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미국山효능논란 ‘한국 야생산삼과 다를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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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미국산삼에 대한 논란이 한인사회에 크게 확대되어 ‘미국산삼이 한국 산삼을 능가할 정도할 정도다’라는 소문과 함께 이에 대한 효능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 LA한인사회는 물론 미주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미국산 인삼이나 산삼이 한인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에 대한 효능 문제 또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정말 미국산삼이나 인삼이 한국산삼이나 인삼을 능가할 정도로 효능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국산 야생천종산삼에 대한 정확한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지 않아 한국산 산삼과 비교하는 자체부터가 무리라는 평가다. 한국 인삼이나 산삼이 단연 세계적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그러나 문제는 한국에서는 산삼에 대해 주로 업계에서 이를 다루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정부에서 산삼에 대해 법으로서 보호를 하고 연구도 하고 규제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좀나간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데이저널이 이를 취재했다.  성 진 (취재부 기자)

노스캘로라이나주는 켄터키주와 함께 미국내에서 ‘미국산삼’으로 유명한 곳이다. 산삼을 캐러 다니는 소위 ‘심마니’(Ginseng Digger)가 3-4천명 정도하고 주정부 보고서는 밝힐 정도이다. 산삼을 취급하는 딜러수도 50여 곳이고, 의료용으로 중국 등 동남아와 미국내 타주로 수출되고 있는데 연간 300만 달러치거 거래된다고 한다.  이중에 미국내 한인타운이나 차이나타운으로도 흘러 들어간다고 한다.
미국내에서 연방정부 내무부(Department of the Interior)산하에 연방수렵국(US Fish & Wild Service) 에서 ‘아메리칸 인삼’(일반적으로 ‘산삼’,American Ginseng)의 재배와 교역 등을 관장하고 있다. 또한 연방농무부 (Departmemt of the Agriculture)에서도 이를 관장하고 있는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산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도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미국산 산삼에 대한 규제는 주정부 관할 사항이다. 현재 미국산 산삼을 법으로 규제하는 주는  알라바마,  알칸사스, 켄터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버지니아, 위스콘신, 뉴욕 등 모두 19개주이다. 캘리포니아주는이에 해당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UCLA 등 일부대학의 식품 영양 학과 등에서 인삼과 산삼의 효능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주정부에서 산삼 규제


이들 주정부들은 산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규제를두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한국인들이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필요로 하듯이, 산삼을 채취할려고 하는 사람은 채취허가를 받아야하며, 채취는 5년 이상 자란 산삼으로 제한하고, 산삼의 씨앗은 주변의 땅에 묻어 두어야 한다. 산삼 채취 시기는 9월부터 11월까지로 규제하고 있다.
산삼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산삼을 채취할 수 있는 라이센스 (Wild Ginseng Harvester License)를 받아야 하는데 보통 해당주에 월마트 같은 곳에서 산삼을 채취할 수 있는 라이센스 (Wild Ginseng Harvester License)를 10 달러 정도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1년 이지만, 실제 산삼을 캘수 있는 기간은 보통 8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이다.



라이센스에는 산삼을 채취하는데 필요한 주의 사항들이 기제되어 있는데  채취구역, 채취 방법, 채취 기간 등의 내용을 잘 준수해야 한다. 만약 라이센스를 구입하지 않고 그냥 산삼을 채취하다가 적발되면 경범죄로 무거운 벌금은 물론이고, 사회봉사 명령까지 받게 된다.
미국에서  야생 산삼이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곳은 켄터키주 이고 인삼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곳은 위스콘신 주이다. 가격은 직접 손으로 채취한 켄터키 주나 노스 캘로라이나의 산삼의 경우 파운드당 $1,000 정도 한다. 그리고 자연상태에서 재배한 Wild Simulated Ginseng 의 경우 파운드당  $ 500 정도 하고, 또 위스콘신주에서 재배한 인삼의 경우 파운드당 $ 30 정도 한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야생 산삼을 수출하는 량은 1821년 ~ 1899년 사이에는 년평균 381,000 파운드를 수출하였고1992년 ~ 2001년 사이에는 년평균 104,261 파운드를 수출하였다. 그리고 2002년도에는 240,528kg root였는데 2008년에는 150,238kg root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최근에 들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왜 미국산삼이 많은가


