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김삼순’ 결혼 못했지만 모두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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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현빈 주연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21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별다른 반전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되는 지극히 ‘삼순’스러운 결말로 최종회를 마무리지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가 종영된 직후부터 각종 게시판을 통해 “그동안 행복했다” “안녕 김삼순”이라는 글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종회에서 현진헌(현빈)은 미국에서 연락없이 3달 동안 머물어 김삼순(김선아)에게 오해를 준 게 엽서가 잘못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행기 파업으로 못들어왔다, 다리 수술을 받느라 못왔다 등 난무했던 네티즌의 각종 추측이 모두 빗나간 것이다.

또 네티즌이 기대했던 김삼순-현진헌 합방도 ‘안전기구'(콘돔)가 필수라는 교훈적인 내용을 전달하며 무난하게 넘어갔다. 두 사람은 비록 현진헌 어머니(나사장)의 반대로 결혼에는 골인 못하지만 여전히 행복하게 사랑을 키워가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6월1일 18.3%(이하 TNS 기준)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은 ‘내 이름은 김삼순’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나타내며 순항하다 최종회를 하루 앞둔 20일 47.5%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선아의 천연덕스런 연기가 화제를 모았으며, 다니엘 헤니라는 조각 미남을 뭇 여인들의 연인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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