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취재부 기자>
그리고는 광고 문구에는 [FDA NDC 허가완료]라는 문구도 보인다. 또한 춘하추동샴푸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는데 이곳에서도 FDA허가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http://www.re-homeru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77&cate_no=1&display_group=3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특허출원장과 함께 FDA 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증거로 FDA NDC사이트에 있는 이미지 모습을 실었다. 하지만 이 사이트 어디에도 FDA허가 검증을 받았다는 사실이 없으며, 이 사이트에 수록된 것은 단지 NDC에 등록된 사항만은 FDA가 소개한 설명이 있을 뿐이다. FDA사이트에 NDC에서 등록된 것과 FDA허가와는 전혀 별개의 사항이다. NDC 등록은 춘하추동 샴푸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자체가 FDA 승인과는 별도의 문제이다.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는 ‘여주’라는 제품병에도 FDA로고를 붙여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먹는 인슐린”이라는 문구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병 겉포장 라벨에 FDA 로고를 붙여 놓았다. 식물성 인슐린이라 불리는 ‘여주’는 (펩타이드 성분의 일종) 간에서 당분이 연소 되도록 돕고 당(糖) 사용을 촉진시키며 포도당이 체내에서 재 합성 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췌장에서 인슐린 생산에 관여하는 베타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며 인슐린의 분비량을 늘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선전했다. 여주는 원래 더위로 인한 식욕 저하나 허약한 몸 상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섭취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더위로 식욕을 잃었을 때 여주를 섭취하면 쓴 맛이 위를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이 생기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여주의 효능 중 건위, 정장 작용도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통 의학에서는 피부병, 야맹증, 기생충, 류머티스, 당뇨, 통풍 신체허약 등에 오래 전부터 이용하여 왔다고 했으나 FDA에서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이 없다. 노화방지 씨놀 ‘FDA 승인 없다’ 한국에서 개발됐다는 노화방지에도 효능이 있다는 씨놀(Seanol)이 FDA로부터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NDI(New Dietary Ingredient)로 공식인정 받았다고 밝혔으나 확인된 것이 아니다. FDA는 지난 2011년 관련 규정을 변경해 미국내에서 시판하는 기능성 식품은 NDI에 신고토록 의무화 시켰다. 하지만 NDI 신고와 FDA 승인과는 별개이다.
한편 한국의 ‘씨놀’ 제품사 사이트에 가면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Supplement)의 인가를 받고 한국KFDA의 게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물질로 총 17년간 600억원 개발비를 투자 한 결과>라며 <화학적 구조가 평균 8개의 고리 구조로 돼있어 현재까지 알려진 노화방지 물질 중에서 가장 효능이 뛰어나며 인체 내 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의 UCLA, USC, Stanford, 워싱턴주립대, 오하이오주립대 등 유명 연구기관 및 의학계에서 실시된 동물실험에서도 그 효능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씨놀(http://seanolkorea.co. kr/seanol_story/936)에 들어가면 <현대 제약 사업은 미국 FDA주도로 발전시킨 신약체제로 단일한 원인을 처리하는 단일 물질을 중심으로 하는 분야이다. 그러나 현재 사회 구조상 제기된 문제점은 노령화에 따르는 퇴행성 질환이며 퇴행성 질환은 단일한 원인이기 보다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최근 20 년간 신약의 출현이 거의 중단된 상태이다. 현대 의학계에서 씨놀®이 보여주는 다기능 효소 효과는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퇴행성 질환 치료에 전환적 효과를 보여 준다. 이미 인류는 아스피린을 통해 한 가지 약이 다양하게 사용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씨놀®이 보유하고 있는 만성염증 치료 효과, 세포 보호 효과, 뇌세포 활성화 효과, 혈류 개선 효과 및 식품 수준의 안전성은 퇴행성 질환과 난치 질환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줄 수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및 간이 임상에서 보여준 씨놀®의 효과는 1) 치매의 치료와 예방, 중추 신경계 행동 장애 질환인 Parkinson’s 질환, 다발성 근육 경화증, 뇌졸중, 루게릭병 (Lou Gehrig’s disease), 2) 세포 대사 이상 질환인 다양한 암세포 조절 및 부작용 개선, 3) 퇴행성 관절염 및 류머티즘, 4) 협심증,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 5) 노화 대사 억제 및 개선 등에 탁월하다. 또한 씨놀®은 안전성이 아스피린보다 월등하게 뛰어나며, 거의 식품 수준의 안전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놀®을 활용하여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적용을 이미 마쳤으며 그 활용 가능한 분야는 식품, 음료, 화장품, 의약용 식품 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UCLA 이나 USC 등에서 ‘씨놀’ 연구개발에 참여했다는 근거를 찾을 수가 없었다. 특히 USC 대학 내 도헤니 도서관 등 6개 도서관 참고열람목록에도 ‘씨놀’ 연구계획에 USC가 참여했다는 근거기록이 없다. ‘대부분 대학연구기관 인용’ 논란 코리아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8가가 교차하는 코너에 자리잡은 로데오 몰 건물에 ‘김치효소 유산균’이라고 쓰여진 대형간판을 볼 수 있다. 간판 우측 상단에 FDA로고(사진 참조)가 보인다. 분명한 위법사항이다. FDA규정에 따르면 ‘제품이 FDA 승인을 받았더라도 광고에 로고 사용은 위법이다’라고 되어 있다. |
<건강보조식품 이대론 안된다3> FDA사칭 건강제품 범람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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