최근 한인타운에 미국산 산삼 취급업소가 크게 늘면서 신문방송에까지 광고를 하는 바람에 일반 소비자의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가장 큰 의문은 천종산삼 진위 여부와 함께 “과연 그렇게 산삼이 많이 나올 수 있는가”가 의문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산삼은 귀하게 발견되기 때문에 희귀성이 높아 가격도 대중하기 힘들다.
이에 대해 인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국산 산삼을 취급하는 한 관계자는  “미국의 산삼 토양이 비옥해 효능도 좋다”면서 “ 또한 땅이 넓어 상대적으로 산삼이 많이 채취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생산삼은 맞지만 천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삼은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천종보다는 지종이나 장뇌삼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한인타운 한 한방관계자는 “본질적으로 한국산삼이나 인삼과 미국산삼-인삼과 비교한다는 것이 무리이다”면서 “노스캘로라이나주와 켄터키주등 산삼이 자라는 26개주의 산세와 계곡, 강우량과 습도 등 토양이 한국의 지리산아나 태백산맥과 생태습성이 흡사해 한국 야생천종산삼과 효능면에서 우수하다’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산삼이 많아 나오는 것은 우리나라처럼 자연 산삼이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이 씨를 뿌려 재배한 산삼들도 적지 않아 전문 심마니들의 세부적이고 치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호에 계속)








미국에서도 야생 산삼을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이 재배하기 시작했는데,재배하는 방법에 따라 Wild Simulated Ginseng 와 Woods Grown Ginseng 등이 있다.
Wild Simulated Ginseng 은 한국의 장뇌삼처럼 자연상태에서 산삼 씨만 사람이 뿌려서 재배하는 방법이다. 큰 나무가 자라서 그늘이 70~80% 정도로 되는 곳을 골라 낙옆이 떨어지고 난 후의 늦은 가을에 산삼 씨를 뿌려서 자연상태에서 산삼이 자라도록하는 것이다.
이렇게 재배한 산삼을 6년 ~ 15년 사이에 캐내어 상품으로 팔고 있는 실정이다.
Woods Grown Ginseng 은 한국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방식과 비슷하게 사람이 인공적으로 산속에 밭을 만들어서 산삼 씨를 뿌리고 산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보통 6년~ 8년 재배한 후에 캐낸다.
Field Grown Ginseng 은 들판에 인공적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시설을 하고, 인삼은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보통 4년후에 캐낸다.
산삼은 4년생이 지나야 꽃이 피고 열매(씨앗)를 맺는다. 꽃은 5월~6월에 피고, 열매(씨앗)는 7월부터 10월까지 맺어져 있다. 열매는 8월달까지는 푸른색으로 있다가, 9월부터 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꽃 하나 속에 열매(씨앗) 3~4개를 가지며 보통 5년생의 산삼에서 꽃을 피워서 얻을수 있는 열매속의 씨앗의 숫자는 대략 30~40개 정도이다.
산삼은 나무 그늘 속에서 잘 자란다. 70~80%의 그늘이 좋다. 또 소나무와 잣나무등의 침엽수가 많은 지역보다는 활엽수가 많은 산속에 산삼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산은 북쪽이나 동쪽으로 경사가 져 있어서 햇빛이 잘들지 않는 곳에 잘 자란다.
산삼을 한뿌리 보았다면 그 근처에 또 다른 산삼이 있을 확률이 많다.
산삼이 서식하는 장소는 눈이 많이 오고 추운 날씨가 오래 지속되는 곳, 호수나 강이 가까이에 있어서 안개가 자주끼는 곳으로 활엽수들 사이로 70~80%의 그늘이 있고 나무사이로 가끔씩 빛이 비추어지는 곳으로 침엽수 (Evergreen Forest)보다는 활엽수 (Deciduous Forest)가 많은 곳인데
특히 참나무, 도토리 나무, 상수리 나무가 많은 곳이다.
산삼은 아주 천천히 자라며 약 50년 ~ 100년 정도 생장하다가 자연적으로 죽는다. 산삼의 잎은 하나의 줄기( Prong )에서 5장의 잎(Leaflet)을 가지고 있다.
줄기와 잎의 숫자로 산삼의 생장 년수를 알아 내는데 참고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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