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LA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회장 후보군

평통의 새 임기가 다가오면 “누가 새 회장으로 임명되는가” 로 한바탕 홍역을 치룬다. 어떤 이들은 “평통회장이 한인회장보다 실세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평통위원에는 LA 한인회장을 비롯해 지역 한인회장들도 거의 위원으로 위촉되기에 평통회장이 한인회장들을 거느린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여간 평통회장 선정이 다가오면 후보자들의 맹렬한 로비도 펼쳐져 왔다. 지금까지는 총영사관에서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선정해 본국에 추천하고, 본국에서 새 회장을 […]

군사 정권의 유물 – 평통무용론

평통은 과거 군사정권 이후 무용론이 뒤따르곤 했지만 새 정권이 필요에 의해서 계속 존속되어 왔다. 김대중 전대통령도 야당시절 줄곧 평통의 무용론을 주장했으나, 그가 정권을 잡고부터는 평통 무용론은 사라졌다. 오히려 평통을 자신의 비호세력으로 이용해왔다. 그의 ‘평통무용론’ 주장은 ‘평통이 헌법기구’라는 변명으로 유아무아되고 말았다. 하여간 金대중 대통령이 집권하고서는 당시 LA 평통위원은 대폭 증가 됐다. 그 이유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LA에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平統

노무현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LA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에 대한 개혁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 285명에 달하는 평통위원 중 50%가 넘는 150명 정도가 물갈이 대상이라는 설이 나도는 가운데…… 현 LA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제10기 위원들은 285명에 달한다. 이들 위원의 50%를 웃도는 140명에서 150명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따라서 과거 어느 때보다 그 파장의 여파가 […]

수면 위에 떠오르는 조풍언 게이트 – [2]

김홍일 의원은 조풍언 씨를 ‘형님’이라 부른다. 조 씨는 공개적이건 사석이건간에 김홍일 의원과 홍업, 홍걸은 자신의 의형제처럼 말하며 은근히 김대중 씨 집안과의 인연을 과시하고 그들의 후견인임을 자처하고 다녔다.실제로 조 씨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모신 3인방 중의 한 사람이라는 소문까지 돌면서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재미교포라는 관측까지 나왔을 정도로 그의 무게는 비중이 […]

얼굴없는 실세…

로스엔젤레스에서 조풍언씨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불과 10년안팎이다. 중국인이 경영하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가든스위트 호텔을 헐값에 인수하면서부터 그의 이름이 심심치 않게 거론 되어왔다. 호텔 매입 시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 실세 중의 실세로 알려진 허화평의 자금이 유입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의 정체가 하나 둘씩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조풍언의 이름 석자를 아는 사람은 타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

한인·소수계 이민단체 연방정부상대 지지호소 나서

미국에서 5년이상 거주하고 품행이 단정한 불법체류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합법체류자격을 부여하자는 내용으로 최근 연방의회에 상정된 ‘드림 액트’법안의 통과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민단체들의 캠페인이 12일 LA를 비롯, 미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2일 정오 샌타모니카 고교에서 열린 집회에서 민족학교(KRC), 아태법률센터(APALC), LA이민자권익연합(CHIRLA), 멕시칸법률센터(MALDEF) 등 한인과 소수계 이민단체들은 14일∼18일을 ‘이민자 학생 권익 쟁취의 주’로 정하고 연방의회와 행정부를 상대로 드림 법안의 지지를 […]

한국일보는 이상한 회사. 지사가 본사를 먹여 살려

한국일보 미주본사(회장 장재민)는 3500억원 대의 막대한 부채를 지고있는 서울 본사의 일부 빚을 갚기 위해 계열 방송사 매각 등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미주 한국일보 계열의 방송사로는 ‘라디오 서울’과 ‘KTAN-TV’가 있다. 현재 미주 한국일보 계열 KTAN-TV 방송은 아시안 미디어 그룹이 소유한 KSCI(ch18)의 지분 24% (미화 3000만 불 상당)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본사의 빚, […]

한국일보 판 왕자의 난

서울의 한국일보를 설립한 고 장기영 사주에게는 5명의 아들이 있었다. 첫째는 장강재(작고) 전 한국일보 회장이고 둘째가 현재 본사를 책임지는 장재구 회장, 셋째가 한국일보 미주본사의 장재민 회장, 넷째는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장재국 전 회장, 다섯째가 장재근 전 일간스포츠 회장이다.이들 중 둘째인 장재구 회장과 셋째인 장재민 미주본사 회장은 오래 전부터 미국에 나와 한국일보 미주지사를 운영해 […]

[LA 평통위원 대폭 축소]

금년 7월에 출범할 예정인 제 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이하 LA평통) 자문위원 규모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인선에서는 신규위원이 대거 진출하여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위의 내용은 한국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사무처가 11일 LA총영사관에 보내온 ‘제 11기 해외 평통자문위원 지원 안내’에서 밝혀졌다. 지침은 신규의원을 50%로 상향 조정하며, 여성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이밖에 40대 이하 비율도 30% 수준으로 확대, […]

하기환씨 본보에 항의 편지

[]——-박스기사 지난 주 본보 403호에 게재되었던 ‘하기환 LA 한인회장의 채무소송 피소 내막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자 하기환 씨측은 지난 14일 본보 발행인에게 항의질의서를 보내왔다.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 외환은행(K.E.B.)으로부터 6백60만 불의 대출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항소 중에 있으며, 대출당시 하기환 씨 혼자만의 명의가 아닌 4명의 공동명의로 투자했으나 다른 2명은 파산한 상태이고 또 다른 1명은 합의를 한 상태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