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준 4.29시사회

4.29폭동 20주년을 맞아 선데이저널 등을 포함한 한인 언론사들이 컨설시엄으로 공동주최한 4.29다큐멘타리 작품 특별시사회와 토크쇼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커다란 반응을 일으켰다. 다큐멘타리가 일반에게 상영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CGV Cinemas극장은 자녀들과 함께 찾은 한인동포들이 많았다. 이들의 반응은 “충격적”이었다. 코리아타운내 “엔터테인먼트의 메카”로 불리는 CGV Cinemas 극장 에서 4.29폭동을 조명하는 특별 다큐 시사회는 한인사회는 물론 특히 미주류사회 언론계를 포함해 정치 경제 […]

[기획취재] 4.29 폭동 20년 그리고 한인타운 선거구 소송과제

2012년 올해 4월은 미주한인 100년사의 최대수난인 4.29 폭동 20주년이다. 20년전 코리아 타운 은 미국 주류사회의 정치권, 언론, 기득권층에 의해 철저하게 차별받아 코리아타운이 3일(4.29-5.1) 동안 폭도 들에 의해 불바다가 됐다. 한인이LA폭동의 최대 피해자가 됐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진상 은 아직까지 규명 되지 않았다. 한인의 명예회복도 되지 못했다.20년이 지난 코리아타운은 다시 4.29 폭동처럼 미주류 정치권으로부터 또다시 철저히 […]

“잊혀진 3.1절, 실종된 국경일 정체성”

‘3.1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다. LA는 미주에서도 초기 이민사회의 독립운동의 요람지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해외 최대한인 100만명 이상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LA한인사회에서 이제 3.1절은 초라하기 짝이 없는 지극히 형식적인 “잊혀진 기념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날 중가주에서는 500여명이, 워싱턴DC에서는 200여명이,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15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100만명 동포사회”라는 […]

한인타운 단일선거구 염원 ‘핸즈 어크로스 코리아타운'(Hands Across…

“Viva Koreatown !!(코리아타운 만세)” 지난 12일 일요일 오후 2시, 코리아타운 중심가인 윌셔 불러버드와 옥스포드 팔레스 거리에서는 한인을 비롯한 라티노, 방글라데시, 몽골인 등 많은 주민들이 서로 손을 잡고 “우리는 코리아타운의 주민이다”  “코리아타운은 하나가 되야 한다”고 염원하며 소리쳤다. 특히 라티노장애인연맹 측에서는 많은 장애인들까지 나와 “비바 코리아타운!”을 소리 높혀 외쳤다. 이날 차량통행을 임시로 중단시킨 윌셔불러버드 선상 옥스포드 팔레스와 […]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의 과제-2

    “우리의 조국도 남북으로 분단되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자유를 찾아 미국에 왔는데 LA코리아타운도 4개로 갈라져 있다니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1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린 LA시 선거구재조정위원회(CRC, 재조정위) 공청회에 나온 수 백명의 한인들은 한결같이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라는 띠를 몸에 두르고 나와 목청을 높였다. 이날 20대의  젊은 한인 대학생에서부터 80대 한인 노인들까지 마이크 앞에서 21명의 재조정위 커미셔너들을 […]

[밀착취재 4탄] 한인타운 재개발 LA 市의 ‘속사정’

한인타운 재개발 자금 전용의혹이 불거지자 뒤늦게 한인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LA한인상의와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의회 등 한인사회 30여개 단체들이 코리아타운 재개발 계획과 관련 배정된 자금 중 일부가 전용되었다는 의혹에 개발자금 운용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요구하며 공동대처를 천명하고 나섰다. <선데이저널>은 지난 3주 동안 LA시의 코리아타운 재개발계획과 관련해 집중취재를 통해관련 의혹과 한인타운 재개발을 둘러싼 각종 문제점을 밀착 보도했다. 취재에 […]

‘신천지’ 미주 교계 침투 경계령 발동

기성교회에 신도를 위장해 침투해 교회를 붕괴시키고 가정 파괴까지 일삼아 물의를 일으킨 ‘신천지’(신천지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가 미주 교계까지 침투해 LA지역 대형교회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 교회들은 신천지의 잇단 침투 행위로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 한국기성교단에서는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단 논쟁 중심에 선 ‘신천지’는 스스로를“참된 종교”라고 주장하고 있어 팽팽한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신천지의 미주 교계 침투는 이미 […]

갈가리 찢긴 광복절 65주년 행사

광복절 65주년을 맞이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이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 동부 뉴저지주에서는 한인들과 인도인들이 함께 미국국가와 애국가, 인도국가를 부르며 조국 광복 기념일을 축하했다. 미국의 메인 TV 방송인 ABC방송도 15일 ‘한국 스포츠의 우수성’이란 타이틀로 다큐멘타리 방송이 전파를 내보냈다.한국정부 국가보훈처는 지난 14일~15일 애국선열들의 국외 독립운동 활동지인 미국 필라델피아와 워싱턴DC, 뉴욕,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러시아 […]

[밀착취재] ‘추악한 코미디’ 두 쪽 LA 한인회 진풍경

세계인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LA한인회장 선거 파행이 결국 LA한인회가 두 쪽이 난 채 출범하는 저질 코미디로 완성됐다. 저마다 LA한인회장이라고 주장하는 스칼렛 엄, 박요한 회장은 각각 지난달 30일 같은 시각 취임식을 강행했다. 이들을 향해 LA한인사회는 ‘뻔뻔한 철면피’  ‘한심하고 무지한 동키호테’라는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한인회장을 자칭하는 두 사람이 한 날 동시에 취임식을 열자 동포들은 두 집단이 앞으로 얼마나 유지될지를 […]

타운 소식

LA 한인회 제30대 한인회장 선거에 박 요한 한미동포재단 이사가 처음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10만 달러나 되는 회장선거 등록비를 내고서도 무보수로 일해야 한다면 어떤 한인 2세가 한인회장을 하려고 하겠느냐”며 “회장이 되면 고비용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한인회장이 유급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인회 선거규정의 개선을 약속한 것이다. 박 후보는 지난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