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인물연구>영 김 주하원 2016 재선 프로젝트 모금 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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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 김 주하원의원(가주 제65지구) 재선을 위한 코리아타운 범동포후원회(공동 위원장 정용봉)가 지난 10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약 150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1차로 4만 여 달러를 모금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의회 남가주 한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주하원의원에 당선된 영 김 의원은 초선의원이지만 대학생 등록금 인상저지법을 통과시키고, 미주한인의 날 제정, 경제 활성화법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2016년 재선 모금이 코리아타운 에서 성공 적으로 개최되어 재선가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차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는 준비된 정치인 영 김 주하원의원의 재선 중요성을 짚어 보았다.

<성진 취재부 기자>

이날 영 김 의원을 재선 모금후원회에는  당을 초월해 한인사회의 원로 정용봉 박사를 위시해 김재권 미주총연 회장,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로렌스 한 LA한인상공회의소장, 백지영 한인 목사회장, 변영익 전 교협회장, 티나 리 재미어머니회장, 김해룡 6.25참전유공자협회장, 이수복 6.25 참전미주 총연합 회장,김대벽 영관장교연합회장, 최창준 한미친선미주연합회장, 이종신 전 이북도민총연합회장 등을 포함한 많은 단체장들과 경제계 상공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영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초선의원으로 취임한 이래 한인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입법에 최대한 노력을 했다”면서 “주의회에 한인계 의원이 진출하면서 한인사회나 아시안 사회가  유익한 입법활동에 도움을 줄 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 의원은 “앞으로는 주의회에서 한인이나 아시안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입법사항에 대해 사전에 이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한인사회 번영이나 주민사회에 유익한 건의사항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사항에 최대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 영 김의원 지지자들이 재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가주의 새로운 지도자로 부각

이날 변영익 전 교회협의회장의 기도와 심현정의 ‘아메리카 뷰티풀’ 노래로 시작된 후원회는 이창엽 전LA한인회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김재권 미주총연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주총연의 올해 사업활동중 정치력 신장이 주요과제”라며 “영 김 의원처럼 주류사회에 도전하는 차세대 지도자들 육성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우리를 대변할 정치인들을 계속 지원하는 것이 한인사회의 역할이다”라며 “유권자등록과 투표에 열심 하고 기금을 모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회장은 “영 김 의원의 재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투표와 기금으로 재선에 승리하도록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주자”고 역설했다. 이어 로렌스 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차세대 정치인들을 육성하기 위해 영 김 의원을 본받아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후원회는 소아 강(adcreasians) 사장, 이창엽(전 LA한인회이사장) 에드워드 구(상공인총연자문위원장)회장, 왕덕정(용궁)사장, 톰 변 국장 등 준비위원들이 조직했는데 에드워드 구 회장은 영 김 의원을 소개하면서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지도자”라며 특히 “영 김 의원은 캘리포니아에 가장 최상의 교육제도를 창안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별첨 박스 기사 참조)
2016년 내년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주하원의원 선거는 영 김 주하원의원에게는 재선에 도전하는 가장 중요한 선거로, 재선에서 승리하면 앞으로 10년간은 큰 어려움 없이 계속 선거에서 승리할 수가 있다.
지난해 선거에서 영 김 주하원의원에 패배한 샤론 쿼크 실바 전 주하원의원이 벌써부터 선거 후원회를 조직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하였으며, 그래서 내년 선거는 지난 2014년 선거 이상으로 매우 힘든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6년 대선과 맞물려’

주하원 선거가 매 2년마다 실시되기 때문에 선거운동 또한  매년 실시해야 한다. 영 김 의원은 현재 주하원에서 유일한 한인계 의원으로 초선에서 당선되는 것도 힘들었지만 재선은 더욱 힘든 것이다.
영 김 의원이 재선되면, 2026년까지는 주하원의원으로 커뮤니티와 캘리포니아주를 위해 더욱 보람찬 일을 할 수가 있다.

