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R 택시 드라이버가 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필수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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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연 우버 운전자는 돈벌이가 되는가?
빛 좋은 개살구 또는 겉으로 남고 속으로 손해 보는 장사다.
 
2.상세히 설명해 달라?
차량 종류 및 운전자의 경력과 언어 문제로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내 경우 작년부터 남는 시간을 이용 우버를 운전해 왔고 소개해준 친지의 처음 말과는 수입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물론 내 차가 조금 큰 편이라 개솔린 소모가 많기 때문이지만 대부분 한인들은 하이브리드 나 전기 차량보다는 대형 또는 고급차로 운영하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나오고 있다.>
 
3.일일평균 얼마나 수입이 되는가?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예를 몇 가지 들어 보기로 한다.
(근무 시간대에따라 조금 다름)
하루 8시간 기준 시간당 약 $20-$22 정도를 찍게 되는데 이중에서 우버의 수수료 20% 와 콜비를 빼면 약 $90-$100정도가 입금이 되고 이중에서 개스비 약 $30-$40정도를 제하고 나면 순 수입은 약 $60-$70 정도가 된다 결국 시간당 최저임금 정도라 보면 된다. 또한 100% 세금 보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순 수입은 훨씬 줄어들게 되며 또한 차량 감가상각을 계산하면 답이 안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리스 차량은 운행이 불가해서(마일리지 때문에)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실 수입에 대해 의문이 든다.
 
4.상당히 수입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
물론 쉬지 않고 일 하고 잠 안자고 새벽이나 출퇴근 시간에 많이 뛴다면 수입 은 조금 더 오를 수 있겠지만 결국 기대치만큼의 수입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결국 많이 일하면 수입이 많고 적게 일하면 적을 수밖에 없지만 많이 벌 기 위해선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5.좋은 점은 없는가?
여러가지 장점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용자는 현금 없이 저렴하게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는 점 과 행선지를 몰라도 우버의 GPS 시스템으로 목적지까지 손쉽게 갈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그리고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시스템에 다소 문제는 있지만 목적지까지 갈수 있다는 것 과 매주 수수료가 입금 된다는 장점은 있다.

6.GPS 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워낙 땅덩어리가 큰 나라다 보니까 작은 거리까지 기억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운전자 마다 경력 과 경험 때문에 경우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스마트 폰에 장착 된 우버 앱의 GPS를 이용하게 되는데 너무 단축 거리만 우선 되다보니 가끔씩 오작 동 또는 실제 장소 와 다른 엉뚱한 곳으로 운행을 하게 되며 또한 회전 금지 구역이나 신호 없는 곳에서 도로를 가로 질러 가야하는 위험성, 그리고 일방 통행길을 잘못 알려줘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또한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근처에선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많았던 기억이 있다. 승객이 탄 상태에서 운행중 사고를 당한다면 물론 우버 보험으로 커버는 되겠지만 승객이나 운전자 모두에게 상당한 손실이 되는 것이고 우버 차량 대부분이 소형 하이브이드 차량이라서 사고 시 그 충격은 훨씬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7.운행 수수료는 제대로 제때에 입금 되는가?
내 경우 지난 두 번의 미 입금 내역이 있어 10여차례 항의 하였으나 아직도 항상 똑같은 대답으로 입금을 안 시키고 시간을 끌고 있다. 또한 GPS가 알려준 대로 운행 하였고 유료도로의 경우 통행료 요청을 해봤지만 정산이 안되고 있다. 엄청나게 지독한 회사로 보인다.
결국 내가 10여일을 컴퓨터와 씨름해서 운행정보를 확인해 알려 주었는데 아직 입금이 안되고 있고 자기들은 단 몇분이면 확인이 가능한 미지불 운행요금을 그저 기다리라고만 할뿐 전혀 도와줄 마음이 없는 것 같다. 반면 자신들이 정산에 문제가 있을 경우 즉시 운행료에서 공제 하는 신속함을 보여준다.
 
8.과연 풀타임으로 일할 가치가 있는가?
물론 본인이 힘들더라도 장시간 운행 한다면 어느 정도 수입은 되겠지만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많을 것 같다. 상대하기 힘든 진상 승객들과의 마찰, GPS 때문에 도사리고 있는 사고의 위험에 대한 부담감등이 아마도 정신적인 건강을 헤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리고 언어 문제가 원할 하지 않은 경우 진상 승객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 많다고 봐야 한다. 꼭 하고 싶다면 하는 일이 있는 상태에서 남는 시간에 개스비나 번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문제는 적다고 본다. 우버를 해보고 싶은 한인들은 경우의 수를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많은 우버 운전자들이 다른 운전자를 추천할 경우 $200 와 다른 회사 운전자를 소개하면 $500의 인센티브까지 내 걸어 운전자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당장 돈 몇 푼 보다 과연 풀타임 직업으로 타당한가를 검토 해 보고 시작하기 바란다.
검토 할 것이란, 월 평균 운행 수입-개스비, 차량 감가 상각비, 실제 운행 시간(근로 시간)을 빼 보아 과연 내가 시간당 얼마를 벌수 있나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9.우버에 대한 전망은?
우버는 아마도 당분간 돈은 많이 벌 것이다. 하지만 운전자가 없는 우버는 존재하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운전자들에게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gps를 제공하고 합당한 수입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좋은 운전자들은 우버를 떠날 것으로 판단된다.
미니멈 임금 정도를 받으며 이런 고생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가끔 남는 시간 파트타임으로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그리고 계속 우버 운전자를 뽑고 있어 과연 이렇게 많은 운전자에게 수입이 보장 될까 의문이 든다.

10.벌점제도가 있다는데?
운전자 와 승객 모두에게 벌점제도가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운행 종료 후 벌점을 준다. 만약 운전자가 승객에게 문제를 일으킬 경우 감점이 되고 또한 진상 승객에겐 운전자가 감점을 줄 수 있어 쌍방 감시 체재로 보면 된다. 그리고 운전자는 승객의 콜이 들어올 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응하지 않았을 경우 감점이 된다. 감점이 누적 기준을 최과하면 운행 정지를 당하며 진상고객도 탑승 거부를 당할 수 있다.
운전자는 어떤 경우 20-30분 동안 달려가 승객을 태우고 겨우 $4.00를 받는 경우도 종동 있는데 이 경우 우버는 자신들의 몫은 철저히 공제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누적 되면 개스비도 안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니까 운전자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먼 거리도 감수해야 한다. 물론 좋은 경우도 종종 있지만…

11.우버에 할 말이 있는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요약한다면 엄청난 일을 시작했고 대단한 회사란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운전자들에게 특히 이중언어가 원할 치 못한 외국 태생 운전자에게 세심한 배려가 없다면 우버는 아마 다른 경쟁사들에게 추월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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