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방북 국회의원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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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향제’ 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재미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미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회장 최창준)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산가족돕기회와 협력해 미국내 이산가족동포들의 북한내 가족상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산가족돕기회는 최근 워싱턴DC에서 미국무부 로버트 킹 북한인권대사와 만났으며, 미국적십자사가 이산가족상봉 사업에 적극 나서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이산가족돕기회는 이를 위해 미국적십자사에게  재미한인 이산가족상봉 사업의 목적을 전달 했으며 이 것이 승인되면 곳바로 재미한인들의 이산가족신청서를 가능한 많이 받을 계획이다.
또한 이북도민총연합회와 이산가족돕기회는 미국내 한인 이산가족상봉사업의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미국 국회의원 방북단 구성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만약 방북 의원단이 구성되면 직접 이들 의원들과 미국적십자사 관계자들이 북한을 방문해 북한적십자사와 이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 이라고 최창준 총연합회장은 밝혔다.

최 회장은 23일 “이 문제를 두고 각도민회장들과 논의를 했으며 이산가족상봉을 원하는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9월 예정된 ‘망향제’를 계기로 미국회의원들을 가능한 많이 초청해 방문단 구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북도민총연합회는  9월 망향제에 가능한 많은 미국회의원들을 초청해 한인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직접 듣고 보게하여 그들이 이산가족들을 대신하여 북한에 가서 이산가족상봉문제를 직접 해결하는데 앞장 서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한편 이북도민총연합회가  주최한 ‘망향제’ 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대회장 윤난향)가  ‘이북 도민회중앙위원회 회장배 기념대회’로 하여 지난  18일 웨스트 릿지 골프코스 에서 80여명이 참석해 개최했다. 총연합회는 이번 기금모금 대회에서 약1만 달러(미수금 포함) 기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준 회장은 “각도민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한인사회 각계에서 지원과 후원을 하여 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저희들의 ‘망향제’를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북도민총연합회는  오는 추석(9월30일)명절 전날(29일)에 ‘망향제’를 거행하여 고향 북한 땅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는 실향민, 탈북자들의 염원을 모은다. 또한 6.25전쟁 국군포로와 납북인사 가족들의 염원을 위로하고 통일을 기원한다.
과거 ‘망향제’는 개최된 적이 있으나, 이번 ‘망향제’는 범동포적인 행사로는 첫번째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합동으로 거행할 계획이며 우리민족의 조상숭배와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민족 의 숙원이인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로 대규모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망향제’에는 한국의 이북도민중앙위원회에서 특별 후원을 하게되며, 이산가족상봉과 관계 된 미정부 관계 부처와 미의회에서 중진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북도민총연합회는 이번 ‘망향제’를 위해 범동포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련 한인단체들의 협조를 받을 계획이다.

문의: (213) 503-8118  최창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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