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사극출연 논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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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사극출연 논쟁 ‘후끈’

‘누드스타’ 함소원의 정통 사극 출연에 대해 네티즌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함소원은 누드촬영 이후 처음으로 최근 KBS 1TV 대하사극 <무인시대>에 아랑으로 중간투입돼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지난해 누드 화보집을 선보인 함소원의 출연을 두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뜨거운 ‘사이버 설전’을 벌이고 있다.

<무인시대> 인터넷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린 ID ‘ye○○’는 “공영방송인 KBS에서 알몸을 다 보였던 함소원을 출연시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네티즌 ‘so○○’는 “누드 모델이 정통 사극에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또한 함소원이 배역에 맞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고 반문했다. 또한 ID ‘ss○○’는 “이른바 ‘벗는 여자’가 역사를 그린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드라마라 하더라도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무인시대>의 출연은 더더욱 반대한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이에 반해 함소원에 대한 격려의 목소리도 높다. ID ‘yt○○’의 한 네티즌은 “시트콤 연기와 누드화보를 봤을 때는 푼수 같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무인시대>에 출연 중인 함소원을 보고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함소원에 대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 ‘ji○○’는 “누드스타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나름대로 연기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뜨거운 찬반논쟁 속에서 출연 중인 함소원이 이 드라마를 통해 정통 연기자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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