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특집1> 성완종 물귀신 살생부 리스트에 오른 거물급 정치인들…

      고(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가 본국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자살 전 메모와 육성을 통해 불법정치자금을 건넸던 인사들의 리스트를 남겼고, 이 리스트는 정치권에 메가톤급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완구 총리를 비롯해 이병기 비서실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문종 의원, 김기춘 전 비서실장, 허태열 전 비서실장 등 리스트에 거명된 8명의 여권 인사들은 일제히 ‘말도 안 […]

<사정한파> 13개 대기업 수사하는 박근혜 정권의 노림수

재벌기업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예사롭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나서서 포스코와 두산그룹 등 국내 10위권 기업에 대한 수사를 맡는 것을 필두로, SK, 신세계, 동국제강, 동부 등 굴지의 대기업이 모두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현재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기업만 15개사에 달한 상황으로 잠재적 수사대상까지 포함할 경우 20개사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수사는 소위 윗선의 재가로부터 시작된 […]

2016년 재외동포 비례대표 전망

한국의 여.야 정치권이 내년 4월 제20대 총선을 두고 재외동포 몫의 비례대표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총선 당시에는 여야 정치권이 미주지역 비례대표로 여야 4명 정도까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정작 한 명도 실현되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로 등장한 사항은 해외동포 유권자 등록과 투표율의 저조였다. 그러나 이같은 원인은 한국의 정치권들이 말로만 재외 국민투표를 권장하면서 정작 이를 […]

태어나선 안 될 朴정권 집권 3년만에 벼랑 끝 절벽 최대위기

      오는 2월 25일은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2년이 되는 날이다. 그런데 취임 2년 만에 식물대통령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식물대통령은 레임덕과는 또 다른, 사실상 무늬만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를 식물대통령으로 전락시킨 것은 다름 아닌 지난 9일 있었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 개입에 대한 서울고법의 판결이다. 서울고법은 지난 9일 국가정보원이 2012년 […]

최경환, 역차별 주장 최태원 가석방 건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이 형평성을 거론하며 수감 중인 최태원SK회장 등 재벌회장 등의 가석방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들의 주장자체가 형평성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야권 일각에서는 가석방순간 최태원회장의 핵폭탄급 비리가 터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재벌가 석방이 오히려 야권에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여권의 헛발질을 은근히 바라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문희상 […]

<긴급진단> 41회 LA한인축제, 이대로 괜찮은가

 ▲ 나경원 제41회 LA한인축제가 결국 단독 그랜드마샬로 결정되어 진행된다. LA한인축제재단은 나경원 의원과 마이크 혼다 의원의 공동 그랜드 마셜로 결정하고 추진했지만 혼다 의원이 정중히 고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축제재단 측은, 이후 마땅한 인물을 섭외했지만 구하지 못해 결국 나경원 의원(새누리당) 단독으로 그랜드 마샬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인사들이 모두 난색을 표했고, 시간도 촉박해 결국 나 의원 단독으로 결정했다”며 […]

묻혀가는 유병언 타살 의혹…덮어지는 세월호 진상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 발견과 장남 유대균 씨의 자수 이후 구원파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하루아침에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 원인은 청해진 해운 측에 있다는 정부의 입장대로라면 두 사건은 진실규명의 시작이어야 한다. 왜 유 씨가 죽어서 돌아왔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살해설의 진상을 밝혀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하지만 정부는 무엇이 두려운지 조사는 고사하고 감추기에 […]

‘콘크리트 지지’ 보수층도 등 돌렸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낙마가 몰고 온 후폭풍이 거세다. 세월호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전 총리’가 현직으로 다시 복귀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잇단 인사실패에 따른 국정 난맥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주 42%, 서울에선 37%까지 곤두박질 쳤다.<갤럽 조사> 서울에서의 30% 대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다. 박 대통령 지지율 폭락은 7-30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로 연계될 수 […]

<지금 한국에서는> 朴치마폭에서 전횡 일삼는 김기춘… ‘공적이 된 …

대한민국 나라 전체가 박근혜 대통령 한사람 때문에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안대희-문창극 두 총리 후보자의 낙마와 맞물려 관심 병사로 지목된 동부전선 무장탈영병 사건은 한국 정치와 군부가 얼마나 허술하기 그지없고 구멍이 뚫려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다. 세월호 참사의 원흉 구원파 유병언 교주의 지난 대선자금 박캠프 전달 의혹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부풀려지고 있다. 대선 직전에 유병언 교주는 박근혜 대선캠프의 […]

김기춘의 난(亂)

 ▲ 임춘훈(언론인) 조금은 성급하고 약간은 방정맞은 말 같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현재완료진행형의 레임덕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빠른 치명적 권력 누수와 민심 이반(離反)이, “망건 쓰자 파장” 꼴로, 취임 16개월 밖에 안 된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안대희의 총리후보 자진사퇴에 이어, 지난 주 새로 총리에 지명된 보수 논객 문창극의 운명도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