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뉴스

이 뉴스를 공유하기



















김훈중위 순직청원을 위해 활동하는 김훈중위 순직청원 재미위원회(회장 최중성)의 국방장관 면담 요청 건은 오는 2월 28일 국방부 조사본부장실에서 조사본부장과 만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재미위원회의 최중성 회장은 “ 오는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취임식 행사 참석을 끝내고 28일 국방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훈중위 순직청원 재미위원회는 지난 달 16일자 공문을 국방부에 발송해 정식으로 장관 면담을 요청했었다.
이번 면담은 현재 국방부 측과 4대 국가기관들과의 김훈 중위 순직 관계를 두고 갈등을 보이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새로운 돌파구를 줄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미위원회는 공문에서 장관 면담의 목적을 <고, 김훈 중위 순직 청원. 김익현 대령 처벌 청원> 이라고 밝히면서 “장관이 직접 면담을 할 수 없을시에는 대리인을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가 4대 기관들은 김훈중위를 순직으로 예우해야 한다고 결정했는데, 주무 부서인 국방부 측은
이에 전적인 동의를 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또다시 국방부 조사본부가 김훈중위 사망에 대하여 “자살”로 귀결시킨 것에 대해 또다시 불만을 나타냈다. 재미위원회 측은 육군인사사령부가 지난해11월,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여 고 김훈 중위에 대한 순직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황당한 주장을 하면서 , 유족이 법원에 소송하여 순직 판결문을 가져와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것은 순직처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조금도 없고 자살로 만들기위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국방부와 달리 정부의 4개기관들은 김훈중위 사건에 대해 ‘공무수행중 사망’으로 ‘순직’으로 예우 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한편 김훈중위 사건과 관련한 김익현 대령 처벌 건은 지난1998년2월24일 김훈 중위 피살 당시 중대장이었던 김익현 대령은 당시 김모 부소대장과 합의해 “김훈 중위는 자살했다”고 허위보고를 한 당사자였다. 위원회 측은 “그의 허위 보고가 우리군과 국민에게 얼마나 큰 반역적 피해를 끼쳤다”면서 “국방부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김익현 대령을 군법 재판 회부시켜 이등병으로 강등하여 우리 군으로부터 퇴출 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8년 2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김훈 중위 사망사건이발생하자 초동수사에서 군 당국은 김훈 중위가 자살을 한 것이라며 사건을 덮어 버리려 했다. 그러나  그 후 김 중위의 소대원 들이 북한군과 접촉한 사실까지 세상에 알려지며 군의문사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더구나 김 중위의 사건이 당시 남북 병사들간의 부단한 접촉이 세상에 알려질가 김 중위 사건을 ‘자살’로 단정지은 것이 아닌가로 의혹을 받아왔었다.
이런 김중위의 의문사가 다시 세상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급기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방부에 전면 재조사를 지시한 끝에 자살이 아닌 김중위의 소대원에 의한 타살로 결론 내려지는 개가를 올리게 되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으로도 잘 알려진 이 사건은 남북 군인들간의 접촉을 덮으려 했던 군 당국의 전형적인 은폐사건 이었다.
















평남도민회의 이종신 회장이 2013년도에 재미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7일 용수산 식당에서 개최된 재미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종신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안보정책을 적극 협력하면서 도민회 위상을 높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2세와 3세들의 참여를 도모하겠다”는 등 요지의 취임사를 밝혔다.
이날 남가주 지역의 5개도민회 회장들을 포함해 회원 약 100명이 참석한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최창준 회장은 “지난 1년동안 회장으로서 동포사회에 이북도민회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동포사회에서 처음으로 망향제를 거행했고, 골프대회 등 여러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룬 것은 도민회장들과 회원들의 협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도민회 초대회장을 지낸 김봉건 자국본 회장은 축사에서 “ 이북도민회의 존재의미는 통일의 선구자 역할과 반공사상의 보루”라면서 “우리사회에서 경로사상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것도 이북 도민회의 중요 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홍기 재향군인회서부지회장도 축사에서 “이북도민회를 생각하면 고구려 후예가 떠올린다”면서 “생활력이 강한 이북도민총연이 동포사회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A한인회를 대신하여 서권찬 수석부회장도 이북도민회가 한인 사회 발전에 LA한인회와 함께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종신 신임회장은 이임하는 최창준 회장과 김대벽 이사장에게 지난 1년간의 공헌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재미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는 이북5도(평북, 평남, 함북,함남, 황해도)외 미수복 경기도와 강원도 도민회의 연합체로서 총연합회 회장은 각 도에서 순번제로 맡게된다.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송채현)는 8일 오후 6시 용수산에서 ‘설날맞이 한인 초청 떡국잔치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해 정식으로 회장에 송채현, 이사장에 윤난향 체제가 출범했다. 이날 떡국잔치에 한인 노인 등 300여명이 초대되어 설 잔치를 즐겼다.
한편 호남향우회는 지난달 16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30여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2013년도 제33대 회장단의 사업계획 등 안건들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향우회의 2013년도 사업계획은 ▲3월 회장단과 임원, 이사진 1박2일 팜스프링스 단합대회 ▲5월 전라남·북도와 광주광역시 모범학생 초청 기금마련 친선 골프대회 ▲7~8월 고향 모범학생 및 교사 미국 초청 등이다.
송 회장은 “고향 모범학생 및 교사 미국 초청행사는 올해로 13회째 실시되는 남가주 호남향우회의 연례행사로 고향 후배들이 미국 문화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자 실시하는 보람된 행사”라고 덧붙였다.
특히 2013년 호남지역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 대표적인 행사가 오는 4월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개막하고 10월에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윤난향 이사장은 “오는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에서 열리는 ‘국제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향우회가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에 보여주었던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참가 및 자원봉사자 파견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323)737-5900
웹사이트 www.honam.org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