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배기 애슐리 양에게 기적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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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 애슐리 양에게 기적이 다가온다

기적콘서트1

▲ 백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애슐리 양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급성백혈병 환자 애슐리 양(3)을 살릴 희망(Hope)의 문이 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LA윌셔 이벨 극장에서 열린 ‘기적 콘서트’에 온 많은 분들의 염원대로  ‘기적(Miracle)’을 함께 하는 순간이 다가서고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애슐리와 맞는 골수가 2명이 있어서 그중 1명의 혈액 샘플을 미국으로 보냈다고 했다. 의료진들은 골수일치자의 샘플이  90% 이상 일치돼 수술로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혈액샘플이 맞더라도, 골수일치자가 골수이식 수술에 응해 야하는 최종관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세살배기 여아 애슐리 양은 한국인 엄마와 중국계 아빠 사이에 태어난 바로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아기이다. 애슐리는 지난 5월 27일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고 오는 9월까지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8일 막을 내린 ‘기적 콘서트’ 는 ‘김광진-김형중’ , 희망을 주는 기타리스트 김지희 양들이 기적을 바라는 ‘기적콘서트’를 K-Town Hope(대표 박상균)이 기획했다. 이 콘서트는 본보와 한인사회 각계에서 후원했다.

이 콘서트의 메인 스폰서인 ‘로빈 K(Robin K)’의 한국내 협력사인 푸르메재단 측이 기쁜 소식을 처음 전해왔다.

‘기적 콘서트’측은 “애슐리 양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기도해주세요. 널리널리 공유해주세요. 골수일치자가 꼭 골수이식수술에 응할 수 있도록…모쪼록 끝까지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염원합니다.”라는 호소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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