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그로벌 시대에 걸맞는 재외동포 정책의 필요성

대한민국 해외지역에서 지난해부터 재외국민참정권이 최초로 실시된 것은 한국정부나 국회가 재외동포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솔선하여 마련된 것으로 보는 동포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재외동포 참정권은 미주동포들을 위시한 재일동포 등 재외동포사회가 합심해 스스로 투쟁 해 얻은 결과이다. 그동안 한국의 수많은 여야 정치인들은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동포권익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공언했으나 돌아가면 ‘나몰라’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2007년 […]

<대선정국진단> 박근혜 ‘정체절명의 위기’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에게 사과해야…’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도 끝나고 여론장사도 끝난 것 같다. 추석민심 무슨 민심하면서 대통령 만들기 흥행을 부추기고 있지만 사실상 안철수 문재인 후보 두 사람 중 한사람이대통령 될 모양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 때문에 ‘묻지마’ 식으로 박근혜를 지지했던 60대~ 80대 노년층 지지자들이 박정희의 5.16과 유신 등 업적을 완전히 부정하면서 대국민사과를 한데대해 심각하게 반발하면서 박근혜 […]

<박근혜의혹검증6>朴, 잇따른 측근비리…정치개혁 얘기할 자격 있나

민주통합당의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오는 12월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라는 변수가 남아 있지만 당분간 박근혜 후보와 세 사람 간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의외인 것은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박 후보 측의 위기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박 후보는 지난 몇 년 간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

MB 레임덕 맞아 “BBK 의혹 뇌관 터진다”

현 MB정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여전히 핵폭탄급 빅이슈로 남아있는 ‘BBK 의혹’의 뇌관이 마침내 터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차기 여야 대선정국을 앞두고 ‘BBK 의혹’의 당사자들인 김경준–에리카 김 남매 가족들의 신변변화가 확연히 드러나면서, 주위의 예상(?)을 깨고 두 남매가 돌발행동을 할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김경준 씨 명의 스위스 계좌(알렉산드리아 인베스트먼트)에서 MB의 실소유주 의혹을 끊임없이 받고 […]

4.11 총선특집 – ‘대한민국호는 어디로…’

여당인 새누리당이 불과 반년 전만 해도 당의 해체 위기까지 몰렸었던 상항이 4·11 총선에서 과반수에 달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기사회생했다.‘선거의 여왕’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이 부활해 새누리당을 구했다는 말이 정가에서 회자되고 있다. 12일 현재 98.7%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은 지역구 127석과 비례대표 25석을 얻어 총 152석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06석, 비례대표 21석 등 총 127석을 획득하는 데 […]

김경준 기획입국 가짜 편지 씨 귀국 파문

4.11 총선을 불과 1주일 앞두고 BBK 가짜 편지 작성자 신명(51·치과의사)씨의 귀국이 또 한번의‘메가톤급’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 <선데이저널>이 수년 전에 보도한바 있듯이 신명씨는 가짜 편지의 배후인물로 MB친형 이상득 의원과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그리고 홍준표 의원을 가짜 편지의 배후인물로 지목해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다. 신씨는 이미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검찰에서 윗선 이야기했다…검찰에 맡기고 기다려 볼 것”이라고 말하면서 […]

[10탄] MB 족벌비리 뿌리를 캔다

<선데이저널>은 지난 9회에 걸쳐‘이명박 대통령 족벌비리 뿌리를 캔다’는 제목으로 특집연재 기사를 실어왔다. 이 대통령이 직접 연관된 BBK 사건을 시작으로 측근비리 및 정권비리 등 다양한 각도에서 현 정부의 치부를 조명했다. 수만명의 SNS 이용자들이 이 기사를 트윗하는 등 연재기사는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어 모았다. 10회에 걸쳐 연재하기로 계획된 이 기사는 이번 호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공교롭게도 첫 회에서 […]

[충격실상] MB족벌비리 뿌리를 캔다 -7탄

      이명박 대통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특징은 본인을 둘러싼 측근 비리뿐만 아니라 처가 쪽 사람들이 많이 연루됐다는 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이미 본지가 몇 차례에 걸쳐 다뤘던 오빠 고 김재정이다. 김재정 씨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첫 사건에 연루됐던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씨부터 최근 제일저축은행 퇴출 저지 청탁과 함께 […]

흥신소만도 못한 MB 현 정부의 국가정보원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동북아 정세가 큰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대북정보력이 비판 도마 위에 올랐다. 국정원은 김 전 위원장이 사망한 이틀 뒤 북한 방송의 보도를 보고 사망 소식을 알았을 정도로 한심한 정보력을 드러냈다. 국정원은 이미 지난해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도발 사태 당시에도 북한군 동향을 전혀 파악하지 못해 비판을 받은 바 […]

재점화되는 BBK논란, 위태위태한 MB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급속히 약해지고 있다. 이른바 레임덕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정권 말 권력누수 현상을 뜻하는 레임덕은 그 어떤 대통령도 피해가지 못했다.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은 자식들의 비리로 인해 레임덕을 초래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레임덕을 맞았다. 이 대통령 역시 레임덕을 맞고 있으나 그 시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