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진실은 밝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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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밝혀집니다. 스마일매니아가 피해자인지, 우리가 피해자인지.”

지난 11일 오전 스마일매니아와의 결별 기자회견을 연 개그맨 14명의 대표 윤택이 같은 날 오후 이를 반박한 스마일매니아 박승대 사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대응하고 싶지 않다는 기본 입장을 전하며, 그 내용 중 상당수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곧 전체적인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갈갈이 패밀리가 스마일매니아를 떠난 이유’, ‘퇴출당한 김재우’, ‘지난해 이면계약을 한 의도’ 등을 거론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윤택은 12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갈갈이 패밀리가 왜 떠났는지 살펴보면 답은 나온다. 그 때 아픔을 딛고 스마일매니아가 달라졌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으며, 그 결과 지금 또 그 때와 유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을 미끼로 약자를 이용하는 관행에 우린 지칠대로 지쳤으며, 계약금 한 푼 없이, 투자 비용 없이 연기자가 뜨면 그 수익을 갖고, 뜨지 못하면 폐기처분하는 불공정한 운영이 문제다”고 밝혔다.

윤택은 특히 퇴출당한 개그맨 김재우의 예를 들며 “3년 계약에 아직 2년이나 남은 지난해 굳이 계약을 연장하는 이면계약을 한 의도가 무엇이었겠는가, 그리고 그 부당한 요구를 거절한 재우가 당한 퇴출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는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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