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특집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에서 ‘붉은 악마(Red Devils)’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뜻하고 범위를 유럽으로 넓히면 벨기에 국가대표팀이 되지만, 한국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단을 의미한다. 텔레비전 앞에서 얌전히 대표팀을 응원하던 한국 축구 팬들이 경기장으로,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은 4년 전의 일이었다. “12번째 선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2 한일 FIFA 월드컵에 ‘출전’한 붉은 악마는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의 용병술과 함께 한국이 […]

타운 뉴스

메이 데이(5월1일) ‘라티노 파워’ 미국을 흔들다]···미 전역 300만 시위 라티노 없는 날 현실로···’올스톱’ 1일 국제노동절을 맞아 LA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주요도시에서는 라티노계가 주도한 총파업에 300여만명이 참가해 ‘이민자들의 단합’을 과시했다. 이날 LA에는 아침부터 다운타운에서 시위가 시작됐으며 오후에 들어서 각지에서 행한 시위가 윌셔 코리아타운을 관통할 때에는 60여만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성조기를 휘날리며 시위에 참가한 군중들은 미의회의 이민개혁법의 통과를 촉구했다. […]

친북 좌익성향자 LA강연에 동포사회 분노한다

민족사관이라는 명분아래 친북 좌익사상을 유포하는 강만길씨를 초청해 LA에서 강연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포들이 분노감을 나타내고 있다. 강씨는 현재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역사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강만길씨는 각종 저술에서 “이승만*박정희 정권은 민족사적 정통성이 없었다”고 단언하면서 “반대로 북에 성립된 정권은 조국해방에 대비했던 세력들이 연합하여 세운 정권이었다”며 민족사적 정통성이 북한에 있다는 역사관을 확산시켜 온 인물이다. 또한 그는 6.25사변 또는 […]

타운 뉴스

[대지진 ‘빅원’ 1조5,000억 피해 가능성] 100년 전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한 진도 7.9도의 강진이 같은 장소에서 다시 발생한다면 3,400여명의 인명피해와 1조5,000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같은 예상 인명피해 규모는 지난해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낸 사망자 합계의 2배가 넘는 수치이다. 건축공학자 찰스 커쳐는 지난 20일 발표한 논문에서 ‘빅원’이 다시 올 경우 해당지역의 인구증가에 따른 건축물 밀집 […]

타운 뉴스

고 신상옥의 삶, 한미공동제작 영화화 지난 11일 타계한 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같은 삶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헐리우드 최고의 영화인들이 제작과 기술적인 부분을 맡고 한국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매트릭스’ 등을 만든 헐리우드 유명 제작자인 베리 오스본이 신상옥 감독의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된다. 지난 2004년 신상옥 감독의 인생에 대해 듣고 제작자 베리 오스본이 한국의 보람영화사에 […]

국군포로문제, 미의회 최초로 총문회 연다

한국정부가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문제가 미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하원국제관계위원회(위원장: 헨리 하이드)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위원장: 제임스 리치)는 오는 27일(목) 오전 10시 30분 부터 최초의 귀환 국군포로조창호씨를 초청해 국군포로청문회를 개최한다. 국군포로 문제가 미국의회에서 청문회로 다루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수년간 국내외에서 국군포로송환운동을 벌여 온 미주국군포로송환추진위원회(회장 토마스 정 박사)와 디펜스 포럼재단(회장 […]

역사의 부끄러운 민족이 되지 말자

올해 4월 27일 미의회 하원국제위원회에서는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고, 상원에서는 25일 북한의 위조지폐 등 불법적인 활동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또 24일부터 한주간 미의사당 주변에서는 디펜스 포럼재단 등 북한인권 NGO 단체들이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지난해도 유난히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빛나는 한 해였다. 1년전인 2005년 4월 유엔인권위원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7월 제1회 북한인권국제회의 […]

아아 잊으랴! 어찌 그날을! 1992년4월29일

2006년 4월 29일은 미주한인 이민역사상 최악의 수난을 당한 ‘4.29LA폭동’ 14주년이 된다. 웨스턴 애비뉴와 6가의 한인 상가는 지금 잘 단장되어 있지만 14년전 그날 시뻘건 불기둥이 올라가면서 불타버렸다. 지금 코리아타운의 6가 거리는 한인 젊은이들로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젊은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4.29’의 진실을 모르고 있다. 4.29의 피해를 당했던 한인들도 그 때의 일을 말하기 싫어하고, 기억하려고도 […]

코리아타운 경제는 서울 큰손들이 주무른다

LA한인사회의 큰손은 코리아타운에 있지 않고 서울에 있다. 이제 코리아타운의 경제는 다운타운 자바시장이나, 리커 스토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본국의 큰손들이 좌우하고 있다. 지금 우후죽순격으로 설립되는 한인계 은행들이나 금융업들이나 한인사채시장은 본국의 큰손들이 아니면 재미를 보지 못할 정도이다.본국의 큰손들은 수년 전부터 인맥이나 사업상 비즈니스맨들을 코리아타운에 심어 놓고 음성적으로 금전을 굴려왔다. 이곳의 사채업자와 관련을 맺고 있는 한 관계자는 최근 […]

드라마 산책

골수좌익 이강국과 여간첩 김수임 다뤄 공영방송인 KBS 1-TV가 내년 1월부터 해방전후 거물급 공산주의자인 이강국과 여간첩 김수임을 미화한 60부작 대하드라마 ´서울 1945´를 방영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제작진들은 ´칭기즈칸´ 후속작으로 내달 7일 첫 방송하는 ´서울 1945´가 해방 당시부터 6·25전쟁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조국과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네 젊은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작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