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 미 증시 연일 강세

최근 경기회복 조짐을 반영하듯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반등하고 주택시장 지표가 호전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기회복 발언도 경제 낙관론에 무게를 실어줬다. 버냉키 의장은 최근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진행된 연례 중앙은행 콘퍼런스 연설에서 “미국과 세계의 경제 활동이 안정돼 가고 있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런 기대감에 […]

[인물탐구] 美 주류사회 빛내는 한인 정치인 2 – ‘위대한 한국인’ …

<배가 고파서 별을 세었고 / 엄마가 보고 싶어 별을 세었습니다. / 잠이 안 와서 별을 세었고/ 외로워서 별을 세었습니다. / 희망이 없어 별을 세었고 / 내가 너무 작아 별을 세었습니다. / 별을 세다 보면 / 꿈을 꾸듯 희망이 생기고 / 내 자신을 망각한 채 / 별 속에 서서 별 만 셉니다.>1950년 6.25 전쟁고아 출신인 신호범(75·미국명 […]

불황 속 실속 있는 주택 마련하는 비법 공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뻔하다. 수입 기준에 따라 주택 구입 능력이 되는 사람이 시장에 나온 적당한 주택을 사는 것이다. 그러나 그 판단은 말처럼 쉽지 않다.  최근 미국 경기침체의 긴 터널이 끝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솔솔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불황의 늪’은 깊어만 간다. 이 와중에 주택을 싸게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

10년 만에 재현된 ‘한국학원’ 재정파탄의 진실

남가주 한국학원과 김명배 전 LA 총영사 사이에는 질긴 인연이 있다. 1999년 9월~2001년 2월까지 약 16개월 동안의 비교적 짧은 총영사직을 수행한 김 전 대사는 처음 LA에 발령을 받기 전 스리랑카 대사를 역임했다. 전임명령을 받고 외교부 본부에 불려간 그에게 어려운 과제가 주어졌다. 미주한인사회의 자존심인 남가주 한국학원의 재정파탄이 심각하다는 것이었다. 한국학원이 몰락하면 그동안 이를 지원해온 한국정부의 위신과 미주 […]

또 다시 불거지는 DJ의 숨겨진 비자금 의혹과 물밑 재산분쟁설의 진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 악화가 하반기 정국의 급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김 전 대통령은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며 상태가 악화됐다 호전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복심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조만간 훌훌 털고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생각보다 상황이 간단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한나라당도 만에 하나 호남의 맹주인 김 […]

계속되는 불경기 LA한인타운 ‘최대위기’

이대로 가다가는 ‘LA한인사회는 없다’는 위기감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 계속되는 불경기에 코리아타운은 아비규환이다. 전 분야에 걸쳐 작년대비 매상이 50%이상 급감하면서 문을 닫는 업소들이 속출하고, 랜트비를 수개월씩 내지 못해 강제퇴거 당하거나 스스로 폐업하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현재 코리아타운 중심부에 크고 작은 쇼핑몰은 30여개에 이른다. 상업용부동산이 한창 호경기일 때인 3년 전부터 붐이 일었던 쇼핑센터는 지금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쇼핑센터는 […]

루비니 우울한 예언 “경제회복 더 느려질 것”

세계경제에 대한 줄곧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지난 20일 세계 경제 회복이 “매우 볼품없게(very ugly)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경제회복 조짐을 지적했던 루비니 교수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나 그 폭은 기대이하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루비니 교수는 “향후 수년간 경제 성장률은 1%대에 머물 것이며 내년에는 11%에 달하는 실업률과 함께 경제 회복 […]

리딩투자, 한미은행 증자 늦어지는 속사정

한미은행 이 ‘리딩투자증권사’의 1100만 달러 투자 금액 중 6월말까지 입금하기로 했던 1차 증자분 690만 달러가 20일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은행은 자난6월15일 기자회견 시 보도 자료를 통해 한국 ‘리딩투자증권사’가  한미은행의 신규발행 예정인 주식 800만주를 주당 1.37달러에 매입키로 하고 이를 통해 6월말까지 500만주 금액인  약690만 달러에 사들여 지분 9.9%를 1차로 확보하고 감독국의 동의를 얻어 […]

가수 양수경 부부, 잇따른 하와이 쇼핑몰 매입 진상추적

80년대 말과 90년대 초 당대 최고의 여가수로 꼽혔던 양수경 씨와 남편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회장 부부가 최근 주식투자를 통해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관심이 집중됐다. 양씨부부는 또 하와이 호놀룰루 중심가에 5천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부동산을 사들인 사실이 <선데이저널>의 취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양 씨의 이 같은 재테크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식투자에 대해 본국 증권가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양 […]

[총력취재] 미래은행 강제 폐쇄 그 이후

최근 강제폐쇄 된 미래은행 2대 주주 김순임 이사의 남편 김승리 전 미주총연 회장이 사태와 관련해 처음 입을 열었다. 김순임 이사는 미래은행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했던 인물이다. 김승리 회장은 미래은행 회생을 시도하며 삼일회계법인과의 투자협상을 체결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감독국의 3000만 달러 증자명령에 앞서 400만 달러의 개인재산을 에스크로에 예치했었다. 부인 김순임 이사는 미래은행 주식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