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된장보다 라면이 몸에 더 좋아”

      몸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인스턴트 식품이다.그 중에서도 특히 라면은 자극적이고 나트륨 함량이 많다는 이유로 많이 먹어선 안 될 음식으로 꼽힌다. 그런데 라면이 좋은 식품이라고 주장하는 교수가 있어 화제다.  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최석영교수(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에서 생물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식품독성 전문가다.  그런 […]

세계인을 향한 처절한 외침 위안부소설 ‘용의 딸들’ Daughters of th…

 ▲ 용의 딸들 ‘용의 딸들’ (Daughters of Dragon, 사진)이란 ‘위안부’ 문제를 영어로 집필해 화제가 된 미국인 작가 윌리엄 앤드류스(61)가 올해 LA에서 LA한인회와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홍순옥)가 개최하는 3.1절 행사에 참석해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독도 지키기 국제적인 운동에도 나서기로 했다. 작가 앤드류스는 지난 25일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홍보담당자의 안내로 JJ그랜드호텔에서 미주3.1여성동지회 관계자들과 만나 올해 3.1절 행사에 참석해 […]

<철저추적> 朴, MB족벌비리 100조 혈세 탕진 사자방 사업 정조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여 년 동안 여러 정치적 요인 때문에 차일피일 미뤄져온 이명박 정부의 비리의혹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사자방 즉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으로 요약되는 이명박 정부 비리 의혹은 연말 본국 정국의 핵이 될 전망이다. 사실 세 가지 의혹들은 <선데이저널>이 지난 2012년 연속 기획 보도한 ‘이명박 정부, 족벌비리를 캐다’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

매운 고추, 암 발생 촉진

 ▲ 송병찬 원장 며칠 전 출근길에 “고추의 매운맛인 캡사이신을 과다 섭취하면 암 발생을 촉진 한다”는 라디오 방송 내용에 필자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은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캡사이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연 살해세포의 세포질 과립방출 기능장애를 일으켜 암(癌)발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연 살해세포는 혈액 속에서 떠다니다 암세포를 만나면 암세포에 구멍을 […]

‘콘크리트 지지’ 보수층도 등 돌렸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낙마가 몰고 온 후폭풍이 거세다. 세월호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전 총리’가 현직으로 다시 복귀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잇단 인사실패에 따른 국정 난맥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주 42%, 서울에선 37%까지 곤두박질 쳤다.<갤럽 조사> 서울에서의 30% 대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다. 박 대통령 지지율 폭락은 7-30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로 연계될 수 […]

대한민국은 ‘검찰-PK’ 공화국…입법 행정 사법부 장악

  박근혜 정권의 핵심 권력 부서자리에 눈을 크게 부릅뜨고 호남 출신들을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국가권력의 세 축인 입법 행정 사법부의 수장은 물론이거니와 국세청 검찰 등 5대 권력기관장과 2인자인 차장 자리, 더 내려가 1급 핵심 자리 그 어디에도 호남 출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거의 대부분이 부산-경남(PK) 출신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역대 정권 이래 지역 편중 현상이 가장 심해지고 […]

<한국정가 화제> 6.4 지방선거 D-5

6.4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선거는 광역단체장의 경우 9대 8이나 10대 7 정도로 여당인 새누리당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여당이 근소하게 앞서가던 접전지역 몇 군데가 야당의 우세, 혹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 접전 지역으로 바뀌면서 야당의 승리를 예상하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현재 판세는 서울 […]

6.4 지방선거 D-50, 非常 걸린 친박 후보들

지난 9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세 후보가 여러 차례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긴장감과 함께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 건 사회자가 ‘OX 퀴즈’로, ‘나는 친박이다’라는 질문에 OX 팻말을 들라고 요청한 때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 즉 박심(朴心)을 업고 있다는 김황식 전 총리가 이도 저도 아닌 삼각 중립 팻말을 든 […]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까닭

“쇼트트랙의 황제”로 불려왔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선수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깃발을 들고 참가해 러시아에게 쇼트트랙 부문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안 선수의 러시아 귀화 계기를 언급하면서 한국 스포츠계의 부조리 문제 척결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에서 선수생활이 어려웠던 안 선수는 미국과 러시아를 두고 고민하다 최종 러시아로 선택했다.  동계올림픽 주최국인 러시아는 안 선수의 금메달이 필요했다. 오래전부터 […]

<전모추적> ‘파독광부 간호사 상대 고국 초청 사기극’

올해 파독광부파견 50주년을 기해 본국의 ‘정수코리아’(회장 김문희)라는 불투명한 단체가 “파독 전사들을 고국에 초청해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등지에 거주하는 파독 광부, 간호사 출신들 240여명을 대거 초청하고는 ‘나몰라’하는 바람에 파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번 초청 사기극에 다행히 LA지역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들은 피해를 면했다. LA지역 파독광부 모임인 서독동우회의 김창수 회장은 25일 “수개월전 누군가로부터 모국 초청 계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