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임신 7개월 “드라마 2편 거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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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꽃선녀님’, ‘토지’의 탤런트 김혜선이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행복한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여성월간지 ‘여성중앙’을 통해 처음 알려진 가운데 김혜선은 23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둘째 아이를 임신해 현재 7개월째다.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김혜선은 밝은 목소리로 “현재 아이도, 나도 모두 건강하다. 임신 소식에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많이 축하를 받았다. 지금은 드라마를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혜선이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던 것은 지난 2∼3월께. 당시 김혜선은 ‘왕꽃선녀님’의 막바지 촬영과,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토지’ 촬영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임산부가 가장 몸을 조심해야 한다는 임신 초기였지만 김혜선은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거뜬히 2편의 드라마를 소화해냈다.

이같은 김혜선의 열정이 연기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는지 시청자들은 ‘왕꽃선녀님’의 부용화와 ‘토지’의 월선을 연기한 그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김혜선은 “입덧도 없고 배도 불러오지 않아 아무도 임신 사실을 몰랐다. 몸 상태도 가뿐했다”며 오히려 담담한 반응이다.

김혜선은 이어 “사실 가족이나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이다보니 너무 조심스러워서 이 사실을 먼저 말하지 않았다”며 “가족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소식이 처음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3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김혜선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혜선은 “이번에는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굴뚝 같은데,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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