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건희, 밀월 유착관계 <밀착취재> 황창규 KT 회장 선임에 삼…

 ▲ 이석채 KT 회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이석채 KT 회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에 대한 삼성그룹의 로비의혹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T 이사회는 지난 16일 면접을 통해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최종 CEO후보로 선정됐으며 큰 이변이 없는 한 내년 1월 중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KT의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회장 후보로 정확히 어떤 […]

<지금 한국에서는> 사악한 박근혜 정권, 代 이은 ‘공포정치’ 표상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과 관련해 아들로 지목됐던 채 모 군의 개인정보조회 의혹의 실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정보유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사례다. 박정희 정권 때도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신헌법을 만드는 초법적 발상을 했던 것처럼, 박근혜 정권에서도 권력유지를 위해서라면 초법적 […]

소치올림픽 단장 놓고 삼성과 SBS는 왜 싸우나?

삼성의 탐욕이 끝이 없다. 그 탐욕이 재계를 넘어 스포츠계까지 뻗치고 있다. 본국에서는 최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단장을 놓고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삼성 엔지니어링 사장)과 윤태영 SBS 회장 아들인 윤석민 대한스키협회 회장(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간 암투가 벌어진바 있다. 올림픽 단장을 놓고 벌인 두 사람 간 싸움은 삼성과 SBS 재벌일가 간 맞대결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큰 관심을 모은 […]

<단독> 박근혜의 검찰, KT이석채 회장 수사 노림수는 무엇?

이석채 KT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검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이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 전 회장의 배임, 비자금 조성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확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검찰은 KT의 한 고위급 임원으로부터 전직 차관급 인사에 대해 미화 수십만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차관급 인사에게 […]

<밀착취재> 박근혜 정부, 정권 초부터 파열음 왜?

 ▲ 박지만 EG회장.출범 1년도 되지 않은 박근혜 정부 곳곳에서 권력암투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본보가 지난주 보도했던대로 본국에서 정윤회 씨의 이야기가 다시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점이나, 기무사령관 인사를 둘러싼 박지만의 영향력과 군내부의 헤게모니 다툼, 석연치 않은 감사원장 인선 과정에서의 정윤회의 역활은 각각의 사건 같지만 사실상 박근혜 정부 내에서 치열한 권력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정권 초반부터 이런 […]

<미디어 논란> 박지만 5촌 조카 살해사건 의혹보도 무죄판결 반론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조중동이 흠집내기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재판장 김환수)가 지난 24일 국민 참여 재판에서 배심원단의 무죄평결을 받아들인 의미를 ‘언론 자유’가 아닌 국민참여재판 자체의 문제로 평가절하시킨 것이다.주 기자에 징역 3년, 김어준 총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

<밀착취재> 청와대 검찰인사이어 軍인사도 장악한 지만대군

어느 정권에나 대통령 주변에는 대통령의 권력을 등에 업은 친인척들이 대통령 못지않은 권한을 휘두르는 2인자가 있기 마련이다. 군사정권은 물론이고 문민정부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영삼 정권 때는 아들 김현철이 소통령으로 불렸고, 김대중 정권 때도 아들 김홍일ㆍ김홍업이 그랬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형 노건평이 그랬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형 이상득 전 의원이 대통령 못지않은 권력을 누렸다.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정부에서는 누가 그런 […]

<지금 한국에서는1> 다시 주목받는 ‘朴-MB’ 대선 전 단독회동

▲ 윤석열 여주지청장. 수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윗선의 외압과  검찰의 부당개입을 폭로하고 있다. 국정원댓글사건 수사팀장인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업무배제를 둘러싼 논란이 정국의 핵으로 떠올랐다. 채동욱 혼외자식 논란으로 혼란에 빠진 검찰은 이번 사태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 따지고 보면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시작됐다. 원 전 원장의 […]

<전격취재> 박근혜, MB 사돈 효성그룹 상대 ‘손보기’ 내막

검찰의 칼이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을 정면겨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지난 11일 효성그룹 본사와 조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14일에는 조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고동윤 상무를 소환조사했다. 이번 사건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난 2009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닮았다. 국세청이 탈세 혐의로 고발한 이후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다는 점, 태광실업이나 효성 모두 정권의 특혜를 […]

<지금 한국에서는> 박근혜 정권 ‘겉으로는 국민행복, 뒤로는 망나니 …

박근혜 정부의 핵심 슬로건은 ‘국민행복시대’다. 박 대통령은 틈만 나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위정자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기는 어려워도 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특히 권력을 가진 사람, 돈을 가진 사람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때 국민은 불행함을 느낀다. 가진 자들의 […]