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러분의 올바른 평가를 받기를 원합니다” -제28대 LA 한인회장 선거에 나서며
존경하는 LA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28대 LA 한인회장 후보로 나온 김남권입니다. 한인회장이 어떤 자리입니까. 한인회장은 미주지역 가운데 특히 한인동포가 제일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지역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 한인동포들은 한인회가 봉사단체로서의 성격에서 벗어나 이권을 찾는 유명무실한 단체로 변질된 모습속에 정말 큰 고생들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특히 우리 한인 저소득층과 노인 등 소외계층은 정말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제28대 한인회는 무엇보다도 한인회장 선거법부터 개정하고 공청회를 통한 회장 후보 공탁금을 폐지함으로서 열정과 신뢰를 가지고 LA한인회의 대변인에 나설 수 있는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장기적으로는 미 주류사회가 필요로 ㅏ는 한인회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1.5세와 2세 등 차세데 지도자 육성과 정치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가칭 미래한인발전연구소의 개발도 필요합니다. 조인들의 복지를 위한 한인업소들의 할인제 도입과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한인업소 고용확대 계몽 캠페인도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러한 모든 봉사는 LA한인들의 대변인으로서 폭넓은 여론수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외공관과 종교단체 그리고 LA 인근지역 한인들의 대표기관들과의 긴미란 협조를 위한 정기모임과 더불어 재정확보를 위한 후원회 결성도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한인회는 이제 새롭게 거듭나야합니다. LA 한인동포 권익증진에 대한 청사진을 펼쳐 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LA 한인동포 모두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 십 년간 이곳 LA에서 살아오면서 한번도 외도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출발부터 지금까지 저는 미주 한인들을 위한 한길을 걸어 왔습니다. 영주권을 받기위해 28년간이란 세월을 보냈고, 갖은 시련과 중상 모략 속에서도 한인들을 위한 저의 신념을 포기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인 여러분의 올바른 평가를 받기를 원합니다. 저만이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고 자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비교해 볼 때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각오가 미주 한인동포를 위해 일하는 데 저만큼 조건을 갖춘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한인 여러분이 메꾸어 주시고 한인 여러분의 사랑속에서 다함께 손잡고 새롭게 거듭남으로써 신뢰와 꿈이 있는 한인회를 건설해 가는 역군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말합니다. 저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서 반드시 승리함으로써(재정확보를 통한) 튼튼한 한인회, (연대구축을 통한) 강력한 한인회, (여론수렴을 통한) 들을 수 있는 한인회로 바꾸겠습니다. 나, 김남권은 제 28대 한인회장 후보로 나오면서 LA 모든 한인들께 감히 밝힙니다. 저의 말은 선거공약이 아닌 실천약속입니다. 많은 사랑과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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