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경비 내년부터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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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책임 등 주한미군이 그동안 수행해온 10개 항목의 특정임무를 한국 측이 맡는 시기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 측은 JSA경비를 내년 6월 한국군에 이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하요새화한 북한 포대를 무력화하기 위한 유사시 대(對)포병작전 등 특정임무를 2006년까지 한국에 이양하겠다는 뜻을 국방부에 통보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들 임무의 대부분을 주한미군 1차 재배치가 마무리되는 2011년께 넘겨받는 게 바람직하다며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이영종 기자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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