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n Ofiicer 경거망동 행태 보도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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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n Ofiicer 경거망동 행태 보도 그 이후


본보가 지난 2주에 걸쳐 론 오피서들의 엇나간 행태에 대해 보도하였다. 일부 론 오피서들이 클럽에서 고객정보를 안주삼아 유출시킨다는 것과 같은 내부 직원들과의 늦은 시간까지의 회식 문화, 브로커와 사채업자들과의 연계 등을 보도하였다.

이로 인해 해당은행들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은행들까지도 Loan Officer들에게 “입단속을 하라”는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모 은행의 경우 대출 담당부행장이 늦은 시간까지 내부 직원들간의 회식과 론 오피서들의 클럽 출입 및 고객정보 유출 등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이런 사실과 관련된 모은행의 경우,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많은 말들이 오고 가고 있다. 은행실적에만 치중해온 은행측이 최근 직원들을 상대로 입단속을 강요하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론 오피서들보다도 내부 대출서류 담당부서 직원들은 “일부 직원들에게 해당하는 것을 마치 관련부서 전체가 해당되는 것처럼 대한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였으며 “밥한끼 먹고 술한잔 하는 것이 어떻길래 그러냐”고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일부 론 오피서들은 “이런 얘기를 듣고 난 후 잠시 기분은 착잡했지만 지적받을 만했다”며 “오히려 해당은행과 관련자들의 실명을 거론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본보는 향후 해당은행들의 론오피서들 문제 행각에 대해 시정조치가 따르지 않을 경우 실명제기도 불사할 뜻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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