 예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