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온라인 미디어 매체 버즈피드를 이끄는 한인 강신형 전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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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방문자 2억5천만명, 콘텐츠 조회 50억회

상상초월한 온라인 미디어
‘SNS 유저 관심도 세계 1위’

▲ 왼쪽부터 제니 안,  클레어 리, 버즈피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신형(Evan Ghang)씨.

▲ 왼쪽부터 제니 안, 클레어 리, 버즈피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신형(Evan Ghang)씨.

오늘 선데이저널 USA에 미국 온라인 미디어 회사 Buzzfeed(버즈피드)에서 활동하는 한인 Evan Ghang(한국명:강신형)씨를 카인드 피플 티비(대표: Moses Choi)제작하고 우리방송 AM1230 프로그램 CLJEN O.P.P.A를 진행하는 클레어 리(Claire Lee)와 제니 안(Jenny An)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버즈피드 웹사이트 buzzfeed.com의 월 순방문자는 2억5천만명이며, 한 달간 콘텐츠 조회 수 50억 회를 돌파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hot한 미디어이다.

▶ 버즈피드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요?
저는 현재 버즈피드에서 프로듀싱, 디렉팅, 엑팅, 호스팅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버즈피드는 언제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나요?
버즈피드는 아는 사람의 도움을 조금 받아 이력서를 내고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인터뷰를 걸쳐 2016년 4월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 버즈피드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조회수가 나온 영상과 영상 내용은 무엇이었는지요?
제가 제작한 영상 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We Trained Like Superheroes For 30 Days” 로 22밀리언입니다.
이 영상은 피트니스를 주제로 한 영상이며, 저 그리고 제 친구 Kelsey가 헐리우드 액션배우들의 트레이너이신 Steve와 함께 운동 뿐만이 아닌 식단관리까지 해가며 그 혹독한 트레이닝을 30일동안 직접 경험해보는 영상입니다.

▶ 프로듀싱 한 영상 중 본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영상은 무엇인가요? 이유는?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영상은 “Weird Things Koreans Do” 입니다.
한국인들만 이해할 수 있는 행동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치있게 표현하여 제작한 영상입니다.
저희 한국인들의 행동과 문화를 다른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시고, 이해하고, 웃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 버즈피드는 어떤 회사인가요?
버즈피드는 뉴스와 엔터테이먼트를 주로 다루는 온라인 미디어 회사입니다.
Buzzfeed는 커뮤니티 측면의 트렌디한 디지털 미디어입니다.
뉴욕 China Town에서 5명이 모여 시작된 이 매체는 2018년 세계 10개의 지사, 직원 1300명으로 발전했으며, 웹사이트 buzzfeed.com의 월 순방문자는 2억5천만명이며, 한 달간 콘텐츠 조회 수 50억 회를 돌파합니다. LISTICLE 포맷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Facebook Publishers 전체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사, 댓글, 조회수로 보면 SNS 유저들의 관심도는 세계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 한국 연예인이나 외국 연예인들 중 함께 어떤 내용 영상 작업을 해보셨는지요?
한국 연예인은 방탄소년단(BTS), GOT7, 티파니, 슈퍼주니어, NCT 127 등 함께 촬영했습니다. 콘텐츠는 팬 질문들 답변, Would You Rather 등 인터뷰를 해왔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은 굉장히 친절하고 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외국 연예인들이 있지만 Jeff Goldblum과 “Jeff Goldblum Reads Thirst Tweets”를 촬영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Jeff Goldblum의 팬이 Twitter에서 tweet한 내용들을 읽는 재미있는 영상입니다. 우사인볼트와도 “Regular People Try To Beat The Fastest Man In The World”를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저희 직원들이 우사인 볼트의 기록을 깰 수 있나 함께 달리기를 해보는 영상입니다.

에반강▶ 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미국에 언제 오셨고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요?
2002년도 8월에 동부 뉴저지로 처음 이민을 오게 되었고 2006년 여름에 캘리포니아로 이사왔습니다.
저희 가족관계는 어머니, 형, 그리고 본인입니다. 아버지는 2001년도에 돌아가셨습니다.

▶ 버즈피드 같은 미국 기업에 근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입사방법은?
좋아하는 일이 있고 하고 싶으신 일이 있으시다면 그쪽 일을 열심히 하고 열정이 있다는걸 표출하는 방법만큼 좋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영어를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도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영어를 아주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었다면 훨씬 더 편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영어를 잘하시면 할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아집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은 무엇인지요?
저의 앞으로의 계획은 계속해서 미국 미디어에 한인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아니어도 더 많은 한국분들이 미국 미디어에 하루 빨리라도 계속해서 보일 수 있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본 인터뷰는 라디오 AM1230 7월 30일 밤 9-10시에 방송되며, 동영상은 www.kindpeopletv.com이나 유투브채널 kindpeople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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