영 김 의원은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1975년에 가족과 함께 괌으로 가족이민으로 미국에 왔다. 괌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USC에서 회계학을 전공 했다.
한인사회를 위해서는 한인 영어권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WORK 발족에 간여하였고, 한미연합회 (KAC), OC한인회, 평통 등에서 회장과 이사로 활동하였다. 주류사회에서는 다른 동양계와 지역 사회 단체의 이사와 임원으로도 봉사하였다.
그리고 한인방송인 KTE-TV 시사칼럼과 채널 LA 18 ‘LA서울’ 토크쇼를 8년 동안 진행했으며 최근 에는 한국 아리랑 TV의 ‘리얼토크2’ 진행을 맡기도 하였다. 대학에 다니면서 피트 마빅이라는 미국 회계법인에서 인턴십을 하였고 졸업 후에는 사기업에서 컨트롤러와 YK 컨넥션이라는 소규모 회사를 운영했다. 그 후  당시 주상원의원이던 에드 로이스 의원을 만나 로이스 의원이 연방하원 외교 위원장에 오르는 지난 23년 동안 동아시아 정책 및 지역구 담당 디렉터로 일했다.
그리고 지난해 주하원에 도전해 그동안 연방의원 보좌관으로 지역구를 위해 일한 것이 큰 기반이 되어 출마하자마자 100명이 넘는 지역 리더들의 후원을 받았으며, 한인사회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현직 의원을 예선과 본선에서 당당하게 물리처 공화당의 “떠오르는 준비된 정치인” 각광을 받았다. 영 김 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는 최초의 한인여성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이다.
가주 65지구는 오렌지카운티 플러튼과 부에나파크,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서부 애너하임 등을 포함한다.

우리의 영 김 의원은 진정 미주한인이민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정치인이다. 
캘리포니아주 의회에 한국계 정치인이 진출한 것은 38년 만에 처음이다. 한인 여성이 공화당 소속으로 당선된 것도 최초이다.
영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상대방 현직 의원을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물리치고 당당하게 당선되어 캘리포니아 정치계는 물론  미국정치 1번지 워싱턴DC 에서도 주목받는 신인 정치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미전국적으로 한국계 후보 18명이 당선되었다. 단일 선거로 치면  이민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워싱턴 정계에서 가장 주목한 소수계 정치인 중에서 영 김 의원은 독보적인 주인공이었다. 
영 김 의원은 주하원 의원으로서  지난해 12월 1일 취임선서를 마치고 처음 제기한 법안이UC 계열 등록금 인상문제와 관련 ‘주립대 등록금 동결 법안(AB42)’과 ‘미주한인의 날 제정 법안(ACR 3)’을 잇따라 발의했다. 이러한 활동이야말로 영 김 의원이 공약대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교육적 관심을 대변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미국땅의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자세라고 볼 수 있다.
지난달 영 김 의원은 인종적으로나 사회환경면에서 보다 더 다양한 공화당 후보를 발굴하고 지원 하는 ‘미래 다수당 프로젝트’의 이사로 선임됐다. 이 프로젝트는 보다 더 다양한 후보를 발굴 하고 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화당 정치 단체이다.

영 김 의원은 오는 20일 대한민국 외교부 초청으로 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방한은 영 김 의원의 지난날의 활동에서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 때문이다.
영 김 의원은 현재 하원에서 일자리•경제개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선의원이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을 위한 위원회 임원이 되었다는 점도 영 김의원의 탁월한 지도력을 증거하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영 김의원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LA지회가 주최한 ‘차세대 여성 리더 콘퍼런스’에서 이민자로서의 성장배경을 이야기하면서 남가주 최초의 한인 여성 하원의원이 된 것은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었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지만 정계 이력은 20년이 넘은 베테랑 입니다. 1990년부터 주 상원의원이던 에드 로이스 현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으로 22년간 경험을 지닌 준비된 정치인이다.
김 의원은 특히 로이스 위원장에게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린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로이스 위원장은 독도 명칭 논란과 관련해 “올바른 명칭은 독도”라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그러면서 당시 한일 관계를 상세하게 설명해준 참모로 김 의원을 지목했었다.
이제 미국 한인 사회에서도 한국계 정치인을 배출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기 시작했다. 선거 참여 의 중요성도 점점 체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 김 의원처럼 실력 있는 한국계 정치인이 더 많이 출마하리라 예상된다.
우리 한인사회의 주류사회를 위한 정치력 신장에 영 김 의원이 선두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번 데이빗 류 LA시의원 탄생도 영 김 의원 같은 도전 정신의 선배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김 의원은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한 동포 1.5세이다. 소규모 회사를 운영한 여성 기업인 출신이며, 캘리포니아 한인 방송•여성 단체•지도자 협회 등 에서 주민들과도 호흡했다. 덕분에 한인 사회가 직면한 문제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를 새롭게 번영시킬 정치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 김 의원은 캘리포니아의 아시안 여성 정치인 시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주인공이다.
영 김 의원의 정치적 스승인 에드 로이스 의원은 영 김 의원을 가리켜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지도자”라고 선언했다. 로이스 의원은 특히 “영 김 의원은  캘리포니아에 가장 최상의 교육제도를 창안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인 여러분 지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영 김 의원이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께서 계속적인 후원으로 우리자신들과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훌륭한 하원의원이 될 것이라고 동포 사회는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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