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취재1> 국정원, 미국-중국에 명문 골프장 회원권 매입 정황 드러…

국정원의 대선개입으로 대선불복종운동이 확산되고, 국정원의 방만한 예산이 대선자금에 유입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이 미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 명문 골프장 회원권을 매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선데이저널>은 LA총영사관의 영사들이 LA북쪽의 유명 골프장에서 자주 회동한다는 소문을 접하고 수소문한 결과 미국 100대 골프 코스에 들어간다는 명문 프라이벳 골프장인 ‘발렌시아 컨트리클럽’ (27300 N, Tourney Road. Vallencia. CA 91317)으로 확인되었다. […]

<심층취재> 국정원 댓글사건 관련 법원의 공소제기명령 거짓속의 숨은 …

법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국정원 전ㆍ현직 간부 2명에 대해 공소제기를 명령했다. 본국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혐의 및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논란에 밀려 이 소식이 단신으로 처리됐지만, 법원의 공소제기 명령은 국정원 댓글 사건에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정원과 정부는 국정원 댓글사건이 마치 한 개인의 충정에 의한 우발적 행동 또는 대북심리전의 […]

<밀착취재> 박근혜 ‘국정원 셀프 개혁론’의 함정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정보원 개혁 필요성을 직접 언급함에 따라 국정원 개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정원 댓글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박 대통령이 국정원이 알아서 개혁하란 식의 언급을 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새로운 남재준 국정원장 취임 후에도 NLL대화록 공개 등 정쟁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이 제 머리를 못 […]

‘국정원장 잔혹사’

 ▲ 임춘훈(언론인) 김대중 정부 때 이종찬 부장을 만나러 안기부를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 부장은 안기부를 환골탈태시킬 개혁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었지요. 방만한 조직을 슬림화 하고, 국내 파트 보다 해외 및 남북 파트를 강화하며, 안기부 ‘악명’의 진원(震源)인 국내정치 개입과 권력 남용을 막는 것 등이 개혁의 핵심이었습니다.내곡동 안기부는 죄 없는 사람까지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참 […]

<의혹취재> 국정원,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공개 ‘배후는 누구?

국가정보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여러 가지 후폭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러한 사안을 국정원이 단독으로 했겠느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국정원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결정한 것은 정치권의 예상을 벗어나고 그간의 국정원 업무관행과 역풍을 무릅쓴 파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한일정상회담 회의록이 40년이 지나서 공개됐는데 이보다 기밀등급이 높은 문서가 배포된 데에는 국정원장 개인의 결정만으로는 가능하지 […]

‘국정원 정치개입’…서울대 이어 연세대·고려대·숙명여대도 ‘시…

국정원 정치개입과 원세훈 전 원장 불구속 발표와 관련해 전국 대학생들의 심상치 않은  시국선언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대가 시국선언 발표 계획을 밝힌 데 이어 19일에는 연세대와 고려대, 숙명여대 총학생회도 시국선언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정가에서는 자칫 이번 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연이어 터져 나올 경우 제2의 6월 항쟁이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운동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

<밀착취재> 부패한 MB정부 국정원 大解剖(1)

이명박 정부 내에서 국가정보원의 위신이 말이 아니다. 대한민국 최고 정보기관으로서의 정보력이 땅에 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오래된 일이다. 최근에는 국정원 내의 헤게모니 다툼까지 외부로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정원의 수장인 원세훈 원장과 관련한 각종 잡음들까지 집중적으로 새어나오는 것은 국정원의 기강이 얼마나 해이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국정원이 생긴지 50년인데 최근처럼 내부의 잡음이 외부로 흘러나간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

<의혹취재>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경찰간부들 조직적 개입 의혹

정보원이 여직원을 동원해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는 이른바 ‘국정원 여직원 선거개입 의혹’이 시간이 갈수록 석연치 않은 구석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경찰청장이 나서서 ‘선거개입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서울경찰철장이 개입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가는 형국이다. 이 사건은 선거 막판 터져 나와 부동층 표심을 좌우했고, 선거 직전 경찰 측이 서둘러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

<대선특집2> 대선변수,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뒤에 MB있나?

 ▲ 원세훈 국정원장 선거를 일주일 남겨 놓은 상황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박근혜 후보의 노골적인 편들기 조사로 압도적인 우세를 발표해 왔으나 불과 3일 전부터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한 여론조사의 경우 1% 이내까지 지지율이 좁혀졌다. 이처럼 18대 대선의 경우 보수와 진보 간 일대일의 […]

국정원 KAL 김현희 사건 조작의혹

KAL기 폭파범 김현희씨는 노무현 집권 당시 자신에게 해외 이민을 강요한 국정원 직원이 있었다고 최근 폭로했다. 국정원의 조직 특성상 윗선의 지시 없이 실무진 혼자 김현희에게 이민을 종용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당시 국정원과 청와대에 있던 사람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고 있다. 노무현 정권 당시 김현희씨는 이민을 가라는 국정원의 지시를 거부한 대가는 참으로 참혹하기까지 했다. 당시 1급 보안사항이었던 그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