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SBLF 550만 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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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소재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지난 14일 “연방 재무부로부터 스몰비즈니스융자펀드(Small Business Lending Fund, SBLF) 55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창열 행장은 “SBLF를 수령하게 되면 은행 자본금이 늘어날 뿐 아니라 구제금융(TARP)과 달리 까다로운 조건이 붙지 않는다”며 “재무구조가 건실한 은행만이 받을 수 있는 자금아라는 점에서 유니뱅크의 우수한 자산건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유니뱅크는 이번에 연방정부가 SBLF 자금을 승인해준 것에 힘입어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2,000만 달러 증자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BLF는 지난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발효된 중소기업지원법안이다. 즉, 자금난에 부딪혀 기업확장이나 혹은 창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겠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의회를 통과한 법안이다.

결국 유니뱅크 또한 SBLF 자금을 수령해 주요 고객이라 할 수 있는 한인 중소기업 등 사업체에 대한 대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한인 커뮤니티 경제계에 큰 일조를 하게 됐다는 평가다.

<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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