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회원 위로의 밤과 장학금 수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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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회원 위로의 밤과 장학금 수여 행사

“6.25 참전용사 위문 행사 등 한국 위상 제고”

향군장학금수여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위재국)는 지난 22일 만리장성 식당에서 송년잔치와 함께 회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 장학금 수여식은 미서부지회가 LA에서 창설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행사였다.

이날 회원 자녀 USC 재학 캐슬린 박 씨를 포함해 9명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위재국 회장은 향군이 비영리단체 등록 등을 마치고 정상적인 사업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철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향군은 친목을 떠나 조국을 위해 일하는 단체로도 발전하고 있어 든든하다”면서 “특히 6.25 참전용사 위문행사 등으로 좋은 이미지도 얻고 있어 한인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는 단체로 성장해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군이 하는 일을 적극 돕겠다”면서 “향군이 부르면 달려가겠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향군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자유를 지키는데 기여한 미군 재향군인들을 위로하고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지난달 19일 웨스트 LA 보훈병원에서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주최, LA 총영사관, LA 평통, 월남 참전 전우회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철 총영사와 위재국 재향군인회장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100여 명의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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