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외출’, 불륜코드로 18세 관람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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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출연의 올 가을 최고 화제작인 영화 ‘외출’(감독 허진호, 제작 블루스톰)이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지난 11일 영화 ‘외출’에 대해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내렸다.

영화 ‘외출’이 18세 등급을 받은 것은 ‘불륜’이라는 소재적 요소 때문이다.

영등위측은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불륜을 소재로 택해 18세 등급을 내리게 됐다”고 밝혀 이같은 사실을 대변해 주었다.

영화 ‘외출’은 교통사고를 통해 자신의 배우자들이 서로 불륜 관계였음을 알게 된 인수(배용준 분)와 서영(손예진 분)이 저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든다는 내용의 멜로물이다.

이런 까닭에 제작사측은 최근 영등위에 등급 신청을 하면서 이례적으로 18세 등급을 미리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측은 12일 “두 주인공이 불륜의 사랑에 빠진다는 영화 속 상황 때문에 등급 신청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일부에서 알려진 것처럼 예고편에 선보여진 격정적이면서도 애절한 베드신이 문제가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크랭크업한 ‘외출’은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9월8일 한일 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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