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노 대통령 LA 방문 인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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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있는 목회자 정화”
○ …최근 남가주 교계 일각에서 …

노 대통령 LA 방문 인기 없어
○ …과거 LA를 방문하는 한국의 …

부시 줄서기 운동
○ …미 대선에서 피를 말리는 …

“문제있는 목회자 정화”

○ …최근 남가주 교계 일각에서 목회자 정화운동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와 동포사회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KCB 기독방송은 채널 44를 통해 ‘남가주 교계를 진단한다”라는 특집방송을 내보내면서 오늘의 한인교계 문제를 지적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특집에서 ‘공약 남발하는 목사회… 대형교회 선교문제 있다… 목회자 자질문제… 이단 대치 문제’ 등등을 다루었다.

또 이 방송은 교계정화를 위해 목회자 재교육과 목회자 윤리강령 제정 등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방송을 청취한 한 인사는 “특집방송이 지적한대로 실현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그러나 방송에 나온 사람부터 자신들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한마디.

한편 이번 방송은 장로회가 주축이 됐다는 지적으로 교계 측에서 어떻게 대응할 지도 관심거리다.

노 대통령 LA 방문 인기 없어

○ …과거 LA를 방문하는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독재자이건 아니건 나름대로 인기(?)를 모았었다.

그러나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은 과거와는 달리 또 다른 이야기 거리가 회자되고 있다.

보통 대통령 방문 전 동포간담회 참석을 두고 “왜 나는 빠졌는가” 는 등으로 총영사관이 무척이나 시달렸는데 이번에는 전에 없이 조용하다는 것.
이를 두고 한 인사는 “역대 다른 대통령들은 그런대로 한미 공조를 해왔는데 이번 노 대통령은 색깔이 달라 미주 동포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 같다”고 평가.

또 다른 인사는 “최근 미국의 분위기가 부시 대통령의 지도로 움직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어진 것 같다”고 자평.

부시 줄서기 운동

○ …미 대선에서 피를 말리는 접전이란 언론보도가 무색하리만큼 투표함을 열자 부시 신승으로 나타났다.

이 바람에 공화당 소속의 한인들도 덩달아 기세를 올리며 “앞으로 4년은 우리세상”이라며 환호성. 벌써부터 일부 당원들은 앞으로 있을 논공행사에 줄서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부시 진영에 줄대기를 위해 한인 공화당원에게 접근하려는 사람들도 역시 줄서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미 전국적으로 대도시에서 한인 공화당계 인사들이 이번 선거에서 아시아 태평양계로 단합해 한 목소리를 내어 미 공화당 전국 본부에서도 다른 때보다도 동양계 공화당 활동에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하여 한인 공화당협회나 부시 지지 단체들이 고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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