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남가주 한인 부동산 업자 분석 한인사회는 경력있는 전문인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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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부족하다보니
주먹구구식에 대충대충 거래

부동산 업자는 사고 발생 시 위험 부담이 아주 높은 직업이다. 이러한 사유로 인해서 다른 어느 직종보다도 이직율이 높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업종에서 몇 명이나 활동하는가? 경륜자? 이직자는 얼마나 발생하는가? 특히 한인 타운에는 이러한 과학적 분석 자료가 전무한 결과로 이에 대한 궁금증을 분석한 것이다. 부동산 업 종사자 수치는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기도 한다. 불경기 또는 부동산업에서 돈벌이가 어려운 시절에는 부동산 업자 숫자가 감소하다가 호경기 때에는 부동산 업자 수가 증가한다. 이직율도 이와 같은 비례로 움직인다.
김희영(김희영 부동산 대표)

 

한인 부동산 업자들이 신문에 광고를 내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부동산 업자라는 가정하에서 한인 언론에 광고를 내는 부동산 업자들을 집계한 것이다. 2017년에 신문에 광고를 낸 사람은 786명이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년 평균 828명보다도 적은 786명으로서 5% 감소를 기록했다. 새내기 2년 미만이 46%, 5년 미만 경력자가 73% 이다. 2016년 종사자 832명 가운데서 296명이 이직했다. 2006 년 이후 최고로 많은 이직자 기록이다. 한인 부동산 업자 감소와 이직자 수가 많은 것은 현재의 비정상적인 미친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고 있다.

2년 미만 46%, 5년 미만 경력자 73%

한인 부동산 업자는 매년 당해 신참 숫자가 이직자 수를 14% 정도 초과 충당하면서 년 평균 활동자 수를 채워가고 있다. 즉 이직자 수치가 당해 신참 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이지만 불경기 여파인 2009년에는 이직자 숫치가 당해 신참 보다도 63%초과 했었다. 2017년 한인 부동산 업자가 신문에 광고를 내면서 활동한 사람은 786명이다. 지난해 832명에서 46명이 감소했고 지난해보다도 6%감소를 기록했다. 2015년 844명보다 58명이 적은 7% 정도 감소했다. 2014년의 829명보다 5% 정도 하락했다. 이는 2013년 809명 보다 3%정도 하락했다. 2013년 이후 년간 평균 활동자 수는 820명이다. 2016년에 활동한 전체 786명 가운데 남자 435명, 여자 351명으로서 남자가 55%, 여자 45%이다.

미국 2017년 전문 직종 분석에 의하면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여자 성비는 55.5%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2013년 성비는 남자 47%, 여자 53%이다. 한인은 가주 평균이나 미국 전체 성비 보다는 남자 부동산 업자가 많다. 2017년에 1년 미만 신규 업자는 250 명으로서 전체의 32%이다. 2013년 이후 신규 업자는 평균은 278명이다. 전체 부동산 업 종사자의 평균 34% 가 1년 미만의 부동산 경력자들이다.

신규 250명 가운데는 84명인 34%가 과거 한 때에 부동산 업에 종사했다가 1~7년 이직 한 후에 다시 복직 한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2013년 이후 재 복직자는 년 평균 71명이며 년 평균 재 복직자는 년 평균 278명으로서 재 복직자가 신규의 26%에 해당된다. 신규 가운데는 2017년에 면허증을 받고서 바로 투신한 사람이 41명, 2016년 면허자 33명, 2015년 면허자는 8명 이다. 신규 가운데는 1979년에 면허를 받고서 38년간 장록 속에 있든 면허증을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도 있다. 그리고 2017년 12월에 신참으로 나타난 5명도 포함되어 있다.

매매 절차도 제대로 모르는 종사자들도

2017년에 활동한 786명 가운데는 부동산국으로부터 과거에 면허 징계를 당했든 사람이 15명이나 된다. 무면허자들이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인 타운에서는 경륜이 많은 부동산 업자 찾기가 어렵다. 한인 부동산 업자를 선정할 때는 경륜을 보아야 된다. 무조건 학연, 지연, 교회연으로만 부동산 업자를 선정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경륜이 10년 되었다는 사람중에도 부동산 매매 절차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있다.

경력없는 부동산 업자를 만나면 경제적, 법률적 피해를 당한다. 2017년에 활동한 786명 가운데서 1 년 미만 250명, 2년 114명, 3년 89명, 4년 47명, 5년 76명, 6년 54명, 7년 14명, 8년 48명, 9년 14명, 10년 12명, 11년 19명, 12년 49명이다. 신규 250명 가운데는 12월부터 활동한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 한인 부동산 업자 가운데서 1년 미만 초짜가 32%이다. 2010년에는 신규 업자가 전체 51%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 2013년 이후 1년 미만 신규 업자가 전체 부동산 업자의 평균 34%가 신규이다. 3년 미만이 58%이다. 4년 미만 64% 5년 미만이 74%이다. 10년 이상 경력자는 68명으로서 9%에 불과하다.

년도 별 활동자 수를 보면 부동산 경기에 따라서 변화가 심하다. 부동산 경기가 좋다, 나쁘다에 따라서 부동산 종사자 숫자가 예민하게 증감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면허증을 받은 후 1~2년 정도 뜸을 드려서 기다렸다가 부동산 업계에 투신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2017년에 면허를 받고서 바로 투신한 사람은 41명, 2016년 면허자 33명, 2015년 면허자 8명이 2017년에 부동산 업에 종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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